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1-28 19:57

  • 맑음속초4.8℃
  • 맑음0.2℃
  • 맑음철원-0.6℃
  • 맑음동두천1.3℃
  • 맑음파주-0.2℃
  • 맑음대관령-1.7℃
  • 맑음춘천0.9℃
  • 구름조금백령도7.5℃
  • 맑음북강릉5.2℃
  • 맑음강릉6.3℃
  • 구름조금동해5.0℃
  • 맑음서울3.2℃
  • 맑음인천3.0℃
  • 맑음원주1.7℃
  • 구름많음울릉도6.6℃
  • 맑음수원2.3℃
  • 맑음영월0.5℃
  • 맑음충주0.2℃
  • 맑음서산2.8℃
  • 맑음울진3.6℃
  • 맑음청주5.1℃
  • 맑음대전3.4℃
  • 맑음추풍령0.3℃
  • 맑음안동3.5℃
  • 맑음상주3.0℃
  • 맑음포항6.8℃
  • 맑음군산3.6℃
  • 맑음대구5.7℃
  • 맑음전주4.6℃
  • 맑음울산5.4℃
  • 맑음창원8.4℃
  • 맑음광주6.3℃
  • 맑음부산8.1℃
  • 맑음통영6.6℃
  • 맑음목포6.3℃
  • 맑음여수8.4℃
  • 맑음흑산도6.0℃
  • 맑음완도5.9℃
  • 맑음고창3.0℃
  • 맑음순천2.7℃
  • 맑음홍성(예)2.5℃
  • 맑음2.1℃
  • 맑음제주9.2℃
  • 맑음고산10.1℃
  • 맑음성산6.7℃
  • 맑음서귀포10.7℃
  • 맑음진주4.0℃
  • 맑음강화0.1℃
  • 맑음양평3.2℃
  • 맑음이천2.3℃
  • 구름조금인제0.0℃
  • 맑음홍천0.9℃
  • 맑음태백-0.2℃
  • 맑음정선군-0.6℃
  • 맑음제천-0.4℃
  • 맑음보은0.7℃
  • 맑음천안1.1℃
  • 맑음보령2.5℃
  • 맑음부여1.8℃
  • 맑음금산1.7℃
  • 맑음3.6℃
  • 맑음부안3.6℃
  • 맑음임실1.1℃
  • 맑음정읍3.0℃
  • 맑음남원2.2℃
  • 맑음장수-0.4℃
  • 맑음고창군2.5℃
  • 맑음영광군3.5℃
  • 맑음김해시5.9℃
  • 맑음순창군2.7℃
  • 맑음북창원6.8℃
  • 맑음양산시4.9℃
  • 맑음보성군5.7℃
  • 맑음강진군6.5℃
  • 맑음장흥5.5℃
  • 맑음해남6.6℃
  • 맑음고흥4.7℃
  • 맑음의령군2.2℃
  • 맑음함양군2.0℃
  • 맑음광양시6.4℃
  • 맑음진도군3.3℃
  • 맑음봉화-1.3℃
  • 맑음영주3.4℃
  • 맑음문경0.9℃
  • 맑음청송군-0.5℃
  • 맑음영덕3.9℃
  • 맑음의성1.0℃
  • 맑음구미2.8℃
  • 구름조금영천3.2℃
  • 맑음경주시3.7℃
  • 맑음거창1.4℃
  • 맑음합천4.3℃
  • 맑음밀양4.1℃
  • 맑음산청3.6℃
  • 맑음거제5.4℃
  • 맑음남해6.2℃
  • 맑음4.9℃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아산시 유림회 기로연…경로·효친의 정신 기리며 전통 계승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

아산시 유림회 기로연…경로·효친의 정신 기리며 전통 계승

[크기변환]1. 제24회 아산시 유림회 기로연 개최 (4).jpg


[시사캐치] 11월 27알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아산 3개 향교 전교 및 유림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아산시 유림회 기로연’을 열고 지역의 학문과 인의를 바탕으로 사회를 이끌어 온 원로 유림을 예우하는 시간을 가졌다.‘제24회 아산시 유림회 기로연’을 열고 지역의 학문과 인의를 바탕으로 사회를 이끌어 온 원로 유림을 예우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국가가 학문과 덕망을 갖춘 원로 문신을 정중히 예우하기 위해 베풀었던 전통에서 유래한다. 한양 천도 직후인 1394년(태조 3년), 태조 이성계가 60세로 기로소에 들며 원로 대신들을 위로한 잔치가 그 시초로 알려져 있다. 아산은 조선 후기까지 향교를 중심으로 유학과 교화를 실천해 온 고장으로, 기로연은 이 같은 지역 정체성과 정신문화의 계승을 상징하는 의식이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표창패 수여 △기념사·축사 △진다례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다례(進茶禮)는 장수 유림에게 차로써 예를 올리는 전통 의례로, 공경의 마음을 형상화한 의미 있는 순서로 자리매김했다.

 

오랜 기간 유교적 가르침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어 온 유림에게 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세대가 달라져도 효와 예의 정신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유림 어르신들의 지혜와 정신은 오늘의 아산을 지탱하는 큰 힘이며, 세대가 함께 존중과 화합을 이루는 품격 있는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로연은 오랜 세월 지역을 품어 온 어르신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분들이 남긴 품격과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세대와 시대가 바뀌어도 존중과 예의 정신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지역공동체가 이어온 따뜻한 연대의 전통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 됐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