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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진, ‘아산의 박정희’ 깨우다[시사캐치] 역사적 과거를 품은 장소 박정희 전 대통령 도고 별장에 콘텐츠를 입힌 역사의 다음 페이지를 펼친다. 신미진 의원이 아산의 미래 먹거리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도고 별장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만들고 서해선 인주역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할 발전 계획 구체화에 나섰다. 앞서 신미진 의원은 11월 21일 서해선 개통식에서 "서해선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의 관광객 유치 및 생활인구 증가를 목표로 이순신과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관광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온천관광 침체로 활력 감소 등 비교적 낙후된 서부권 지역의 문화 자산을 활용해 창의적 방법으로 콘텐츠의 체감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관광산업 활성화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신미진 의원은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박정희 전 대통령 별장에 대한 시의 사업 추진 현황과 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어떻게 풀어나가야 될지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조일교 권한대행은 "침체된 도고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박정희 별장에 대한 검토를 충남도에 요청했고 현재 용역이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신미진 의원은 "도고와 서북권 지역이 서해선 개통으로 더 원활하게 연결되면서 관광 및 교류 활성화의 가능성을 기대하며,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라고 언급하면서 향후 박정희 전 대통령 별장에 대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도고 별장은 서거 당일인 1979년 10월 26일 당진 삽교호 준공식에 갔다가 마지막으로 들른 장소로 알려져 있다. 한편 서해선 개통으로 아산시 서북부 지역은 충청권과 수도권을 잇는 서해안 철도 시대의 중심지로 도약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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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진 의원, “서아산시대, 이순신과 박정희 새로운 콘텐츠 만든다[시사캐치] 신미진 아산시의원이 인구 감소 등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신미진 의원은 아산의 주요 역사 인물 이순신과 박정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차별화한 관광지를 조성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을 내세웠다. 아산 인주역에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1호 사업인 ‘아산만권 순환철도 조기 완성’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한 신미진 의원에게 짧은 인터뷰 요청을 했고 이에 흔쾌히 수락했다. 서해선 개통으로 인주역이 가진 의미가 무엇인지 물었다. 신미진 의원은 "서해선을 통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계신 많은 분들이 아산시를 찾도록 집중할 것이다. 그로 인해서 생활인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의원은 "아산시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할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희 시에 있는 이순신과 박정희 관련 콘텐츠를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앞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신미진 의원은 지역 문화와 정체성을 회복하고, 이를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 산업 발전,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등 단순한 유산 보존을 넘어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다짐이다. 서울과 수도권을 대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신미진 의원이 새롭게 선보일 이순신과 박정희 관광 콘텐츠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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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대권 도전, 성심 다해 도울 생각”[시사캐치] "김태흠 지사께서 충청대망론을 위해 결심한다면, 성심을 다해 도울 생각입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관심이 집중되며 정치적 거취에 주목을 받았다. 충청권은 영·호남 중심 정치에 밀려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을 하나로 통합할 지도자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후보로 거론된다. 이들은 정무 감각, 인적 네트워크, 추진력, 정책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11월 21일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시장이 조원휘 대전시의장, 홍성현 충남도의장과 대전 중구 옛 충남도청사에서 통합 지방자치단체 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발표하며, 2026년 지방선거 전까지 행정통합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다. 이 자리에서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김태흠 지사는 말을 아끼며 "충청권이 제 몫을 찾는 방안의 필요성을 고민하고 있다. 미래의 꿈이나 ‘대권’ 이런 생각은 없으니 통합 추진에 대해 객관적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이장우 시장은 충청홀대론을 거론하며 "민주당은 호남 배려, 국민의힘은 영남 배려를 하는 데 충청 배려는 못들어봤다. 충청도 발전 충청도민 시민 이익이 현저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게 영호남 양극체제를 끌고 갈 수 없다. 그래서 중앙정치권에 경고를 하는 것이고, 국민의힘 지도부 원내대표에도 충분히 얘기를 했다. 만약 그래도 우리가 임계점이 오면 충청도를 기반으로 창당을 할 수밖에 없다.”라며 충청권 정당 창당론을 꺼냈다. 이장우 시장은 그러면서 "충청도에서 누군가는 충청대망론에 대한 도전은 계속돼야 한다”며 "김태흠 지사께서 충청대망론을 위해 결심한다면, 성심을 다해 도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충남이 임기 내 행정통합을 추진하면 다음 지방선거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시장 중 한 명만 재선에 도전할 수 있어, 나머지 한 명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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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산업의 새로운 틀 서해안시대 개척…‘아산만 순환철도’ 개통[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베이밸리 1호 사업으로, 대정부 역제안을 통해 개통을 11년 앞당긴 ‘아산만 순환철도’를 발판 삼아 베이밸리 건설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11월 21일 아산 인주역에서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완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태흠 지사와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 등 베이밸리 5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장,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환철도 건설 경과 보고, 기념사,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베이밸리 순환철도는 당초 2035년 개통이 가장 빠른 안이었는데, 기존 노선을 활용하는 방식을 정부에 역제안해 돈 한 푼 안 들이고 11년 앞당겨낸 충남의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아산만 일대는 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차·수소 등 미래 첨단 산업이 밀집해 있는 우리나라 경제 산업의 핵심지로, 전국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인구 430만에 GRDP 250조 원, 32만 개 기업이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산만 일대가 종합적인 정책이나 체계적인 공간 개발 없이 무분별하게 확장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우리나라의 미래 50년,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설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나온 것이 베이밸리이며, 그 일환으로 충남과 경기를 하나로 묶는 아산만 순환철도가 완성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아산만 순환철도가 "베이밸리의 대동맥으로서 지역 연계 발전을 촉진하고,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충남은 이번 순환철도를 시작으로 베이밸리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구체적으로 "제2서해대교 건설, GTX-C 연장, 서산공항 건설과 대산항 배후단지 개발 등 초광역 교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핵심 사업으로 13㎢ 규모의 충남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고 내년 하반기 경제자유구역청도 신설할 생각”이라며 "이러한 과정 속에서 현재 포르투갈 정도의 경제력을 2050년까지 싱가폴이나 노르웨이 같은 세계 20위권 경제권역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끝으로 "아산만 순환철도는 베이밸리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길이자, 베이밸리라는 새 시대를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성장 궤도에 오른 대한민국 경제산업 수도 베이밸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2일부터 가동을 시작한 아산만 순환철도는 천안과 아산, 예산, 당진, 홍성, 경기 평택을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 철도는 당초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에 담아 2035년까지 1조 8747억 원을 투입해 건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서해선, 포승평택선, 경부선, 장항선 신창∼홍성 간 전철이 연결되는 점에 착안, 기존 노선을 활용한 연결을 정부에 역제안해 이번 개통을 이끌어냈다. 총 연장은 144.8㎞에 정차역은 천안, 아산, 온양온천, 신례원, 예산, 삽교, 홍성, 합덕, 인주, 안중, 평택 등 11개이며, 추후 삽교에 가칭 내포역이 설치되면, 이 역에서도 열차가 정차할 계획이다. 운행 열차는 시속 150㎞급 도시 간 특급열차(ITX)-마음으로, 홍성에서 홍성까지 1회 순환에 127분이 소요되며, 1일 운행 횟수는 시계 방향 3회, 반시계 방향 3회 등 모두 6회다. 베이밸리는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시흥·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미래모빌리티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광역·초대형 프로젝트다.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를 비전으로 2050년까지 36조 원을 투입, 2020년 기준 세계 48위 포르투갈 국가 수준의 아산만 일대 지역내총생산(GRDP)을 20위권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아산만 일대에는 인구 428만 명, 기업 32만 개, 대학 37개가 밀집해 있고, 지역내총생산(GRDP)는 250조 원에 달하고 있다. 이 지역은 삼성과 현대, 엘지(LG)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입지해 반도체와 미래차, 배터리 등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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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돈되는 농업으로”…미래를 준비할 때 충남을 노크 해주세요[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1월 19일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들고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충남이 이끄는 미래, 농업·농촌의 힘쎈 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김 지사는 "1960년대 새마을 운동을 통해 경지 정리와 지붕 개량을 하고, 마을길도 넓히며 농촌의 삶은 나아졌지만, 농업·농촌에 대한 중장기 계획 없이 우루과이라운드와 FTA 체결 이후 경쟁적으로 보조금을 지원, 복지도 산업도 아닌 상태로 30년을 흘러 보냈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와 경지 면적이 비슷한 네덜란드는 농업 인구가 19만 명 정도인데, 연간 수출액은 1200억 달러인 농업대국인 반면, 우리나라는 농업 인구가 220만 명인 데도 수출액은 90억 달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 원인으로 ‘농업 전체의 구조와 시스템’을 꺼내들며, △농업인 기준 강화 △산업적 경쟁력 있는 돈되는 농업으로의 탈바꿈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를 통한 농지 청년농 이양 △주거공간 집단화를 통한 쾌적한 주거 환경 제공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농업인 기준과 관련해 김 지사는 "경지 면적 3000㎡ 이상, 연간 농산물 판매액 1000만 원 이상으로 상향하면 현재 농업인 220만 명 중 34%인 70만 명이 제외된다”며 "이를 통해 연간 2조 원 규모의 농업 보조금을 절감,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는데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텃밭을 가꾸는 수준의 농업인에게 직불금과 농민수당, 건강보험료, 면세유 등 각종 보조금을 연간 300만 원 이상 지원하고 있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 김 지사의 뜻이다. ‘돈되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스마트팜에 뜻을 둔 청년이 돈이 없어도 열정만 있다면 돈을 벌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스마트팜 825만㎡를 조성해 연소득 5000만 원 이상 되는 청년농 3000명을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조성 추진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를 제시하며 "첨단 기술과 설비를 갖춘 스마트 집적단지에 세계적인 농업 교육 시스템과 체험 시설 등을 갖추고, 2026년부터는 실제 생산된 농산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령 은퇴농 연금제와 관련해서는 "농업인도 72세든 73세든 때가 되면 은퇴해서 부부가 함께, 자녀들과 함께 행복한 노년을 보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의 제안으로 정부가 시행 중인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를 설명하며 "충남에서는 여기에 추가로 더 지원하는 ‘고령은퇴농업인 농지이양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제대로 된 연금제도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촌 주거공간 집단화에 대해서는 "양지바른 산자락 밑에 40∼50가구 정도, 아름다운 주거공간을 조성해 기존 마을을 옮기고, 기존 마을과 논, 밭은 새롭게 정리해 농지의 규모화를 이뤄야 한다”며 "충남은 농촌형 리브투게더와 농촌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을 유입시키고, 공동생활홈을 통해 독거노인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농자천하지대본’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함없는 정의”라며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 개혁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특강에 이어 경상도에서 사과를 재배하겠다는 학생의 질문을 듣고 김태흠 지사는 "경상도에서 키울라고? 그러면 내가 도와줄 수 없겠는데...충남으로 오면 도와줄 수 있는데...라는 말로 모두를 웃음 터지게 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질문을 한 학생에게 경남으로 가기 전에 충남농업기술원과 먼저 상담하고 품목 운영과 효율적인 방법을 논의한 후, 이를 바탕으로 경남농업기술원과 협의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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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해저케이블 공장 1조 투자 유치[시사캐치] 충남도가 ‘산업의 핏줄’을 생산 중인 대한전선으로부터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민선8기 힘쎈충남이 2022년 7월 출범 이후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유치한 금액은 올해 목표로 잡은 30조 원을 넘보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1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대한전선 모회사인 호반그룹의 김선규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도 참석해 의회 차원에서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전선공장인 당진공장, 기술연구소, 솔루션 공장 등 대한전선의 핵심 시설들은 모두 충남에 집적화 돼 있으며, 해저케이블 1공장 1단계 설비는 이미 가동에 들어갔고, 2단계 설비도 내년 상반기 완공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 해저케이블 2공장까지 건설된다면, 에너지 전환기에 해상풍력발전과 함께 급성장하는 헤저케이블 시장을 충분히 석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한전선이 충남 당진에서 해저케이블 사업의 승부를 볼 수 있도록 강력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OU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오는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부지를 확보, 해저케이블 2공장을 신설한다. 이 공장에서는 장거리 송전이 가능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은 내년 초고압지중케이블 시장을 넘어서고. 2030년에는 3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은 부두와 인접해 선적이 용이하고, 기존 해저케이블 1공장보다 생산 품목과 용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공장 설립·가동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전선은 또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도와 당진시는 대한전선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펼친다. 이번 대한전선 투자 유치에 따라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 4개월여 동안 도의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규모는 28조 8000억 원으로 늘게 됐다. 이는 민선7기 4년 동안 유치한 14조 5385억 원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도는 다음 달까지 4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 연내 국내외 투자 유치 금액은 33조 원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1941년 설립한 국내 최초 전선 회사로 글로벌 전력·통신 케이블 업계를 이끌고 있는 대한전선은 지난해 기준 종업원 1117명에 매출액은 2조 8440억 원에 달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경기도 안양에 본사를 두고, 도내에서는 당진 케이블공장과 당진 솔루션공장,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 등 세 곳을 가동 중이다. 당진시 고대면에 위치한 당진 케이블공장은 35만㎡ 규모로, 단일 전선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다. 이 공장은 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직연속압출가교설비(VCV) 타워(160.5m) 등 최첨단 생산 라인과 친환경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역시 고대면에 자리잡고 있는 당진 솔루션공장은 초고압 케이블 접속재 및 절연물 등을 생산 중이다. 이곳은 국내 유일 단일 전력기기 생산 공장으로, 엑스레이나 초음파 등 까다로운 품질 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케이블 접속재 품질을 높이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밖에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4개 생산법인을, 미국과 네덜란드 등에 4개 영업법인을, 미국과 영국 등 14개국에 15개 지사를 설치해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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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모빌리티가 생활이 된다…“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소 충남에서 문열어”[시사캐치] 충남 내포 ‘KAIST 모빌리티연구소’ 가 11월 1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세계 최고 대학 KAIST가 충남 내포에 모빌리티연구소를 개소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과 환영의 뜻을 밝히며 "오늘은 미래를 내포해서 뒷받침하고 미래의 확신을 얻는 자리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내포에서 모든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시작하자”라고 말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협약을 체결한 지 6개월여 만에 KAIST가 연구소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태흠 지사와 이광형 KAIST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 도 산하 공공기관 및 유관 기관 대표, 모빌리티 분야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경과 보고, 업무협약 체결, 현판식, 기술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이어 "‘첨단 모빌리티산업의 중심지, 충남’ 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땅과 하늘, 바닷길을 열어 줄 3개의 ‘산업화 허브’를 구축하고, 기술 연구와 혁신 창업의 산실이 될 ‘연구 거점’ 2곳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아산에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전초기지’를, 서산·태안에는 UAM·무인기를 다룰 ‘첨단항공 클러스터’를, 보령 등 서해안에는 ‘친환경 선박 전환 기반’을 조성 추진 중이라며 "육해공 산업화 허브를 진두지휘 할 연구 거점의 양대 축은 KAIST 모빌리티연구소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라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 김 지사는 또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2028년 개교하는 과학영재고와 함께, 교육-연구-사업화로 이어지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의 핵심이자, 국내 최고 연구진들과 창업·벤처기업, 투자사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최고의 혁신성장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도와 KAIST, 각 기관·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첨단 모빌리티산업을 주도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김태흠 지사와 이광형 총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김태훈 티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체결한 업무협약은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협조 체계 구축과 KAIST 모빌리티연구소 조기 정착, 투자 유치 등에 대한 협력 필요성에 따라 마련했다. 각 기관·기업은 △모빌리티 산업 혁신 연구 개발 지원 △기술 상용화 및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시설 및 장비 상호 활용 등을 협력키로 약속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모빌리티연구소와 함께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2028년 설립을 약속하며, KAIST·홍성군과 협약을 맺었다. 내포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홍성군 홍북읍 내포지식산업센터 내에 자리를 잡았다. 연구소 내에는 실험 공간과 미래 유니콘기업·투자운용사 사무 공간, 기업 입주 공간 등을 설치했다. 운영 인력은 연구교수 등 7명이 상주하며, 내년부터는 11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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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국회의원, “충남, 국가산업발전 희생…소외돼서는 안된다”[시사캐치]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라는 대전환기를 맞아 화력발전소가 폐지됨으로써 그 지역의 경제에 타격을 입히고 인구도 줄어든다. 이재관 국회의원(충남 천안을·더불어민주당)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의 대책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을 지난 7일 대표발의 했다. 11월 14일 여의도 국회의원실에서 이재관 의원을 만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발의에 대해 짧은 인터뷰를 요청했고 이에 흔쾌히 응해 주었다. 이재관 의원은 "석탄 발전 중심에서 친환경 발전으로 전환을 해야 되는 시기다. 석탄화력발전소가 집중돼 있는 충남 지역은 그동안 국가 전력의 공급을 위해서 희생을 했다. 그런데 대전환이었던 시기에 후속으로 지역 경제를 집행해 줄 수 있는 대체산업이 들어와야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정부에서는 지금 현재 손 놓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 입법으로서 그것을 의무화할 수 있고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서 입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재관 의원은 "정선 태백의 폐광 지역에 대한 지원 입법이라든지. 하는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 지역이 소외돼서는 안 된다. 반드시 입법을 통해서 지역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재관 의원이 대표발의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및 활성화 관련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하여 국무총리 소속으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및 활성화 위원회를 설치하고 폐지지역의 경우 폐지 특구로 지정해 특구발전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는 등 지원과 활성화 방안에 초점을 맞춘 것이 주요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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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기업 새싹 스타트업 제대로 키우자[시사캐치] 충남도는 도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여 개 창업 관계기관과 스타트업 성장 촉진을 도모하는 정보·기술 교류의 장인 ‘2024 스타트업 밋업 페스타’를 11월 13일 천안 성성동 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5대 빅테크기업 모두 스타트업에서 성장해 인류 문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라면서 "충남이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올해 100억 원을 출자해 2200억 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 중이고 2031년까지 1000억 원을 출자해 1조 원까지 펀드를 만들 계획”이라며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베이밸리를 제대로 만들어 스타트업이 본격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타트업 밋업 페스타는 투자 상담, 판로 개척, 자금 해결, 기술 교류, 사업 협력 및 관계망(네트워크) 형성 등 도내 스타트업에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해 창업 기반을 강화하고 충남형 유니콘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마다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분야별 1대1 상담 창구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는 앞으로도 도내 창업 관련 민관산학 기관 간 협력을 지속해 지역 스타트업이 겪는 각종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대규모 창업 관련 행사를 추진하고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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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충남도의원, 저출산‧고령화 시대 문화예술의 역할은 부엇인가?[시사캐치] 이현숙 충남도의원이 "양질의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질 높은 돌봄 교육 그리고 시대에 맞는 노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로 노인들의 행복지수를 높여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현숙 의원은 11월 1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 문화예술교육 포럼’에서 ‘고령화․저출산 시대,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현숙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문화복지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오늘 저출산 고령화 시대 문화교육의 역할이라는 포럼을 통해서 문화예술이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귀한 자리가 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령화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여기에 대한 대안이 대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라며 "오늘 포럼에서는 이걸 찾아서 그리고 앞으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안건이 나와서 많은 토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럼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흐름 및 특징 △그간 저출산 정책과 과제 △아이 돌봄 정책과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 △그간 고령화 정책과 과제 △고령화 시데에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 등 이현숙 의원의 기조발제에 이어 토론회가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창환 극동대학교 기획처장이 좌장을 맡고, 조현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 우혜경 공주대학교 보건행정학과장, 박세진 예산문화원 사무국장과 4명의 발표자가 참여해 충남형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와 도내 시군 예술강사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충남 예산 출신 가수 조영남의 공연과 강승규 국회의원이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