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10 22:04

  • 맑음속초23.9℃
  • 구름조금27.7℃
  • 맑음철원24.6℃
  • 맑음동두천27.7℃
  • 구름조금파주26.2℃
  • 맑음대관령17.7℃
  • 구름조금춘천27.0℃
  • 맑음백령도25.2℃
  • 맑음북강릉22.7℃
  • 맑음강릉25.2℃
  • 맑음동해24.1℃
  • 맑음서울31.0℃
  • 맑음인천31.8℃
  • 맑음원주28.3℃
  • 구름조금울릉도23.9℃
  • 맑음수원31.3℃
  • 맑음영월25.7℃
  • 맑음충주28.2℃
  • 맑음서산29.4℃
  • 맑음울진23.7℃
  • 맑음청주32.0℃
  • 맑음대전30.2℃
  • 맑음추풍령26.2℃
  • 맑음안동26.1℃
  • 맑음상주27.6℃
  • 구름많음포항24.8℃
  • 맑음군산31.3℃
  • 구름조금대구25.6℃
  • 구름조금전주31.2℃
  • 구름조금울산24.3℃
  • 맑음창원27.6℃
  • 구름조금광주29.9℃
  • 구름많음부산26.3℃
  • 구름조금통영26.8℃
  • 구름조금목포28.2℃
  • 구름조금여수28.6℃
  • 구름많음흑산도27.0℃
  • 구름조금완도26.3℃
  • 구름조금고창28.1℃
  • 구름조금순천25.5℃
  • 맑음홍성(예)28.9℃
  • 맑음29.6℃
  • 구름많음제주26.2℃
  • 구름조금고산26.6℃
  • 구름많음성산26.3℃
  • 흐림서귀포26.7℃
  • 구름조금진주28.0℃
  • 구름조금강화28.4℃
  • 맑음양평28.6℃
  • 맑음이천28.0℃
  • 맑음인제23.7℃
  • 맑음홍천26.3℃
  • 맑음태백19.5℃
  • 맑음정선군22.9℃
  • 맑음제천25.4℃
  • 맑음보은27.7℃
  • 맑음천안29.2℃
  • 맑음보령28.1℃
  • 맑음부여29.7℃
  • 맑음금산29.3℃
  • 맑음29.8℃
  • 맑음부안30.6℃
  • 맑음임실27.8℃
  • 맑음정읍29.9℃
  • 구름조금남원28.8℃
  • 구름조금장수25.9℃
  • 맑음고창군30.7℃
  • 구름조금영광군28.1℃
  • 맑음김해시26.1℃
  • 구름조금순창군29.8℃
  • 맑음북창원28.1℃
  • 구름조금양산시26.4℃
  • 구름조금보성군27.4℃
  • 구름조금강진군26.9℃
  • 구름조금장흥27.5℃
  • 구름조금해남27.1℃
  • 구름조금고흥26.1℃
  • 구름조금의령군26.1℃
  • 구름많음함양군26.5℃
  • 구름조금광양시28.2℃
  • 구름조금진도군26.4℃
  • 맑음봉화24.0℃
  • 맑음영주22.9℃
  • 구름조금문경26.0℃
  • 맑음청송군24.3℃
  • 구름많음영덕23.6℃
  • 맑음의성26.9℃
  • 맑음구미29.0℃
  • 구름조금영천25.3℃
  • 구름많음경주시25.2℃
  • 구름조금거창26.6℃
  • 구름조금합천27.6℃
  • 맑음밀양27.2℃
  • 구름조금산청27.7℃
  • 맑음거제26.4℃
  • 구름조금남해28.0℃
  • 구름조금26.5℃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기획] 아산시, 전국적 학령인구 감소에 이어지는 학교 신설 ‘주목’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기획] 아산시, 전국적 학령인구 감소에 이어지는 학교 신설 ‘주목’

일자리·주거·교육 아우른 선순환 구조… 50만 자족도시 실현 박차

f_1. [기획] 아산시, 전국적 학령인구 감소에도 학교 신설 이어져 ‘주목’ (1).jpg


[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학교 신설을 이어가며 눈에 띄는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초·중·고 5개교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2028년까지 개교가 예정된 학교도 7곳에 달한다. 저출산 기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전국적으로 49개 학교가 폐교될 예정이지만, 아산시만은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아산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맞닿아 있다. 아산은 최근 5년간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청년 인구가 해마다 증가한 지역이다. 전체 인구 역시 연간 9천~1만 명가량 늘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 인구는 39만 4천여 명으로, 불과 30년 전인 1995년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아산시에는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 우량 중견기업이 대거 입주해 있다. 국토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함께, KTX·서해선·경부고속도로·서부내륙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부지'를 제공할 수 있는 여의도 3.5배 규모의 산업단지 덕분이다.

 

이 같은 산업 여건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년층 유입, 인구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연이은 학교 개교는 이러한 구조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 지표다

 

산업과 인구가 모이면 도시는 확장되고 있다. 아산시는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목표로 도시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총 357만 1천㎡ 규모의 탕정2지구 신도시 개발이 2026년 6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이외에도 21개 도시개발 사업이 병행 추진되고 있다.

 

시는 도시 확장을 정주 여건 개선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교육 인프라가 있다.

 

아산시는 학교 신설을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닌, 도시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보고 있다. 지난 4월 재선거로 복귀한 오세현 시장이 취임 직후 첫 결재로 ‘탕정2고 신설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에 서명하고, 준공 시기를 2027년으로 앞당기겠다는 강력한 추진 의지를 표명한 것도 이러한 정책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오 시장은 "교육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라며 "기업이 몰리고 청년이 머무는 아산을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분야가 바로 학교 설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정주 여건 전반을 높여 ‘일자리-인구-주거-교육’이 선순환하는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과밀학급 해소, 인근 도시로의 인구 유출 방지 등 교육환경 관리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산업과 도시, 교육이 유기적으로 성장하는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아산시의 행보가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