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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18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서 3개분야 수상

‘아산외암마을 야행’,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에코농 페스티벌 전통 벼베기’

[크기변환]사본 -1. 아산시, 제18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서 3개분야 수상 (9).jpg

[시사캐치]아산시가 지난 11월 21일 (사)세계축제협회에서 주관한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총 3개 분야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6월에 개최된 ‘2024 아산외암마을 야행’과 10월에 개최된 ‘에코농 페스티벌 전통 벼베기’가 어린이프로그램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으며, 10월에 개최된 ‘제23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역시 축제경영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총 50개 지자체와 재단에서 70개 축제가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대표프로그램과 어린이프로그램 등 총 18개 부문을 시상했다. 이번에 어린이프로그램 부분에서 수상한 ‘아산외암마을 야행’은 외암서당에 어린이들을 참여시키고 아산시 향교의 전교가 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외암민속마을에서 열린 ‘아트밸리 아산 제3회 에코 농 페스티벌 전통 벼 베기 행사’는 길놀이 및 추수 감사 박타기 퍼포먼스 등 여러 가지 볼거리뿐만 아니라 낫으로 직접 벼를 베고, 지게로 이동해 호롱기, 홀태, 풍구, 절구, 키 등 전통 농기구를 이용한 탈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축제 경영 부분을 수상한 제23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는 먹거리와 로컬물품 판매 장터에 지역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24 아산외암마을 야행’에는 전국 각지에서 10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제23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또한 각지에서 86,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에코농 페스티벌 전통 벼베기’를 추진한 오민환 농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전통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결과”라며 "이번 피너클어워드 수상을 통해 전통 벼베기 행사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은숙 문화유산과장은 "수상의 기쁨도 좋지만, 문화유산을 활용해 누구나 문화유산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라는 의미로 생각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외암민속마을 보존회 이규정 회장은 "이번 수상은 지금까지 외암민속마을에서 추진해 온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등 다양한 축제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더욱 다양하고 좋은 축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는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및 아시아 대회와 함께 미국 본부에서 개최되는 월드대회까지 한국과 아시아의 축제를 세계에 알리고 교류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아산시의회, ‘빛나는 아산만들기 연구모임’ 최종 보고회

다양한 콘텐츠 요소 도출을 통한 야간경관 개선 및 도시 이미지 제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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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아산시의회 「빛나는 아산 만들기 연구모임」(회장 명노봉)이 11월 25일 14시, 의회동 다목적회의실에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는 홍성표 의장을 비롯해 연구회장 명노봉 의원과 부회장 이춘호 의원, 박효진 의원, 전남수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연구 활동 내역 보고 ▲용역 추진 내용 및 최종결과 보고 ▲질의응답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빛나는 아산만들기 연구모임」은 원도심 지역의 야간경관 개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아산시 정체성 발굴 및 특화형 야간경관 구상안을 제시하며 관광산업 발전을 목표로 활동해 왔다. 해당 연구모임은 2024년 4월부터 약 9개월간 총 5차에 걸쳐 ▲아산시 고유한 지역별 특성 및 시설 자원에 대한 현장 조사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예정지 발굴 및 현황 분석 ▲경관조명 및 미디어아트 설치 사례 파악을 위한 선진지(부산) 견학 ▲역사·문화 정체성을 반영한 야간경관 디자인 기본 구상안 개발 등 아산시 원도심의 야간경관을 위한 다양한 발전 방향을 도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보고회에서는 아산시만의 정체성을 표현할 도로 조명과 야간경관 콘텐츠를 접목하여 의회와 집행부가 공감대 형성을 이루었다. 연구모임 회장 명노봉 의원은 "야간경관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현실화되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므로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적극 논의하여야 한다"고 말하며, "아산의 원도심인 온양온천역사와 온양대로(득산육교-방축동 동아나래)의 첫인상을 밝게 개선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노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 발전 3사와 탄소중립 발전·협력 논의

25일 신임 사장단 접견…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등 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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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1월 25일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 등 도내 발전 3사 신임 사장들과 만나 석탄화력발전소와 탈석탄, 정의로운 전환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발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선 도와 발전 3사가 함께 추진 중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 구축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메카 프로젝트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또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운영 중인 도내 석탄화력발전소 29중 14기가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되면서 건설되는 대체발전소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법안 발의 현황을 설명하고, 정의로운 기금 조성·운용, 폐지 대응 전담반(TF) 운영 등 석탄화력발전 폐지에 대응하는 도의 정책을 소개했다. 도는 내년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 도출을 위해 전담반(TF)을 구성·운영 중으로, 6대 대응 분야를 선정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응 분야는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 등 ‘대체산업’ △차세대 그린수전해 기술 개발 등 ‘대체에너지’ △경영자금 보증 요건 완화 및 자금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등 ‘문화관광’ △이원-대산 간 국도 38호선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 추진 등 ‘제도 개선’이다. 김 지사는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해외 사례처럼 지자체 차원의 노력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중요한 만큼 탈석탄 대응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정의로운 전환 과정에서 노동자, 지역 주민의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이후 발전 3사의 심도 있는 대응을 요청하고 도내 관련 산업 및 지역경제, 일자리 등에 악영향이 없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재생에너지100(RE100)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발전 3사와 협의 중이며, 내년 초 발전 3사·도내 15개 시군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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