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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아산 ‘달빛어린이병원’ 연간 이용 12만 건…밤에도 안심 소아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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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획] 아산 ‘달빛어린이병원’ 연간 이용 12만 건…밤에도 안심 소아 진료

아산충무병원·신도시이진병원 운영
응급실 경증 환자 분산…중증은 순천향대·단국대병원 연계 대응

[크기변환]1. [기획] 밤에도 안심… 아산 ‘달빛어린이병원’ 연간 이용 12만 건(5).jpg


[시사캐치] 아산시 배방읍에 거주하는 워킹맘 안주선(36) 씨는 늦은 밤 열이 오르는 아이를 안고 가슴이 내려앉는 경험을 했다. 응급실로 가야 할지 고민하며 울고 보채는 아이를 달래면서, 소아과 전문의가 있는 야간 진료 병원을 찾기 위해 휴대전화를 뒤지던 안 씨는 야간이나 휴일에도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를 알게 됐다.

 

"저는 간호사, 남편은 직업군인으로, 아이가 미열 정도의 증상을 보여도 낮에 선뜻 일을 비우기가 쉽지 않아요. 출근길에 미열이 있던 아이를 제때 병원에 데리고 가지 못하고, 밤이나 주말에 증상이 심해질 때가 가장 걱정이었죠. 퇴근 후에도 소아과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알고 나서는 큰 걱정을 덜었어요.”

 

안 씨처럼 밤이나 휴일에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응급실을 찾지 않고도 소아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가 바로 ‘달빛어린이병원’이다. 낮 시간대 병원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 가정 등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이나 휴일에 갑자기 아픈 소아 환자가 응급실까지 가지 않고도 지역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소아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줄이고, 경증 환자 분산을 통해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아산시는 2021년 신도시이진병원, 2024년 아산충무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아산충무병원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신도시이진병원은 평일 오후 11시, 토요일 오후 10시, 일·공휴일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도심과 신도시 권역을 나눠 소아 야간 진료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산 지역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건수는 2022년 11만6390건, 2023년 11만8800건, 2024년 12만9965건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5년에도 11만9947건에 달했다. 소아 응급실을 찾는 환자의 60% 이상이 경증 환자로 분류되는데, 이러한 환자를 달빛어린이병원이 분담하면서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보호자의 진료비 부담도 줄어든다. 경증 소아환자가 응급실을 이용할 경우 평균 10만 원대 이상의 진료비가 발생하지만, 달빛어린이병원을 이용하면 만원대 진료비로 치료받을 수 있다.

 

덕분에 이용자 만족도 역시 높다.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전국 달빛어린이병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용자 만족도는 97.2%에 달했다.

 

아산시는 경증 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과 함께 중증 소아 환자를 위한 권역 의료체계도 병행하고 있다. 중증 환자의 경우 전문 의료진과 응급의료 인프라, 집중 치료시설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2025년부터 인근 천안시에 위치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과 단국대학교병원 등에 소아 응급 및 중증 진료 지원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 의료진과 응급 인프라를 갖춘 상급병원 중심의 권역 의료체계를 활용해 중증 소아 환자 진료 공백을 줄이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아산시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을 통해 야간·휴일 경증 소아 진료 공백을 보완하고, 중증 환자는 대학병원 중심의 권역 의료체계로 대응하고 있다”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밤이나 휴일에도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아 진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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