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시티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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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대권 도전, 성심 다해 도울 생각”[시사캐치] "김태흠 지사께서 충청대망론을 위해 결심한다면, 성심을 다해 도울 생각입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관심이 집중되며 정치적 거취에 주목을 받았다. 충청권은 영·호남 중심 정치에 밀려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을 하나로 통합할 지도자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후보로 거론된다. 이들은 정무 감각, 인적 네트워크, 추진력, 정책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11월 21일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시장이 조원휘 대전시의장, 홍성현 충남도의장과 대전 중구 옛 충남도청사에서 통합 지방자치단체 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발표하며, 2026년 지방선거 전까지 행정통합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다. 이 자리에서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김태흠 지사는 말을 아끼며 "충청권이 제 몫을 찾는 방안의 필요성을 고민하고 있다. 미래의 꿈이나 ‘대권’ 이런 생각은 없으니 통합 추진에 대해 객관적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이장우 시장은 충청홀대론을 거론하며 "민주당은 호남 배려, 국민의힘은 영남 배려를 하는 데 충청 배려는 못들어봤다. 충청도 발전 충청도민 시민 이익이 현저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게 영호남 양극체제를 끌고 갈 수 없다. 그래서 중앙정치권에 경고를 하는 것이고, 국민의힘 지도부 원내대표에도 충분히 얘기를 했다. 만약 그래도 우리가 임계점이 오면 충청도를 기반으로 창당을 할 수밖에 없다.”라며 충청권 정당 창당론을 꺼냈다. 이장우 시장은 그러면서 "충청도에서 누군가는 충청대망론에 대한 도전은 계속돼야 한다”며 "김태흠 지사께서 충청대망론을 위해 결심한다면, 성심을 다해 도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충남이 임기 내 행정통합을 추진하면 다음 지방선거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시장 중 한 명만 재선에 도전할 수 있어, 나머지 한 명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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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충남, 대산-당진 고속도로 뚫었다[시사캐치] 대산-당진 고속도로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충도는 11월 7일 대호방조제 인근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박건태 도로공사 건설본부장,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성일종, 어이구 국회의원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당진 고속도로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은 경과 보고,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충남 경제의 새로운 대동맥으로, 충남 서북부를 관통하며 대산단지 발전의 큰 물꼬를 트는 등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두 차례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탈락과 사업비 급증으로 표류하던 사업을 민선8기 힘쎈충남이 정상궤도에 올려 놓으며, 빛을 보게 됐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단지와 국내 6위 물동량을 기록 중인 대산항 등에 대한 고속도로 접근성 강화를 위해 2005년 도로정비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시키며 사업 추진 물꼬를 텄다. 건설 구간은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에서 당진시 사기소동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JTC)까지 25.36㎞, 왕복 4차로다. 투입 사업비는 2030년까지 9131억 원이며, 분기점 1개소, 대산·대호지·정미 등 나들목 3개소, 졸음쉼터 1개소를 설치한다. 이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대산단지에서 당진 분기점까지 38㎞에 달하는 이동 거리가 12㎞ 이상 줄고, 이동 시간은 35분에서 20분 가량 줄게 된다. 현재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심할 경우 국도 29호선 대산읍 구간 통과에만 1시간 이상 소요되고 있다. 도는 또 대산-당진 고속도로가 대산단지 입주 기업 및 대산항 하역 물류 비용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산단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대형 트럭과 위험 화물이 대산읍 주거지 관통 국도 대신 고속도로를 이용, 주민들의 교통사고 불안감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베이밸리 건설 활성화 △충남 서북부 관광 활성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등을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부가가치 유발액은 4024억 원, 고용 창출은 건설 기간 동안 1만 412명, 운영 기간 71명 등으로 분석됐다. 대산-당진고속도로는 2005년과 2009년 실시한 예타에서 고배를 마신 뒤, 2016년 삼수 끝에 예타 문턱을 넘어서며 사업을 본격 추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총 사업비가 6706억 원에서 2400억 원 가량 증액(36%)되며, 2022년 타당성 재검증(타재) 절차에 들어갔다. 타재에서는 경제성(B/C, 비용 대비 편익)이 0.95로 기준(1.0 이상)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정책적 평가(AHP)에서 0.5 이상을 넘어 최종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도 지휘부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 국회 등을 수시로 찾아 건설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 활동을 펼쳤다. 한편 대산단지에는 11개 산단에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화학, 롯데케미칼, KCC 등 24개 기업이 위치해 있으며, 대산 5개사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간 낸 국세는 24조 377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산항 물동량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해 8957만 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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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시대가 열린다[시사캐치]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어 충남 서부 내륙 지역의 교통혁명이 시작되었다. 충청남도는 서해선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부고속철도와의 연결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서해선 KTX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11월 1일 홍성역에서 서해권역 3개 철도 사업 개통식을 개최했다. 서해권역 3개 철도 사업은 △서해선 △포승∼평택(안중∼오성) 단선전철 △장항선(신창∼홍성) 복선전철 등이다. 서해선은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06∼2015)에 반영된 지 18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구간은 홍성역과 경기도 서화성역까지 90.01㎞(도내 43㎞)로, 총 4조 1009억 원을 투입했다. 정차역은 홍성과 합덕(당진), 인주(아산), 경기도 안중(평택), 향남(화성), 화성시청, 서화성 등 7개다. 삽교에 설치할 가칭 내포역은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공사 발주를 진행 중이다. 투입 열차는 시속 150㎞급 ITX-마음으로, 홍성에서 서화성까지 이동 시간은 67분이다. 1일 운행 횟수는 상·하행 각 7회 씩 총 14회이며, 이 중 6회는 베이밸리(아산만) 순환철도를 달린다. 홍성에서 서화성 방면 출발 시간은 오전 6시 50분, 9시 24분(베이밸리 순환), 10시 24분, 오후 2시 8분, 5시 42분, 6시 15분(〃), 9시 8분(〃) 등이다. 서해선 미연결 구간은 신안산선이 개통하기 전까지 서화성역에서 초지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충남도는 서해선이 베이밸리에 포함된 예산과 당진, 아산, 평택과 화성 등을 연결하며, 권역 내 여객 및 물류 수송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과 수도권과의 본격적인 이동 시간 단축 효과는 △2027년 신안산선 개통 △2030년 이후 서해선 KTX 개통 등 두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신안산선 개통 시 홍성을 출발해 초지(경기 안산)에서 신안산선으로 환승하면 여의도까지 9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항선 새마을호를 타고 이동했을 때(120분)보다 30분 가량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서해선 KTX가 개통하면 홍성에서 용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48분으로, 이동 시간이 70분 이상 단축된다. 충남 내륙에서 서울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서해선 KTX 사업은 서해선과 연결되는 신안산선이 민자로 바뀌며, 직결에서 환승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도가 내놓은 대안이다. 노선은 평택에서 화성까지 7.35㎞이며, 투입 사업비는 6843억 원이다. 이 대안 사업은 지난해 8월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이름을 올려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이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28일 제68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서해선과 연결된 신안산선 개통 지연으로 일부 구간이 단절돼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원시∼서화성역 구간만이라도 조기 부분 개통돼 김포공항, 고양시 대곡역까지는 조속히 운행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적극 협의하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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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의회 의정활동 시작[시사캐치]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31일 세종시 소재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에서 의정설명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연합의회 활동을 예고했다. 전국 최초 특별지자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출범을 앞두고 열린 의정설명회는 연합의원 간 상견례, 연합 출범 준비 상황 보고, 연합의회 의정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전, 세종, 충북, 충남에서 각각 선임된 16명의 연합의원들은 충청권의 공동 번영과 주민 체감도가 높은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정당과 지역을 떠나 의원 간 화합·단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익수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치하고 선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충청광역연합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오는 12월 17일 최초 임시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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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아시아·태평양 탄소중립 충남이 이끌겠다[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전 세계 지방정부와 탄소중립 경험을 공유하며 연대를 확대하는 자리에서 충남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탄소중립을 이끌겠다는 리더십을 강조했다. 10월 29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병화 환경부차관, 헬렌클락슨 클라이밋그룹 대표, 로렌스 투비아나 유럽기후재단대표 등 15개국 탄소중립 전문가 1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2024 충청남도 탄소중립국제콘퍼런스’를개최했다. 탄소중립 실현 및 전세계 지방정부간 연대 확산을 위해 글로벌기후그룹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콘퍼런스는 ‘기후행동을 위한 지방정부의 리더십과 국제협력(Accelerating Climate Action : Local Climate Leadership and Global Partnership)’을주제로 30일까지 진행한다. 행사는 첫 날 개회식 및 기조연설, 도의 ‘지방정부메탄행동연합(SMAC)’ 가입서명식에 이어 오후부터 다음날까지 글로벌 국가·지방정부 기후행동 회의 등 6가지 주제별 발제 및 토론 등이 열릴 예정이다. 김 지사는 기조연설에서 "충남은 고탄소산업이 밀집돼 있는 탄소배출량 전국 1위 지역이지만, 전교 꼴찌가 전교 1등 하겠다는 역발상으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했다. 이는 도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탈석탄 에너지전환과 산업재편 △탄소중립 문화확산과 연구개발(R&D) 기관유치 △석탄화력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2030년까지 메탄 35% 감축 등 정부계획 보다 5년을 앞당긴 충남의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충남의 역할로는 3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충남은 아태지역의 탄소중립 역량을 결집하는 구심점으로서 지방정부의 언더2연합 참여를 확대하고, 탄소중립을 향한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술이전과 재정지원, 정책협력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력을 지방정부의 표준모델로 정립해 국제사회와 공유 및 적극 확산에 나선다. 전세계 지방정부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두 가지 제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지방정부들이 국제무대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해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메탄감축, 철강탄소제로와 같은 공동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행동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들의 전폭적인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 내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헬렌 클락슨 클라이밋그룹 대표의 ‘탄소중립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 로렌스 투비아나 유럽기후재단 대표의 ‘국가와 지방정부의 협력’, 켄 알렉스 지방정부메탄행동연합(SMAC) 사무국 책임자의 ‘글로벌 메탄감축에 대한 지방정부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이후 도는 서명식을 통해 국제적으로 메탄배출을 줄이기 위한 지방정부간 협력강화를 위해 현재 12개국 18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협력기구인 ‘지방정부메탄행동연합’에 정식으로 가입했다. 김 지사는 "이번 국제콘퍼런스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후위기 대응에 참여하는 지방정부가 더 많아지고, 국가와 지방정부가 지혜를 모아 기후행동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방정부메탄행동연합은 지난 9월 미국 뉴욕기후주간에 참석한 김 지사의 메탄감축 로드맵 발표를 듣고, 가입을 요청한 바 있다. 도는 앞으로 메탄감축 정책 공유와 글로벌 지방정부 참여 확대 등 지방정부메탄행동연합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발제 및 토론은 △글로벌 국가·지방정부 기후행동 회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 △한중 지방정부 탄소중립 실현과제 △메탄감축 사례와 국제 협력 △탄소중립과 대기질 연구 5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둘째 날은 △대기환경개선 국제 포럼 △정책 시설 견학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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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축산업계 1조원 특례보증[시사캐치]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소행, 이하 충남신보)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0월 2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와 충남지역 품목·축협(이하 축협)과 함께 충남형 축산사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조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축산농가의 축사 현대화, 사료 가격 인상, 담보 부족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돕고, 새로운 축산업 선도모델을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윤경구 충남축협운영협의회 의장,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각 축협 조합장, 축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 설명, 간담회, 협약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이번 협약이 축산 구조와 시스템 변화를 위한 시작점이다. 약 800억 원의 출연금을 통해 1조 원 규모의 특례보증 금융 지원이 이뤄질 경우 영세 축산농가들이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점차 시설 현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산농가를 한곳에 모아 스마트 축산단지에서 도축과 육가공, 바이오가스를 통한 전기 생산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축산업을 미래지속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조소행 이사장은 "축산농가들이 겪고 있는 축사 현대화와 담보 부족 문제에 대해 꾸준한 관심과 농축산업의 구조 개혁 및 새로운 축산업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김태흠 지사님의 생각이 이번 협약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국내 축산업은 사료 가격 인상과 생산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도매 가격 하락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축사 시설 개선을 통해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도, 축협,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약 1조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여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충남도와 축협은 각각 36억원, 18억원을 2025년도에 출연해 총 54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648억원 규모의 충남형 축산사업 특례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례보증은 5회에 걸쳐 1조원 규모로 추진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출연 금액과 보증 규모는 1차 특례 보증 후 협의할 계획이다. 충남도와 축협은 보증 재원 출연을, 충남신보는 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서 발급을 맡아 진행한다. 보증 비율은 100% 전액 보증이며, 신용보증 기간은 최장 10년 이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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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진 아산시의원, 미래 밝힐 교육 비전 찾아 세종으로 달렸다[시사캐치] 다양한 도시들이 4차 산업 관련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고등교육 기관들은 생존을 위해 지방 정부와 협력 중이며, 학교교육 현장에선 학령인구 감소와 폐교가 가속화되는 상황에 대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신미진 아산시의원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장 윤지성 의원의 창의융합교육과 관련 지원 조례안을 만든 것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아산시에서 세종시까지 먼 길을 달리며 교육에 대한 깊은 열정을 보였다. 10월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창의융합교육축제를 찾은 신미진 의원은 윤지성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창의융합 조례발의 안에 어떤 교육 내용이 담겨있는지 궁금증을 풀어내는 대화를 시작으로 교육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세종시의회 윤지성 의원은 "모든 아이들이 각자의 흥미와 호기심에 따라 지식을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습하도록 하는 미래 교육을 구상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아이들 각자가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선택하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방향으로 교육을 혁신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 관련 상임위원이 아니신데도 불구하고 교육 관련해서 열정적으로 고민하고 이렇게 몸으로 직접 활동하시는 것은 처음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산이 천안을 충분히 넘어설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신미진 의원 또한 이에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우리 미래 세대들이 교육에서부터 첫 출발이다. 아이들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려면 교육이 아이들의 높은 수준과 속도에 맞춰서 발전해야 하는데 지금의 교육 환경이 따라가지 못해 아이들이 가진 가능성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제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교육도 바뀌어야 된다”라는 생각을 전하며 윤지성 의원과 적극 소통 의지를 밝혔다. 신 의원은 지금의 교육현장에 대한 문제의식에 대해 제도적인 측면을 어떻게 실현하고 구현할 것인가 대처에 대해 고민하는 등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 신미진 의원의 이번 행보가 아산이 교육적으로 큰 변화를 이룰 가능성과 충청 메가시티의 일원 "세종과 충남”의 교육에 새로운 비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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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스마트팜 퍼즐 완성됐다[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핵심공약인 스마트팜 육성 정책 중 청년농의 스마트팜 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 김태흠 지사는 10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 김재일 단국대 대외부총장, 함기선 한서대 총장, 이혜숙 혜전대 총장과 ‘스마트 청년농업인 양성 및 유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지난 6월 도교육청,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 충남대, 국립공주대, 연암대, 도립대에 이어 도내 스마트팜·원예학과가 있는 모든 대학과 힘을 합쳐 청년농 유입에 박차를 가한다. 주요 내용은 △농창업 교육, 농업계 고교 졸업생의 진로탐색 지원 △스마트팜 창농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전문가 자문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확대 등이다.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스마트팜과 청년농부들이 우리 농업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젊은 사람들이 스마트팜을 통해 최하 연봉 5000만원 이상을 올릴 수 있는 ‘돈 되는 농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스마트팜 청년창업의 처음이자 가장 기본인 교육과 훈련 단계다. 충남에 있는 농업대학을 나오면 스마트팜 전문가로 인정받고, 다른 명문대를 나온 것보다 더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임기내 스마트팜 826만 4462㎡(250만평)를 조성하고, 9000여 명의 청년을 교육시켜서 3000명을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미래농업의 소중한 씨앗인 이들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재차 강조했다. 도는 스마트팜 확대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 스마트팜 신축·임대단지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학과 협약을 마무리한 만큼 학생들이 스마트팜에 도전할 수 있도록 현장형 실무 교과과정을 통해 모든 것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스톱 창농지원체계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등 정책사업과도 연계해 학생들이 제대로 활용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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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 선임 완료[시사캐치] 충북도의회는 18일 제4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충청광역연합의회 국민의힘 조성태·이옥규·노금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안치영 의원을 선임됐다. 이로써 12월 출범하는 충청메가시티 세종, 대전, 충남에 이어 충북도의회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 선임 4명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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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충청 메가시티 특파원단] 충청권 주민, 주요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받으세요[시사캐치] 충청권 4개 시도가지난 10월 14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주요 관광시설 이용료 상호감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청광역연합 출범을 앞두고 대전·세종·충북·충남 충청권 4개 시도의 관광 활성화와 충청권 기반 문화관광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충청권 4개 시도 주요 관광시설을 이용하는 충청권 시도민 모두 10∼30% 할인 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료 감면 적용대상 관광시설은 ▲대전시 장태산자연휴양림·만인산자연휴양림 ▲세종시 세종합강캠핑장·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 ▲충청북도 조령산자연휴양림·청남대 ▲충청남도 안면도자연휴양림·금강자연휴양림이다. 또 관광시설 이용료 상호 감면을 적용하는 대상 관광시설을 추가 발굴하는 등 상호 교류·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사항은 각시도의 조례 개정 등을 거쳐 2025년 중 시행할 예정이다. 이익수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권 4개 시도 간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충청권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는 추가 시설을 적극 발굴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월 31일 출범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에서 파견된 총 37명의 인력이 3개 과 9개 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오는 12월에는 충청광역연합이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