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혼합복식에서는 백석대 강건희 선수(21ㆍ남)가 한국체대 이혜원 선수와 짝을 이뤄 우승을 차지했고, 백석대 김민상(20ㆍ남)과 최효빈 선수(21ㆍ여)는 3위를 차지했다.
남자복식은 결승에서 백석대 두 팀이 맞붙었다. 최예복(23ㆍ남), 명승현 선수(23ㆍ남)가 우승을 차지하며 4학년 유종의 미를 거뒀고, 곽희창(22ㆍ남), 김동해 선수(22ㆍ남)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별히 각 종별 메달 점수를 합산해 남ㆍ여성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여했는데, 백석대 스포츠과학부 서원식 교수가 남성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배드민턴팀 감독을 맡고 있는 서원식 교수는 "학생들을 위해 기도와 격려, 지원해주시는 총장님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여러분과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경기에 임해준 배드민턴팀 구성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내년 졸업을 앞둔 최예복(수원시청), 명승현(전주시청), 이주현(이천시청) 선수는 실업팀으로 진로가 결정돼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