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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지금은 정치발 IMF다[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1월 6일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새해 첫 인사를 나눴다. 김태흠 지사는 "편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혹시나 오늘 아니면 안 되겠다 싶은 부분이 있으면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답변을 드리겠다”고 말하며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태흠 지사는 새해 덕담을 나누는 자리여야 하지만, 현 시국에 대한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먼저 전하며 현재 돌아가는 사태를 걱정하면서 몇 시도지사들이 만나 의견을 좀 나누고 비상계엄이라는 부분은 비상식적이고 무엇보다 경제가 제일 큰 문제"라며 말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과거에는 외환관리나 금융관리를 잘못 해서 발생한 경제발 IMF를 겪었지 않았습니까?”라며 "그런데 지금은 정치발 IMF다. 지금 만약에 IMF가 온다면 정치발 IMF다. 경제발 IMF보다 정치발 IMF가 더욱 국가를 혼란스럽게 하고 경제를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며 현 상황에 대해 짚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오로지 이재명 방탄과 빠른 시일 내 대선을 치러 정권을 잡으려는 데만 혈안이 돼 있다. 헌법과 법을 벗어나서 가는 것은 또 다른 법 위반이고, 또 다른 사회갈등을 야기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지사는 "우리가 어렵게 선진국으로 만들어 놓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걱정을 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 정치발 IMF의 심각성을 한 번쯤은 고민하면서 좀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사캐치정경숙=#제1제2수도권특파원단] [영상출처 : #제1제2수도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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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금융리더들 각개약진 ‘주목’[사진출처 : 대전광역시동구의회] [시사캐치] 6조여원 예산의 대전광역시제1금고지기 하나은행에서 지난달 대전동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25개소에 떡국떡을 기탁했다고 #대전동구의회가 밝혔다. 이날 대전 동산고와 대전대 컴퓨터공학과를 나온 대전토박이 이동열 부행장, 지난해 말 본부장으로 승진한 오세진 대전세종영업본부 대표 등이 함께 했다. 하나은행은 충청지역에서 대전시 1금고와 5개 자치구 금고는 물론 세종시, 충남도, 천안시, 보령시, 아산시, 논산시, 부여군, 서천군 등에서 2금고를 맡으며 타지역에 비해 충청권 영업성과가 좋은 편이라고 금융권에서는 알려져있다. 지난 12월 27일 ‘제7회 충창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 15개 시장, 군수와 함께한 자리에서 금융권과 ‘중소기업소상공인금융지원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김태흠 지사와 NH농협은행 박장순 충남본부장,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이동열 부행장 등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향후 하나은행충청영업그룹 이동열 부행장과 오세진 대전세영업본부 대표, 함종덕 하나은행 충남충북영업본부 대표, 김세용 하나은행 대전영업본부 대표 등 충청금융리더들의 각개약진이 주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경기도제2금고로 선정됐다. [#시사캐치정경숙=#제1제2수도권특파원단] [사진출처 : #대전광역시동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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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의회 첫 공식 활동[시사캐치] 새로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의회 노금식 의장과 의원들은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참배로 공식 활동을 알렸다.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충청권 상생 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목표로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광역시도의회가 연합하여 탄생한 국내 첫 초광역의회이다. 지난달 원 구성 이후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이날 합동분향소 참배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첫 일정에 나선 의원은 노금식 의장, 유인호 제1부의장, 김선광 행정산업위원장, 김광운 건설환경위원장, 김현미 의원이 함께했으며, 참배 후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광역시도 연합 탄생 국내 첫 초광역의회가 충청 메가시티를 향한 연대를 통해 충청지역의 상생과 공존의 현실을 어떻게 논의하고 협력을 펼칠지 향후 정치 활동 여부가 주목된다. [#시사캐치정경숙 =#제1제2수도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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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실련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이창기 이사장, “보이스피싱 예방 중요”[시사캐치] 대전경실련 도시안전디자인센터는 지난 12월 31일 계룡스파텔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창기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센터의 활동을 돌아보며, 2025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대전 안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이창기 이사장은 대전발전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전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활동하며 이장우 대전시장의 스승으로도 알려져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의 통합 추진과 관련해 지난 12월 24일 출범한 대전충남행정통합민관협의체에서 이창기 이사장은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되며 초광역 경제권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11년 창립된 도시안전디자인센터는 국내외 세미나 개최와 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보이스피싱 예방 강사를 양성해 공공기관과 경로당에 파견하는 한편, 세종시 중앙공원에 셉테드(CPTED, 범죄 예방 환경 설계) 디자인을 설치하며 세종시민의 안전한 여가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창기 이사장은 이날 보이스피싱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전은 전국에서 대학생이 가장 많은 도시인 만큼 젊은 층의 피해가 특히 크다. 이에 따라 경로당과 대학을 중심으로 예방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보이스피싱 강사를 대폭 양성해 더욱 많은 기관과 지역으로 파견할 계획이며, 색 테크(SexTech) 환경 디자인을 통해 범죄 예방 활동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대전시의 지역 안전 지수를 높이기 위해 화재 예방과 보이스피싱 예방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2025년에도 도시안전디자인센터가 대전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것임을 다짐했다. [#시사캐치정경숙 =#제1제2수도권특파원단=#제2수도권위원회] [#시사캐치정경숙=#제2수도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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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5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연 1조 2000억 정책자금 지원”[시사캐치] 충남도-시군-충남신용보증재단-충남경제진흥원-NH농협은행-하나은행 협약 경제가 흔들릴 때마다 가장 먼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충남도는 지원 정책을 확대하여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숨통을 트이게 하기 위해 시군-충남신용보증재단-충남경제진흥원-NH농협은행-하나은행과 12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금융지원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태흠 지사는 "정부 가이드라인상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서는 지방은행으로 전환이 가능한 저축은행이 반드시 필요하나, 도내 적절한 저축은행이 없고 법령상 은행 설립에 지자체 출자도 불가한 상황으로 주도적인 추진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 기능을 강화하여 정책 자금을 연 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해 신용 보증과 이자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지원센터 출범과 함께 42개 지원 창구를 설치해 금융 접근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도는 △2025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확대(연 8850억원→1조 2000억원) △벤처투자펀드 1조원 조성목표 조기달성(2031년→2028년) △금융지원센터 신설(42개 창구)에 나설 계획이다. [#시사캐치정경숙 =#제1제2수도권특파원단] [영상출처 : #제2수도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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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스마트 농업 ‘젊은 피’ 돈다[시사캐치] 민선8기 힘쎈충남의 핵심 과제인 농업·농촌 구조 개혁에 따라 추진 중인 스마트팜 조성을 통한 청년농 양성 정책이 결실을 맺기 시작하며, 청년 스마트팜 CEO가 속속 터를 잡고 있다. 12월 26일 홍성군 홍북읍 ‘단비내린딸기’ 체험농장에서 ‘2024 청년 스마트팜 CEO’ 합동 창업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올해 창업한 청년 CEO 38명, 예비 창업 청년농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합동 창업식은 단비내린딸기 운영 계획 발표, 창업증서 수여,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단비내린딸기 체험농장 김단비 대표를 비롯, 이날 합동 창업식에 참석한 CEO들은 도가 민선8기 들어 중점 추진 중인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사업에 따라 창업에 성공한 청년농들이다.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사업은 농지를 확보한 18∼44세 청년농을 대상으로 0.3㏊(2970㎡) 규모의 스마트팜 신축을 4억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사업비 가운데 자부담도 무담보 또는 무보증으로 2억 원까지 농어촌진흥기금에서 지원, 초기 부담을 크게 덜도록 했다. 도는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사업을 통해 2022년 10명, 지난해 17명의 청년 스마트팜 CEO를 탄생시켰다. 이 사업 이외 방식을 통해 창업한 청년 스마트팜 CEO는 지난해까지 53명에 달한다. 올해에는 단비내린딸기 등 38개소가 새롭게 간판을 내걸고 농작물 생산에 돌입하거나 준비 중이다. 단비내린딸기 체험농장 김단비 대표의 경우, 서울 출신으로 서울에서 학교를 나와 직장을 다니다 2021년부터 딸기 재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도의 스마트팜 육성 정책을 접한 김 대표는 지난해 도 농업기술원에서 스마트팜 교육을 받고, 홍성에 3960㎡ 규모의 농지 구입까지 마쳤다. 지난 10월 조성을 완료한 단비내린딸기 체험농장은 2970㎡ 규모 5연동 스마트팜에 2310㎡의 재배 시설과 660㎡의 체험객 여유공간을 두고 있다. 농지 구입 비용을 뺀 시설비는 6억 4000만 원으로, 3억 1500만 원은 도의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사업을 통해 확보하고, 자부담 3억 2500만 원 가운데 2억 원은 무이자로 대출을 받았다. 김 대표는 홍북읍 요덕작목반을 통해 딸기를 출하할 계획으로, 올 겨울 매출 목표액을 2억 원 안팎으로 잡고 있다. 청년농 3000명 양성을 목표로 정한 도는 김 대표와 같은 청년농들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충남에 터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사업에 참여 예정인 예비 창업 청년농은 현재 87명에 달하고 있다. 또 스마트팜 교육·훈련을 마치고, 창업 또는 임대 경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청년농은 1900여 명이다. 이들이 토지와 자본 없이 맨몸으로 들어와 임대 경영을 하거나 일 할 수 있는 충남형 스마트팜도 내년 속속 문을 연다.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5만㎡, 스마트 원예단지 21만 1000㎡, 스마트농업육성지구 5만㎡ 등 정부 공모 사업이 진행된다. 또 청년 맞춤 임대 스마트팜단지 5개소 14만 2000㎡와 청년 자립형 온실 50개소 15만㎡도 조성한다. 내년에는 특히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1단계 등 행정과 기업이 협력하는 스마트팜 단지도 21만 6000㎡ 규모로 조성 추진한다. 민선8기 내 목표로 잡은 충남형 스마트팜은 836만 3636㎡(253만 평) 가운데, 현재 조성을 마친 스마트팜은 187만 7686㎡(56만 8000평·22.5%)이다. 이날 합동 창업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민선8기 농정의 큰 방향은 ‘청년들이 찾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젊은 사람들이 스마트팜을 통해 최소 연봉 5000만 원 이상 올릴 수 있는 ‘돈 되는 농업’을 만들어야 농업·농촌에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도는 스마트팜 836만㎡ 조성, 청년농 3000명 양성을 목표로 돈 없어도 열정만 있으면 창농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며 "현재 부지 660만㎡를 확보하고, 청년농은 1900여 명을 교육·훈련시켰는데, 내년까지 목표치를 모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작은 성공이 모여 큰 성공을 만든다’는 스노우볼 효과처럼, 청년 CEO 여러분들의 성공 사례가 확산된다면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에 뛰어들 것”이라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우리 농업·농촌에 새 바람을 일으켜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 스마트팜은 647농가 314만 9000㎡이며, 재배 품목은 토마토 38.7%, 딸기 30%, 오이 7.9%, 멜론·수박 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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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헌 세종시의원, 주민들로부터 상 받을 때 가장 뿌듯하고 보람돼[시사캐치] 상병헌 세종시의원(아름동, 前 의장,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월 20일 아름동 범지기마을 9단지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상병원 의원이 279번 버스 노선을 신설하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완화하고, 특히 ‘23년 집중호우로 아름뜰공원과 범지기마을 9단지 경계지가 무너져 토사가 9단지로 쓸려내려 와 주민 안전에 큰 위험이 되는 상황에서 옹벽과 집수정 설치를 이끌어 낸 결과이다. 아름뜰공원 산기슭 바로 아래에 위치한 범지기마을 9단지는 가파른 절개지로 인해 매년 토사가 쓸려 오는 등 산사태 위험을 안고 있었고, 특히 ’23년도의 집중호우로 인해 절개지의 붕괴현상이 나타나 주민들은 건설사와 공원 부서에 이에 대한 대책을 호소하는 상황이었다. 상 의원은 9단지 입주자대표회의, 건설사, 시 공원 및 재난 부서 등 관계기관과 세 차례의 숙의 끝에, 옹벽 설치는 건설사가 집수정 설치는 시 공원 부서가 각각 맡아 하는 것으로 조정을 이끌어 냈다. 이한석 9단지 입주자대표회장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일들, 그 중에서도 어려운 일들을 상 의원이 도맡아 해결한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일꾼”이라고 자랑했다. 상병원 의원은 "주민의 대표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인데, 상을 주셔서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하며 이런 저런 상을 받긴 하지만 주민들로부터 받을 때가 가장 뿌듯하고 보람있다"고 말했다. 한편, 범지기마을 9단지는 ‘20년도에도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일명 아름2중) 건립을 이끌어 아름중학교의 과밀 해소에 큰 기여를 한 상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공을 인정한 바 있다. [시사캐치 정경숙=#제2수도권위원회 #제1제2수도권특파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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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빛축제 “예산 전액 삭감으로 없어질뻔…시민들이 살려내[시사캐치] 2024년 세종시 빛 축제 크리스마스 전야 행사가 이응다리광장에서 열렸다. 올해 빛 축제는 세종시의회의 예산 전액 삭감으로 무산 위기에 처했으나 시민단체의 시민추진단이 모금을 통해 개최된 만큼 축제를 즐기는 시민에게 작은 위로가 됐다. 탄핵이라는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속에 시민단체와 시민추진단이 힘을 모아 진행한 빛 축제는 따스한 빛처럼 어두웠던 상황을 환히 밝혔다. 크리스마스의 설렘이 가득한 겨울 저녁, 산타 복장을 한 최민호 시장이 커다란 선물 자루를 들고 시민들과 함께 이응다리를 걸었다. 세종시 빛축제는 12월 13일 개막해 2025년 1월 15일까지 열린다. [시사캐치 정경숙=#제2수도권위원회 #제1제2수도권특파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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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의 사과나무…#JP #영충호 #대권[시사캐치] "저는 내일 지구가 종말이 온다고 하더라도 사과나무를 심겠다.” 2024년 송년기자회견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1시간 넘는 질의응답 속 마지막 발언이다. 김태흠 지사는 12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한 해 성과와 2025년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가능하면 중앙정치보다 도정 성과에 대해 질문해달라는 김태흠 지사의 부탁에도 기자들의 질문 대부분이 탄핵, 윤석열 대통령, 정치적 상황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김 지사는 1시간 넘는 질의응답에서 준비된 모습으로 대응했다. 대선출마에 대한 질문에 김 지사는 "충청 지역은 오랜 기간 동안 영남과 호남의 정치적 권력 구조 속에서 곁다리 같은 위치에 머물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충청을 기반으로 한 정치 선배들은 늘 충청의 그런 정치권력을 강하게 만들고 영남과 호남의 정치 구조의 틀을 좀 깼으면 하는 그런 열망들이 많이 있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도지사를 역임한 심대평, 이완구, 안희정, 양승조 네 분 지사님들이 모두 국가 지도자로서의 꿈을 품었기 때문에 저에게도 이러한 기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 그런데 대통령의 꿈을 꾸는 사람 치고 대통령이 되는 걸 한 번도 못 봤다.”면서 "대통령의 꿈을 꾼 적이 없다. 대신, 정치인으로서 제 마지막 역할과 소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저는 내일 지구가 종말이 온다고 하더라도 오늘 사과나무를 싶겠다. 하는 그런 마음을 갖고 현재는 충남도지사로서 도민들께 맡겨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도지사로서 맡겨진 임무에 충실하며, 충청 지역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을 맺으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제2수도권 #충청광역연합 #베이밸리메가시티 #영충호] [시사캐치 정경숙 =#제1제2수도권특파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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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역대급 성과 달성…내년 농업 농촌 구조개혁[시사캐치] 민선8기 힘쎈충남이 올해 각 분야에서 역대급 성과를 거두며 ‘성화약진(成和躍進:성과와 도민의 뜻을 모아 큰 도약을 이룸)’ 원년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 정부예산 확보와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에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고, 지지부진했던 도정 현안을 해결하며, 정부 공모 사업과 기관 유치에서도 타 시도에 밀리지 않고 성과를 올렸다. 내년에는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 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송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는 충남의 미래를 위한 도정 5대 핵심 과제를 공고히 다지며, 도정 각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이뤄낸 해로, 올해를 성화약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자평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정부예산 확보와 투자 유치에서 역대급 성과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달 초 정부안 감액이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에서도 내년 국비 10조 9261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사상 최대이자 목표치(11조 원)에 근접한 규모로, 추후 정부 추경 시 11조 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는 민선7기 4년 간 유치한 14조 5000억 원의 2배가 넘는 32조 2000억 원을 유치했다. 외자유치의 경우 미국과 일본 등 9개국을 직접 발로 뛰며 민선7기 20억 8000만 달러의 1.7배가 넘는 36억 2000만 달러를 유치했고,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이 ‘완판’되며 15만 1800㎡를 확장하는 유례없는 일도 있었다고 김 지사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내년에도 투자가 있는 곳은 어디든 직접 다니며 임기 내 4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충남대 내포캠퍼스 △당진-대산 고속도로 △안면도 관광지 조성 △서산공항 건설 △TBN 충남교통방송국 등을 꺼내들며 "충남의 해결사로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도정 현안 대부분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과 관련해서는 "단계별로 전문의료센터를 건립해 대학병원 등을 통한 위탁 운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남 발전에 필요한 것은 국가에 강력히 요구해 관철시켜낸 점도 성과로 꼽았다. 김 지사는 "지방비 전액 사업에 대한 불합리한 중투 제도를 개선하고, 리브투게더는 중투 심사를 면제시켜 1년 이상 사업 기간을 단축했으며, 공공임대주택 특별공급 비율도 60%에서 100%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서산공항 연계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군사보호구역(1억 4091만㎡)을 해제시키고, 서천특화시장 화재 등 대형 재난 시 정부로 하여금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특별교부세(436억 원)를 지원토록 한 점도 국가에 요구해 관철시킨 성과로 내놨다. 정부 공모 사업 유치 성과로는 △4840억 원 규모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예타 통과 △1900억 원 규모 수산식품클러스터 예타 대상 선정 등을, 기관 유치 성과로는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축산환경관리원 등을 꺼내들었다. 김 지사는 특히 "그린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비롯해 탄소포집활용 메가 프로젝트는 전국 5개소 중 2개소(보령·서산), 탄소중립 선도 도시는 4개소 중 2개소(당진·보령)가 선정되며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의 위상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올해 도는 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실질적인 지원을 해왔다. 김 지사는 "7월 호우 때 주택이 전파한 경우 국가 지원 3600만 원으로는 집을 지을 수 없기 때문에 도에서 최대 1억 4400만 원, 농업 피해도 20% 수준에서 80%까지 확대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서천시장 화재와 관련에서는 "직접 성금 모금까지 앞장서며 전례없는 수준의 자금을 지원했고, 임시시장도 단 3개월 만에 개장했다”고 말했다. 어르신 일자리는 민선7기 3만 개 수준에서 5만 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참전 명예수당은 올해부터 27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전 시군 상향 평준화했다. 내년에는 "그동안 계획했던 부분에 대한 실천에 더욱 집중하며 도정을 이끌겠다”며, 우선 "돈 되는 농업, 청년이 모이도록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개혁하겠다”고 김 지사는 밝혔다. 스마트팜 청년농 유입을 위해 그동안 구축을 마친 교육·금융·시공·유통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민선8기 내 목표로 잡은 825만㎡의 스마트팜 가운데 절반 이상을 내년 준공까지 마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농생명 융복합산업클러스터에는 782억 원 규모 국비 사업과 셀트리온 등 3500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까지 유치하고,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소개하며 "셀트리온은 내년 초 법적 구속력 있는 MOA 체결을 통해 1조 원 이상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ICT 융복합 축산단지에 대해서는 주민 수용성을 확보해 양돈 밀집 지역에 조성을 추진하는 동시에, 축산 1조 펀드를 통해 시설 현대화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창출, 국가 탄소중립경제도 선도한다. 김 지사는 탈석탄 에너지 전환과 산업 구조 재편 등 도의 정책에 대해 OECD가 우수성을 인정한 사실을 언급하며 "석탄화력발전 폐지에 대응해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 등 수소 중심 에너지 전환 준비, 해상풍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