최종편집: 2025-03-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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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금융 취약계층 채무조정 지원 시작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도내 금융취약계층의 채무조정을 위한 충청남도 금융복지 지원사업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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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소행, 이하 ‘충남신보’라 한다.)은 2025년 3월 10일(월) 본점 강당에서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식 및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는 충청남도 금융복지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충남신용보증재단 내 조직으로 천안과 내포에 센터를 두고 과도한 채무 또는 채무 연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남도민 및 자영업자(법인 제외)가 개인의 상황에 맞는 채무 금액과 상환기간을 조정하여 채무를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담센터 개소와 금융복지 사업의 시행으로 채무를 연체 중이거나 다중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과 자영업자가 손쉽게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도내 서민들의 금융부채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상담센터는 채무조정뿐만 아니라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의 근본적인 해소를 위하여 정부, 충청남도 등이 운영하는 일자리 및 복지제도 연계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행사에는 금융복지 지원 연계 강화를 위해 충남신보와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사회서비스원,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충청 지역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도내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충청남도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종합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소행 이사장은 "사정이 어려운 도내 자영업자와 도민은 여러 금융기관의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연체와 신용위기에 놓이고 저소득 취약계층은 기본적인 생계를 유지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 및 충청남도 금융복지 지원사업 시행으로 과도한 채무와 채무연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과 자영업자가 채무조정과 일자리․복지 연계를 통해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남도 박종복 경제기획관, 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안종혁 위원장, 충청남도소상공인연합회 조세제 회장 및 (사)충청남도소상공인연합회 장종익 회장, 충남경제진흥원 김찬배 원장,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 및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충남지역본부 이승욱 본부장,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해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상담센터의 출범을 축하했다.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는 동부센터(천안시 불당동 소재, 관할지역 천안, 공주, 아산, 논산, 계룡, 금산, 부여)와 서부센터(홍성군 홍북읍 소재, 관할지역 보령, 서산, 당진,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를 두고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금융복지 상담이 필요한 경우 3월 11일부터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1577-7310 - 3번)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충남도, 발길 닿는 곳마다 ‘인생샷·체험 명소’ 만든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기간 관광자원 개발 41개 사업 마무리 관광상품 개발·이색 프로그램 운영 박차…관광업체에 특화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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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에 맞춰 관광 인프라를 대거 확충, 볼거리·즐길거리 넘치는 충남을 만든다. 또 대표 관광 상품 개발·운영, 지역 자원 연계 이색 프로그램 운영, 관광 수용 태세 확립 등을 통해 충남 방문의 해 운영 성과를 높이고, 관광 업체에 대한 금융 지원을 통해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 관광 자원 개발 추진 상황 등 발표 도는 충남 방문의 해 관련 △주요 관광 자원 개발 △충남 방문의 해 운영 △관광 업체 특화 보증 금융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도는 우선 올해 27건, 내년 14건 등 2년 간 총 41개 관광 자원 개발 사업을 마무리한다. 총 사업비는 3488억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서부 내륙권 광역 관광 개발 4건 961억 원 △〃 계획 공모 관광 개발 2건 297억 원 △국토교통부 해안 및 내륙권 관광 개발 2건 278억 원 △도 관광 자원 개발 26건 1075억 원 △도 지역 균형 발전 7건 877억 원 등이다. ◆ 백제문화의전당 연말 시범운영 올해 완료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공주 백제문화전당 조성 △금산 금강 여울목길 내발로 가는 사업 △예산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태안 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 사업 등이 있다. 29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설하는 백제문화전당은 상설공연장과 체험·교육·전시 시설 등을 갖추고, 백제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백제문화전당은 연말 공사를 마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금강 여울목길 내발로 가는 사업은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에서 부리면 방우리까지 25㎞의 강변 걷는길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이 길은 총 154억 5600만 원을 투입해 △금산 역사문화 △수변 경관 △강변 문화 체험 △산지 경관 등 4개 코스로 조성한다. 지난 2017년부터 332억 4500만 원을 투입해 건립 중인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은 오는 7월 문을 연다. 주요 시설은 팜센터, 전망대, 허브원, 숙박시설, 치유 농장·정원·숲, 들풀힐링원, 산책로 등이 있다. 올해 12월 준공하는 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는 140억 원을 투입, 안면읍 창기리에서 고남면 고남리까지 46㎞ 규모의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 칠갑호 수상캠핑장 문 활짝 내년에는 △보령댐 전망타워 △논산 산노리 자연문화예술촌 △청양 칠갑호 수상관광단지 △홍성 남당항 복합문화해양관광명소 △예산 덕산온천 휴양마을 등이 문을 열고 첫 관광객을 맞이한다. 5월 준공 예정인 보령댐 전망타워에서는 보령댐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 일원에 50억 원을 들여 조성하며, 스카이워크와 데크로드도 함께 설치해 걷는 재미까지 더하게 된다. 논산시 가야곡면 산노리 일원 7만 7466㎡에 256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산노리 자연문화예술촌에는 산노리공작소와 아트체험센터, 관광테마정원, 캠핑마당 등을 설치한다. 칠갑호 수상관광단지는 수상엘레베이터, 수상캠핑장, 산책로 등으로 구성한다. 이 중 수상캠핑장은 호수 위에서 이색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캠퍼들로부터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당항 복합문화 해양관광명소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야외공연장과 방파제 경관 개선, 관광객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 2019년부터 285억 원을 들여 조성 중인 덕산온천 휴양마을은 내년 8월 문을 연다.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마을에서는 수힐링센터와 온천테마센터, 힐링정원 등을 만날 수 있다. 도는 "올해와 내년 새롭게 선보이는 40여 개 관광자원은 충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계획대로 문을 열어 충남 방문의 해 5000만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관광 상품 개발·이색 프로그램 운영 박차 도는 올해와 내년, 성공적인 충남 방문의 해 운영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도내 축제·행사 등에 대한 종합 마케팅을 추진하고, 보령 머드축제 등 대형 행사와 연계해 K팝 콘서트를 개최한다. ‘워디·가디’ 캐릭터를 활용해 굿즈와 이모티콘을 제작, 충남 관광에 대한 호응도를 높이고, 순례길 걷기와 촌캉스, 해양치유·레저관광 연계 상품도 발굴해 운영한다. 도는 또 △베이밸리 투어패스 △한달살기 △친환경 캠핑페스타 △충남 맛집 100선 투어 △레트로 낭만열차 △열기구 체험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이색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크루즈 맞춤형 관광 코스 운영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도 확대 유치한다. 관광 수용 태세 확립을 위해서는 주요 관광지 경관을 정비하고, 음식점·숙박업소 위생 점검과 고속도로 휴게소 안내판 정비로 깨끗하고 친절한 충남 이미지를 구축한다. 관광 종사자를 대상으로는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관광해설사를 활용해 모니터링단을 구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충남 대표 맛집과 숙소 100곳을 추가로 발굴하고, 민간 단체로 하여금 관광 지원 활동도 펴도록 할 계획이다. ◆ 충남방문의 해 특화 보증 금융 사업 추진 관광업계 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충남 방문의 해 특화 보증 금융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음식업, 숙박업 등 관광 관련업 사업자이며, 조건은 △업체당 최대 8억 원 △7년 이내 일시 또는 분할상환 △대출금리 3%대(1년 또는 2년 후 이자보전 종료) 등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위해 그동안 관광 콘텐츠 발굴, 수용 태세 점검, 환경 정비, 맛집·숙소 발굴, 온오프라인 홍보 등 많은 준비를 해왔다”라며 "관광이 본격 시작되는 이달부터 관광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여 충남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레저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도내 주요 관광지점(233개)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477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0만 2000명에 비해 8.4%가량 증가하며 충남 방문의 해 운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충남도, 서해 해양과학연구 국가기관 유치 성공

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 시범사업 대상지로 서천 선정 해양환경·갯벌·해양바이오 등 서해 현안 해결 방안 마련 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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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민선8기 힘쎈충남이 서해권역 현안 문제를 연구하게 될 국가 기관 유치에 성공했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1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서해연구소 설립 시범사업 대상지로 서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과학기술과 해양산업 발전에 필요한 원천 연구, 응용 및 실용화 연구 △해양 및 극지과학기술 정책·제도 연구 △해양과학기지 등 해양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 중인 우리나라 대표 글로벌 해양연구기관이다. 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 환경과 수산자원 변화, 갯벌 보전,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 등 서해권역 해양과학기술 연구를 위해선 전문 연구 기관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부터 서천군, 지역국회의원 등과 함께 서해연구소 유치를 본격 추진해왔다. 또 2018년 1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경기도 안산에서 부산으로 옮긴 후 서해권역 해양과학기술 연구 거점이 없는 상황도 서해연구소 유치 추진 배경이다. 지난해 12월 개최한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유치를 통해 서해안의 혁신적인 해양과학연구 거점을 조성할 것”이라며 유치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서해권역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해양산업 창출과 합리적인 개발·이용·보전 등을 위해 서해연구소 설립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달 대상지 모집 공고를 냈다. 이에 따라 도는 연구 수행 편의성, 접근성 및 정주 환경, 현안 문제 해결 필요성 및 시급성, 해양 관련 산학연 네트워크 등을 고려해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를 최적지로 꼽아 신청서를 제출했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으로부터 모든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본원 외 조직 설치 운영 규정에 따라 올해 말까지 관련 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2028년까지 30개월 동안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타당성 조사를 거쳐 서해연구소 설립과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한다. 도는 서해연구소 설립 위치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를 잡고 있으며, 투입 사업비는 498억 원으로 예상 중이다. 도는 서해연구소가 설립돼 본격 가동하면 서해영토 수호, 연안 해양 환경과 갯벌, 금강하구 생태, 해양바이오 기초·산업화 연구 등 서해권역 현안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바이오 기초 연구 및 산업화를 위한 기업들의 입주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상욱 국장은 "이번 대상지 선정은 서해 해양과학기술 연구 거점과 중요 동력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시범사업을 거쳐 본격 설립·가동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는 한편, 연계 산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지역 국회의원, 서천군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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