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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대덕연구단지·국방 요충지 안전…신성119 개청 중요!”[시사캐치] 대전시 유성소방서 신성119안전센터가 5월 7일 유성구 장동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신성119안전센터는 기존 청사가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하여 효율적인 소방 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유성구 장동으로 신축 이전하게 됐다. 신성119안전센터의 신축 이전은 유성구 일원 약 5만여 명의 주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소방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119안전센터 새 청사는 총사업비 66억 원을 투입해 2023년 12월 착공, 2025년 1월 준공됐다. 부지 면적 1,357㎡, 연면적 973.21㎡,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유성구 일원 5만여 명의 주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신성119안전센터 개청을 축하하며 "신성동 지역 전체가 과학특구 주변에 중요한 기관과 연구기관, 군부대가 많아 대덕연구단지이자 국방의 요충지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상 신성119안전센터 개청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문을 연 신성119안전센터에는 31명의 소방 인력이 배치되어 연구단지 등 핵심 시설에 대한 신속한 대응력을 갖추고 지역 주민의 안전을 책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안전한 도시라고 평가받더라도 불시에 닥칠 수 있는 재난 상황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 대해 확실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축사를 마무리하면서 "행정, 소방, 치안 서비스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직자들의 막중한 책임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한다”라며 소방본부장, 소방서장 및 소방대원들과 함께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홍석민 유성소방서장은 "신성119안전센터가 새로운 터전에서 지역 안전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길 바라며,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청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의장,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막식과 유공자 표창을 함께하며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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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김문수 대선후보에 “충청, 덧붙는 존재아냐…대전·충청권 정책 배려 필요”[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대전을 방문한 김문수 대선후보와의 면담에서 대전과 충청권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적 배려를 강력히 요청하며,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와 지도자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이장우 시장은 "국가 정책을 수립할 때 대전이 핵심 수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도자들의 언급이 별로 없었다.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의 정책 통합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과 경쟁하기 어려운 지방의 현실을 고려한 중앙 정치권의 관심과 역할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대전과 충남의 정책 통합 필요성을 언급하며, "수도권과 경쟁하기 위한 정치적·행정적 지원이 절실하다. 충청권 정치가 덧붙여지는 위치가 아닌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호남고속도로 대전 도심 지하화 ▲대전교도소 이전 등 과거 정부 공약 중 아직 착수되지 않은 사업들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들 사업은 지난 정부의 공약임에도 아직 착수되지 않았다. 향후 공식 건의 절차를 통해 구체적인 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 시장은 대전은 과학기반 경제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국가경쟁력의 핵심은 과학기술이다. 과학기술 발전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 정부 출연연구기관 26개가 위치한 과학기술 R&D 투자 확대와 과학자들에 대한 처우는 최소한 의료인보다 우대받아야 하며, 과학기술에 대한 집중 투자가 국가의 지속적 발전을 이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세종의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대전, 청주, 충남 등 충청권 주요 도시들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핵심 공약 제시를 요청했다. 이에 김문수 대선후보는 "대전은 지리적으로 중심에 있고 교통도 사통팔달로 뚫려 있다. 전국 어디서든 대전을 거치지 않고 살아온 국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과학기술 R&D가 매우 중요한 시점인데, 특히 유성의 카이스트를 비롯한 세계적인 연구소들이 대전에 집중되어 있다. 카이스트 교수나 연구원들이 이 지역에 정착하고 자녀를 낳고 기르면서 교육, 사회활동 등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했다. 김문수 대선후보는 "과학기술 연구개발(R&D)은 물론, 카이스트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과학기술과 교육, 산업, 벤처가 하나로 융합적으로 발전함으로써 대전·세종·충청권이 대한민국 과학기술과 교육, 산업의 융합적 발전을 선도할 최적의 지역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더 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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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선후보, 충청권 자체 파워…‘중핵’ 있어야[시사캐치] 김문수 대선후보는 서울이 수도권 발전의 중심이듯, 대전‧충남이 통합을 통해 충청권의 중심 역할을 하여 서울로 가는 것을 잡아당겨서 이쪽 자체에서 발전시킬 수 있어 서울로의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대통령 출마 선언 후 처음 충청권을 찾아 광역단체장과 연쇄회동을 가진 김문수 대선후보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필요성에 대해 "서울이 경기도와 인천의 발전을 이끈 것처럼, 충청권에도 중핵 도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충청권 전체가 다 하면 더 좋지만 우선 가능한 대전과 충남의 통합부터 추진해서 충청권의 중심 도시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주변 지역 발전을 이끌어 서울 집중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한 중심이 있어야 강한 지역이 된다”며, "강력한 중핵 도시를 만들어 분산된 힘을 하나로 모아 충청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통합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문수 후보의 말은 강한 중심이 있어야 강한 지역이 된다는 의미다. 간단히 말해, 중핵은 ‘가장 핵심이 되는 것’으로 마치 원의 중심과 주변부처럼, 가장 중요한 내용을 가운데 두고 활동들을 연결하는 것을 뜻한다. 국가는 물론이고 각 지방자치단체, 광역과 기초 가릴 것 없이 인구 이야기로 수를 놓으며, 인구 유입과 유지, 출산율 회복, 고령화 대책 등 각 지자체는 생존을 위해 적극적인 전략을 펼치며 사실상 ‘인구 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현제 충청권은 4개 시·도의 상호 협력과 균형 발전을 강조하는 충청광역연합과 하나의 특별시로 통합하는 행정구역 개편을 의미하는 대전충남 통합을 궁리중이다. 대전충남통합은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특별법 제정, 주민 공감대 형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두 방향 모두 충청권의 발전을 목표로 하지만, 강조하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의 진행 과정이 주목이 되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5월 3일 한동훈 후보와의 최종 경선에서 56.53% 득표율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경기도지사 시절 ‘강력한 리더십’으로 실용적이고 현장 중심의 행정가로서의 면모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제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행정을 위해 출격했다. 세종, 충남, 대전, 충북으로 이어진 김문수 후보의 이번 충청권 회동을 통한 여러 의견들을 바탕으로 어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내놓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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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표한글문화수도] “세종시는 한글문화수도로 대한민국 위상 높일 최적지”[시사캐치] "세종대왕의 위대한 유산, 한글로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적인 문화 도시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를 한글을 매개로 세계와 소통하고 문화를 나누는 국제적인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세종시가 단순한 행정 중심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한글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적인 문화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한글문화수도의 의미와 지향점이 무엇인지 또 한글문화글로벌센터에는 무엇이 담기며 이를 통해 세종시를 어떤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지에 대해 들어봤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가 갖는 특별한 의미와 함께 한글의 가치를 강조하며, 세종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글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한글문화수도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세종시의 '세종'은 바로 세종대왕을 의미한다고 운을 떼며, "세종대왕께서 우리 후손들에게 남겨주신 가장 위대한 유산은 바로 한글”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만약 한글이 없었다면 현재와 같은 경제 발전과 문화 향유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단언하며, 세종대왕의 숭고한 뜻을 세종시에서 구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시장은 행복도시건설청장 재임 시절의 경험을 소개하며, 세종시를 한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미 오래전부터 기울여 왔음을 시사했다. 최 시장은 "2011년 한글날을 맞아 공공시설 명칭을 우리말로 짓도록 하여 '한솔'과 같은 순우리말 지명을 사용했다”고 밝히며, 당시 건설 중이던 1,300여 개 시설의 명칭을 모두 순우리말로 변경했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주목하며 최 시장은 "지금이야말로 한글문화도시를 조성할 최적의 시기”라고 역설하며, 한국어를 배우고 문화를 공유하는 중심 도시로서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시는 이미 지난해 정부로부터 한글문화도시로 지정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단순히 한글을 사용하는 도시를 넘어, 언어와 문화, 도시 디자인까지 한글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또 외국인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체험하게 할 ‘한글문화글로벌센터’ 설립을 추진, 세종시를 세계적인 한글 문화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았을 때 언어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들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집적된 기관이 필요하다”며 센터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기적으로 ‘한글 문화 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한글문화글로벌센터를 설립하여 한국어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센터가 건립되면 세종시는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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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이 대한민국의 철도 운행 지휘한다[시사캐치] 미래를 잇는 철길 "대한민국 철도IT센터” 착공식이 4월 24일 배방읍 장재리 2074번지 일원에서 있었다. 대한민국 철도의 심장이자 두뇌인 ‘철도IT센터’를 충남에 만들어 흩어져 있던 철도 데이터를 하나로 모아서 관리·운영한다. 충남도가 유치에 성공한 코레일 철도 IT운영센터는 우리나라 철도 정보시스템 통합 관리 거점이자, 철도 운영 디지털 전환 선도 핵심 인프라다. 현재 가동 중인 서울 전산센터를 이원화·이중화·고도화 함으로써 철도 서비스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강화하고, 철도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증대한다는 목표다. 이 센터는 연면적 7107㎡에 지상 4·지하 1층 규모로, 590억 원을 투입해 2027년 2월 준공한다. 센터에서는 코레일 직원 등 200여 명이 상주하며 철도승차권 예약·발매, 연중 예약 및 다매체 발매 서비스 제공, 열차 운행, 승무원 관리, 물류 수송, 전국 호환용 레일플러스카드 정산 및 광역전철 수익금 정산, 광역 영업 정책 분석·지원 등 8개 분야 85개 정보시스템을 운영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착공식 축사에서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도 운영체계를 어떻게 구축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며 운영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수도권 과 충청, 호남, 영남을 잇는 중앙 관문 철도 IT센터가 충남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 짓는 철도 IT운영센터는 기존 서울 전산센터보다 첨단화된 시설로, 도민은 물론 전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하도록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이며, 신축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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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빈 부의장, 금남면 행복누림터 하자투성이…“주민들과 끝장 점검!”[시사캐치] 끊임없는 소통, 그리고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지혜. 작은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려는 끈질긴 노력으로 동네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가는 세종시의회 김동빈 부의장의 이러한 진심 어린 소통 덕분에 주민들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들여 건립된 금남면 행복누림터가 준공을 앞두고, 건물 곳곳에서 하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금남면 토박이 김동빈 부의장이 주민들과 함께 점검에 나섰다. 새롭게 지어진 이 건물은 지난 2023년 5일 15일 시작한 금남면 행복누림터 건립공사는 총사업비 156억원을 들여 기존 금남면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연면적 313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작은도서관, 다목적강당,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체육관 등이 자리하게 된다. 미리 파악한 40여개의 하자 조사에는 김동빈 부의장과 김효숙 부의장(나성동)을 비롯해 이장협의회, 공공건설사업소,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공간을 꼼꼼하게 살피고 확인하며, 시공사에 빠른 사후조치를 요구했다. 주민들은 대강당과 체육관을 실제로 이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한 점들을 지적했다. 구체적인 문제점으로는 대강당 전면 무대 부재, 체육관 배드민턴 코트 경계선이 벽에 붙어 있는 문제, 그리고 주민공동회의공간 및 이장회의공간의 필요성 등이었다. 이에 김동빈 부의장과 김효숙 부의장은 시공사에 신속한 보수를 요구했으며, 실제 이용 불편 사항 개선을 논의하여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시공사 측에서는 "발견된 하자들을 계속해서 조사하고 조치할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지적해 주신 부분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빈 부의장은 "제대로 고쳐서 활용을 잘 해야 건물이 아깝지 않다”라며 "이번 점검은 준공 전 부족하거나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고, 이를 수정해 건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에게는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건물을 잘 활용해주시고, 높은 이용률을 통해 건물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김동빈 부의장은 150억 원의 시민 혈세가 투입된 금남면 행복누림터 신축 건물의 잇따른 하자에 대해 준공 전 철저한 검증과 보수를 통해 주민 편의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번 김동빈 의원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는 신축 건물 하자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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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종합센터가 들어와서 발전한다고 확신하세요?[시사캐치] 김철환 천안시의원(국민의 힘,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은 4월 25일 제27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과 관련한 시정 질의가 진행된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김 의원의 입장면 개발이 지연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채수봉 문화체육국장은 명확한 답변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만, 농업 지역이라는 특성과 개발의 어려움 등을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와서 발전한다고 확신하세요?라고 물었다. 채수봉 국장은 뚜렷한 답변이 없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으로 인한 입장면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2~3천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장면을 포함한 천안시 전체에 경제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 규모의 초·중·고등학생 축구 대회를 천안에 유치하여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는 수도권에 집중된 축구팀들이 천안까지 와서 숙박하며 훈련 및 경기를 진행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하며 우려를 표했다. 교통 편리성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여 숙박이 아닌 당일 방문 형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 채 국장은 "양면성이 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으며, 김 의원은 주변 지역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김철환 의원의 이번 시정 질의를 통해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과정에서 간과될 수 있는 다양한 측면들과 또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심도 있는 고민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2025년 초 완공 예정인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 시설로 실내 훈련장, 유스호스텔, 축구 박물관, 체육관, 대한축구협회 본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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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에서 64년을 지켜온 성웅 이순신축제 개막[시사캐치] "올해로 64회를 맞는 성웅 이순신 축제는 충의의 도시 아산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자산이자, 위대한 영웅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우리 모두의 자랑스러운 축제입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4월 25일 온양온천역 광장 주무대에서 개최된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개막식에서 이같이 선언하며 3일간 펼쳐질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오세현 시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 480주년을 맞이하여 시민과 함께 하고 지역 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축제 무대를 지역 상권이 중심인 바로 온양온천역으로 옮겼고 축제와 지역 상권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활력을 넘치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고, 온양온천시장에서 우리 지역의 맛과 멋을 경험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428합창단’의 웅장한 공연으로 서막을 열었다. 아산시립합창단(지휘 김순정)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합창단 428명은 ‘진노의 날’, ‘흰수염고래’, ‘오, 운명이여!’ 등을 열창하며 장엄한 하모니로 감동을 선물했다. 특히 기존의 불꽃놀이 대신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라이트쇼–하늘 위에 그리는 영웅의 길’에서는 800대의 드론이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환상적인 빛으로 연출, 연기와 소음, 탄소 배출을 줄인 ‘친환경 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장군이 아산에서 보낸 성장기를 담은 ‘미디어아트쇼’도 펼쳐져, 탄신 480주년을 기리는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27일까지 ▲전국 턱걸이 대회 ‘청년 이순신을 찾아라’ ▲‘ㅇㅅㅅ 게임’ ▲무과급제행렬 ▲뮤지컬 ‘성웅’ 공연 ▲학익진 댄스대첩 ▲난중일기 골든벨 ▲백의종군길 전국 걷기 대회 ▲전국연합소년소녀 합창페스티벌 ▲전국 이순신 두드림대회 ▲군악의장 거리퍼레이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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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인사 방침,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시사캐치] 4월 24일 박상돈 전 천안시장이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음에 따라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시작한 김석필 부시장은 4월 25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시정의 연속성과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흔들림 없이 시정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국장급 간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비상 체계를 유지하면서, 2,500여 천안시 공직자와 함께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사업이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나 취약계층의 경제 사정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스타트업 산업 육성과 상권 개발, 도시 재생 사업 등 주요 정책들을 일관성 있게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시는 권한대행을 비롯해 실·국장, 본부장 등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시는 현장 중심의 투명한 행정을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조직 안정과 복무 기강 확립을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존 행정의 기본 덕목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그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엄정하고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정치적 중립은 공무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강조되며, 이를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교육·홍보를 강화해 공정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인해 당초 5월 예정이던 K-컬처와 상반기 주요 행사들이 6월 집중 개최에 대해 "현재 착실히 준비 중에 있다. 행사 준비에 있어 담당 부서는 물론, 지원·협력 부서들과의 긴밀한 협업은 물론 유관 기관과도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 답변에서 공단 등에 퇴직자를 배치하는 자리가 있는데, 6월에 빈 자리는 이미 명예퇴직자들로 채워졌고, 8월에 자리가 생길 예정인데 전임 박상돈 시장이 미리 지정했다는 사실 확인 요청에 김 권한대행은 "아직 인사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받지 못한 상태다. 다만 지금까지의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잘 고려해서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인사의 방침에 대한 질문에 "매번 인사할 때마다 방침은 그때그때 조금씩은 큰 주의는 있지만 6개월 동안에 인사하는 방침은 별도로 이렇게 마련되는 걸로 알고 있다. 앞으로 두 번의 남아있는 것은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에 차차 이 부분들은 종합적으로 마련해서 인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아트센터, 미술관 건립 사업과 내년도 예산 편성이 논의될 K-컬처 박람회 등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 가능성을 시사하며, 전임 시장이 추진했던 주요 공약 사업들의 연속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권한대행은 "민선 8기의 공약 사업은 이미 시민들과의 약속이며, 타당성과 효과가 있다면 당연히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 이는 특정 개인의 공약이 아닌 천안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다. 더 나아가 민선 8기뿐만 아니라 이전 민선 7기의 사업이라 할지라도 천안 시정에 도움이 된다면 그 기조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앞으로 천안시의 주요 사업들이 정치적 변화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지, 또 향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이러한 기조가 어떻게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상돈 전시장은 2020년 재보궐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아왔으며, 2025년 4월 24일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어 시장직을 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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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1호지방정원, 신정호정원 화려한 데뷔![시사캐치] 사계절 내내 고요한 풍경을 간직하며, 자연의 품에서 늘 조화를 이루며 살아 숨 쉬는 신정호 정원이 충남 제1호 지방정원이 되어 5년간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개원했다. 아산시는 4월 18일, 신정호정원 내 산들바람 언덕정원 앞 잔디광장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민정원사,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호정원’ 개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오세현 시장은 개원식에서 "기존의 신정호 공원과 새롭게 조성된 테마 정원이 어우러져 시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주변 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또한 "아산시가 5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데 한 단계 더 품격 있는 공간을 갖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조성될 신정호 키즈가든, 하늘길, 야간경관 사업 등과 연계하여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정호정원은 지난 2021년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말 조성을 마무리하고 올해 1월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공식 등록되었다. 이후 임시 개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였으며, 이번 개원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총 24만 8,648㎡의 규모로 ▲환영정원 ▲사계절·색깔정원 ▲다랭이정원 ▲물의정원 ▲산들바람언덕정원 ▲마른정원 ▲ 연꽃정원 ▲시민의정원 등 8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원에는 102종 1만1천여 본의 수목과 137종 8만1천여 본의 초화류 등 총 239종 9만2천여 본이 식재돼 있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정원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벽천 ▲폰드 ▲캐스케이드 ▲생태 계류 ▲생태연못 등 다양한 수경시설이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새롭게 조성된 신정호 테마 정원은 물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발전을 통해 신정호 정원을 더욱 품격 있는 명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