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1-17 12:17

  • 구름조금속초9.1℃
  • 구름많음5.9℃
  • 구름조금철원3.3℃
  • 구름많음동두천3.9℃
  • 구름조금파주3.2℃
  • 맑음대관령2.6℃
  • 구름많음춘천5.9℃
  • 흐림백령도4.4℃
  • 맑음북강릉9.5℃
  • 맑음강릉11.0℃
  • 맑음동해11.4℃
  • 흐림서울3.8℃
  • 구름많음인천2.9℃
  • 맑음원주6.0℃
  • 흐림울릉도9.3℃
  • 흐림수원4.0℃
  • 맑음영월7.2℃
  • 맑음충주7.2℃
  • 흐림서산6.0℃
  • 흐림울진11.3℃
  • 구름많음청주6.8℃
  • 구름많음대전8.2℃
  • 맑음추풍령6.6℃
  • 구름조금안동9.7℃
  • 맑음상주9.6℃
  • 구름많음포항12.6℃
  • 구름많음군산8.6℃
  • 구름많음대구9.5℃
  • 맑음전주8.7℃
  • 구름많음울산12.2℃
  • 구름많음창원12.7℃
  • 구름많음광주8.5℃
  • 구름많음부산13.3℃
  • 구름많음통영14.3℃
  • 흐림목포9.0℃
  • 흐림여수10.0℃
  • 흐림흑산도9.8℃
  • 흐림완도10.4℃
  • 흐림고창9.1℃
  • 흐림순천7.7℃
  • 구름많음홍성(예)7.0℃
  • 구름많음6.3℃
  • 흐림제주12.8℃
  • 흐림고산11.5℃
  • 흐림성산11.8℃
  • 흐림서귀포18.3℃
  • 흐림진주12.0℃
  • 구름많음강화3.5℃
  • 구름많음양평6.0℃
  • 구름조금이천6.6℃
  • 구름조금인제6.0℃
  • 구름조금홍천5.9℃
  • 구름조금태백4.5℃
  • 맑음정선군7.3℃
  • 맑음제천6.0℃
  • 구름조금보은6.7℃
  • 구름조금천안6.2℃
  • 구름많음보령8.3℃
  • 흐림부여8.0℃
  • 구름조금금산8.5℃
  • 구름많음6.7℃
  • 구름많음부안9.8℃
  • 흐림임실6.9℃
  • 구름많음정읍8.5℃
  • 흐림남원8.1℃
  • 흐림장수6.0℃
  • 흐림고창군8.7℃
  • 흐림영광군9.0℃
  • 구름많음김해시14.6℃
  • 흐림순창군7.2℃
  • 구름많음북창원12.7℃
  • 구름많음양산시15.9℃
  • 흐림보성군9.8℃
  • 흐림강진군9.3℃
  • 흐림장흥9.1℃
  • 흐림해남9.6℃
  • 흐림고흥10.3℃
  • 구름많음의령군12.6℃
  • 흐림함양군10.8℃
  • 흐림광양시9.6℃
  • 흐림진도군9.8℃
  • 구름조금봉화7.8℃
  • 맑음영주7.1℃
  • 맑음문경8.1℃
  • 흐림청송군7.9℃
  • 흐림영덕9.7℃
  • 구름많음의성8.7℃
  • 구름많음구미9.1℃
  • 구름많음영천9.8℃
  • 구름많음경주시11.0℃
  • 구름많음거창11.5℃
  • 구름많음합천13.0℃
  • 구름많음밀양12.6℃
  • 흐림산청10.6℃
  • 구름많음거제13.3℃
  • 흐림남해12.2℃
  • 구름조금14.9℃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기획] 아산시, 40만 시대 눈앞…‘50만 자족도시’로 한 걸음 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획․특집

[기획] 아산시, 40만 시대 눈앞…‘50만 자족도시’로 한 걸음 더

10월 말 기준 39만 9,898명, 11월 중 102명 추가 시 40만 돌파 예상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확충 등 출생률·전입 인구 동반 상승

아산.jpg


[시사캐치] 아산시가 ‘인구 40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04년 20만 명, 2014년 30만 명을 넘어선 이후 10년 9개월여 만에 또 한 단계 성장하게 된 것.

 

10월 말 기준 아산시 인구수(외국인 포함)는 약 39만 9,898명으로, 102명이 더 늘면 ‘인구 40만’ 고지를 넘게 된다. 최근 매달 500~600명가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하면, 이달 중으로 40만 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특히 아산의 성장세는 국가적으로 저출생과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실제 2024년 기준 국가통계포털 자료에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48명에 머무르고 있지만, 아산시는 0.988명으로 전국 평균을 0.2명가량 웃돈다.

 

이 같은 흐름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산업·주거·교통이 조화를 이룬 아산의 도시 구조가 손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연계된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스마트밸리, 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배방·탕정 일원에 조성된 대규모 주택단지와 사통팔달 교통망이 청년층 유입을 이끌었다.

 

또 도농 복합도시로서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이 이어지며 젊은 세대가 ‘살고 싶은 도시’로 인식하게 된 것도 주요 요인이다.

 

최근 3년간 주민등록 인구는 △2022년 33만 4,539명 △2023년 34만 5,796명 △2024년 35만 5,014명으로 매년 1만 명 안팎 증가했다.

 

대기업·산단 중심 풍부한 일자리, 청년층 전입 견인

출생아수도 반등…"40만 넘어, 50만 자족도시로”

 

아산의 출생아 수 역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다. 2019년 1,969명으로 2천 명 이하로 떨어졌던 출생아 수는 지난해 2,198명으로 5년 만에 2천 명대를 회복했다. 이런 현상이 이어질 경우, 아산은 올해 기준으로 2020년 이후 6년 만에 합계출산율 1명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저출생 위기 속에서도 지역 차원의 다양한 출산·양육 친화 정책이 성과로 이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외국인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출입국관리사무소 자료에 따르면 아산의 외국인 인구는 2022년 3만 728명에서 2025년 10월 현재 4만 1,026명으로, 3년 만에 30% 이상 증가했다. 아산이 내·외국인 모두에게 매력적인 글로벌 생활 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와 함께 아산시는 청년층이 안심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청년내일카드 지원사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출생축하금 △임산부 100원 행복택시 운영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이 그 중심에 있다.

 

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로컬푸드 어린이집 급식 지원 등으로 가정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는 △저출생 대응 ‘아이사랑 공모전’ △아산시 돌봄수당 제정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사업 유자녀 확대 등 실질적 지원책을 잇따라 추진 중이며, 외국인 가정 자녀를 위한 보육료 지원도 시행해 다문화·글로벌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국가적으로 합계출산율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상황에서, 아산의 극복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양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40만 돌파를 넘어, 50만 자족도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