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슈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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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천안‧아산 소각시설 문제 중재나섰다[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천안시와 아산시가 소각시설 설치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여러 상황을 도에서 중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8월 23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8번째 일정으로 아산시를 방문한 김 지사는 시청에서 진행된 언론인 간담회 자리에서 "현재 천안시와 아산시가 갈등을 빚고 있는 천안 백석동 소각시설 설치와 관련 도에서 중재에 나선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각시설 문제는 천안에서도 얘기를 듣고 또 아산에서 얘기 듣고 해서 예산 문제 등 여러 이견이 있는 상황인데, 예산 등을 도에서 부담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공주-천안 고속도로 건립도 천안에서는 적극 추진하려고 하지만, 아산에서 반대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부분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6월 27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5번째 일정으로 천안시 방문때 언론인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천안하고 아산은 싸울일이 아니다라며 "천안과 아산은 생활권이 하나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분리돼 있지만 하나의 도시라고 생각을 하고 시행정으로부터 제대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면서 현안 문제와 관련 긍정적 적극 의지를 피력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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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갑천 둔치 야외 물놀이장 조성 중단[시사캐치] 대전시 박종복 환경국장은 8월 21일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갑천 야외 물놀이장 조성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하천 퇴적토 제거 사업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중이며,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2025년 우기 전까지 퇴적토 제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 국장은 "현재는 3대 하천 중 하나인 갑천은 국가하천으로 물놀이장 준설이 금강청과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정비가 완료되면 예산 및 재원 조성 등 검토를 해서 진행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박 국장에 따르면 이번 수해 때 입은 하천 피해액은 시설물과 제방 유실 등 다 포함해서 대략 18억 정도이며, 또 갑천 둔치 물놀이장을 여름철에는 물놀이, 겨울철은 스케이트장, 봄 가을은 피크닉 장소로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 하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한편 박종복 환경국장은 이날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환경영향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권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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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현 충남도의장, 기업환경 개선 위한 입법 활동 최선 다할 것[시사캐치]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8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와 미국, 독일, 일본 등 3개국 4개 글로벌 기업과 2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하여 각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홍성현 의장은 "오늘 협약식에 함께 하신 김태흠 도지사님, 박상돈 천안시장님, 박경귀 아산시장님, 오성환 당진시장님, 그리고 기업 하기 좋은 충남에 투자를 결정하신 4개 기업 대표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충남 발전에 동력이 될 ‘외국인 투자협약 체결식’이 열리게 된 것을 220만 도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장은 "오늘 협약은 미래 먹거리 사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투자로 충남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 또한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충남도의회에서 예산 점검과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향후 증설 시에도 충남을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기업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미국), 코닝정밀소재(한국지역 총괄), 토와한국(일본), 베바스토코리아홀딩스(독일) 등 이들 4개 기업은 천안과 아산, 당진 등에 총 2억 달러를 투자해 제품 생산 공장을 신증설하고, 모두 307명의 인력을 고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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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세종충남대병원 경영난 오로지 인건비 문제다[시사캐치] 최민호 세종시장은 8월 19일 올해 2회차 추경예산안 555억 원을 반영하며 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세종충남대병원의 재난지원금 지원에 대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의 초점이 어디 있는지를 우리 시민들도 분명히 아셔야 된다. 2억 원을 긴급하게 지원하기로 한 부분은 응급의료 의사들의 인건비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일부 의사들이 다른 병원에서 더 많은 보수를 주겠다고 제시를 하니까 옮기는 것이고 그러다 보니 의사 수가 적어질 수밖에 없고 적어지다 보니 기존 있는 의사분들이 인건비를 올려달라 안 그러면 그만두겠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응급의료센터는 생명을 다투는 중요한 곳인데 어떻게 보면은 독점적으로 전담하는 그런 체제에서 의사들의 보수를 자꾸만 올려주면 대책이 없다. 그렇다고 안 올려주면 그만두겠다고 한다. 한없이 오르는 의사들의 인건비를 언제까지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올려주며 대응하는 게 맞는 거냐”라며 반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다른 문제가 없다. 이 문제 핵심은 두루뭉술한 경영난이나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다. 응급의료 담당 의사의 인건비를 언제까지 정부와 자치단체가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12일 응급전문인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보고, 이를 돕기 위한 재난지원금 2억 원을 긴급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세종시는 올해 2회차 추경에서 의료 문제 지원을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 사업에 6억 원,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지원에 2억 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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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충남연구원은 환자”[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8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하반기 공공기관장 주요업무보고회’에서 "충남연구원은 수술해도 안 될 환자”라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연구원 업무보고 후 "용역을 주면은 실무자들이 하는 것 보다 더 엉망이다. 도정 철학을 뒷받침해 주고, 또 도정의 큰 어젠다들을 연구적으로 뒷받침해 주는 기관이 30년 동안 방향도 못 잡고, 수술을 해도 안 될 환자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이사장(김태흠 도지사)이 충남연구원장 선임 안건을 냈으면 승인을 해줘야 하는데 안 된다고 막고 있고, 이런 조직이 어디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구원들이 밖에 나가서 강의료를 받고 강의를 하고 있는데 그 강의 준비로 인해 연구원 역할을 할 수 있냐”라며 "충남연구원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가야 될지 모르겠다. 그릇에 담을 수 있는 그런 부분이라면 그냥 다 비우고 그 그릇에 새롭게 채워야 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 든다.”라고 개탄했다. 김 지사는 또 "왜 공공기관들이 민주노총에 들어갑니까?”라며 산하 공공기관 노조가 민주노총에 가입된 것을 문제 삼았다. 김 지사는 "민주노총은 정강정책에 진보정치를 구현하고 있다. 공공기관은 준공무원으로 공무원들은 중립을 지키게 되어 있다”라며 각자 고민하면서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김 지사는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은 주변 지역까지 활성화할 것”을 당부하며 "복지보건국과 협의해서 시군 공무원들이나 산하 기관은 건강검진 지정병원을 지역에 소재한 의료원으로 지정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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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쌍용2동, 12년 묵은 체증 푼다[시사캐치] 지난 12년간 소음으로 고통받았던 천안시 쌍용2동 소음 피해 민원을 풀어내 주민들의 묵은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쌍용2동에 따르면 남부대로 신방지하차도 출구와 쌍용2동 합류구간의 사고 위험을 막기 위한 제한 속도를 종전 시속 70㎞에서 60㎞로 하향 조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부대로의 신방지하차도 합류구간은 제한속도 차이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해 70km/h 구간의 제한속도를 저감하여 주민 안전 보장을 요구했다. 또한 교통량의 증가로 아파트 주민들이 소음, 매연 피해를 호소하면서 민원이 끊이질 않았던 곳이다. 신방동 지하도에서 아산방면으로 나가는 이 도로는 속도위반 카메라가 터널을 지나 바로 위에 설치가 되어 있어 터널을 나오는 짧은 구간에 순간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피해를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감내해야 하는 만큼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이현숙 충남도의원이 이러한 지역 숙원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충남경찰청에 민원 해결을 요청했고, 8월 1일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이 현장을 방문해 이현숙 의원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오 청장은 "교통사고도 빈번하지만 주거 진입 어려움과. 소음, 매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 보호가 우선시 되어야 함에 빠른 시일안에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숙 도의원은 "해법을 찾지 못한 지역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게 되었다"면서 아파트 주민들의 묵은 민원에 대안을 마련해 준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의 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문교 충남경찰청장과 현안을 논의 자리에는 이현숙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김보상 천안동남경찰서장, 구재우 충남청 교통안전계장, 김희정 쌍용2동장, 정광섭 쌍용2동통장협의회장, 쌍용동일하이빌, 쌍용자이아파트 관리소장 및 통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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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경제의 핵심 인력 여성인재 키운다[시사캐치] 여성 경제인의 규모와 입지가 커지는 만큼 미래 여성 창업자 발굴·육성을 위해 충남경제진흥원은 7월 31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충남도, 여성가족부, 창업 지원 기관 4곳과 여성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잠재된 여성 창업자를 발굴·육성해 역량 강화와 사회 진출 그리고 여성 창업활동 활성화 지원을 위해 추진했다. 협약식에는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주희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장, 서원교 호서대 부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서명에 이어 지역 여성 창업 종사자들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도 진행했다. 김찬배 원장은 "창업은 단순한 사업의 시작이 아니라 꿈과 비전을 실현하고 우리 사회와 경제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그 당당한 도전에 함께 하겠다.”라며 "앞으로 충남경제진흥원은 도내 여성들께서 창업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펼치실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경제진흥원은 여성창업자 발굴 및 창업에 필요한 교육, 육성자금지원, 마케팅 등 체계적인 지원에 협력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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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못 지킬 공약은 솔직히 알리고 양해 구해야”[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7월 22일 제63차 실국원장회의에서 "기본적으로 내가 약속한 공약들은 도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실성이 떨어진다든가 또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든가 하는 사항들을 연말쯤 도민들께 소상하게 알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지킬 수 없는 사항은 왜 지키지 못하는가를 소상하게 솔직하게 도민들께 입장을 밝히고 양해를 구하는 절차가 있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갈 수밖에 없다든가, 피치 못하게 지키지 못하는 약속에 대해선 도민들께 설명드릴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도 선거 때 공약을 통해 국민과 약속을 했다면 반드시 지켜야 된다고 생각한다. 중앙정부도 지키지 못할 부분은 정확히 설명하고 국민들께 이해를 구하는 그런 절차가 필요하다."면서 대통령의 충남공약이 무산되거나 미뤄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이에 대해 "중앙정부에 강하게 요구를 하고 있는 입장이고 저 스스로도 그렇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의 공약 이행 완료도는 전국 평균(27.44%)를 압도하는 40.46%를 기록, 전국 시도지사 중 공약이행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김 지사는 보조금 반환 문제를 언급하며 "제대로 반납 절차가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들을 신경 쓰고 다시 한번 확실하게 철저히 챙겨야 한다.”며 "국민세금을 허투루 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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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현 충남도의장, 천안갑 당협위원장 도전[시사캐치]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이 국민의힘 천안갑 당협위원장 도전을 공표했다. 홍성현 의장은 7월 1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2대 후반기 의회 출범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같은 뜻을 밝혔다. 홍성현 의장은 이날 정치적 행보에 대한 질문을 받은 후 "충남교육감 출마는 자격이 안되고, 천안시장 출마는 관심이 없다”고 서두를 꺼내며 "천안갑에서 27년간 정당 생활을 했고,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하며 "신범철 위원장이 탈당해 지금 공석인 천안갑 당협위원장에 도전 할 생각이 있다”라고 피력했다. 홍 의장은 "도의회 교육위원장도 지냈고 교육위원회 등 교육파트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도지사와 러닝메이트로 출마할 생각이었지만, 현재의 교육감 선출 방식으로는 출마 자격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소수당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질문에 홍 의장은 "부의장때도 민주당 의원을 똑같이 배려를 했다. 후반기가 결성되면 나름대로 의장으로서도 당 상관없이 앞으로 그런 부분은 제가 민주당 의원님들 잘 모시고 의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광섭 제1부의장, 의회운영위원회 이철수 위원장, 행정문화위원회 박기영 위원장, 이현숙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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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당선무효형 선고, 박경귀 아산시장은 즉각 사퇴해라![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의 항소심 당선무효형 선고에 시민연대와 민주당은 입장문을 내고 즉각적인 사퇴요구에 나섰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2년 넘게 재판을 끌어오며 지난 7월 9일 파기환송심에서도 당선 무효형인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은 박경귀 아산시장에게 시민연대와 민주당 충남도당에서 자진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재판에 발목잡힌 지난 2년의 아산시정은 박 시장의 독선과 독주, 재판 등으로 파행에 파행을 거듭했으며, 불통의 상징이 되어 그 불편함을 고스란히 아산시민이 떠안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 상실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통하지 않는 일방적 시정으로 시민불안은 가중되어 왔다.”며 "국민의힘 박경귀 아산시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며 대법원은 오는 10월 재선거가 가능하도록 조속히 결론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아산시민연대는 "민선 8기 지난 2년 아산시정은 박경귀 아산시장의 독선과 독주, 재판 등으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시정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자진사퇴 만이 대법원 판단 전까지 일방독주 행정을 지켜보는 아산시민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는 일이며 시민의 삶을 위한 시정을 요구하는 아산시민의 마음을 받들고 속죄하는 길이다.”라며 "박경귀 아산시장은 더 이상 시장직에 연연해 하지 말고 자진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경귀 시장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시장직을 잃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