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복기왕(아산시 갑), 어기구(당진시), 염태영(수원시), 백선희(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충청남도 박정주 행정부지사, 아산시 조일교 부시장 등 130여 명의 외부 인사를 포함해,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과 송병국 총장, 대학과 법인의 주요 보직자, 교수협의회 의장, 직원노사협의회장, 총학생회장 등 내부 구성원 40여 명을 포함한 교직원 및 학생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사전행사는 설립자 고(故) 향설 서석조 박사에 대한 추모 헌화와 묵념, 신임 총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기념식수 행사로 시작됐다. 이어진 2부 본 행사에서는 순천향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하는 기념 영상 상영, 신임 총장 임명장 수여, 교기 인계, 그리고 새로운 대학 비전을 담은 캐치프레이즈 선포식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어 송병국 총장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의 축사, 서교일 이사장의 격려사, 김정옥 장학금 수여, 축하 공연 및 교가 제창, 오찬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서교일 이사장은 축사에서 "송병국 총장님은 순천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분으로, 통찰력 있는 리더십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라며 "이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의료산업 허브로 나아가는 순천향의 미래를 준비할 때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송병국 총장은 "‘학생 성공과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더 큰 순천향(Inclusive Success)’을 새로운 대학경영 비전으로 삼고, 구성원 모두의 잠재력과 의견을 존중하며 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교육혁신 – 학생성공 지원 시스템 구축 △연구혁신 – 융복합 연구체제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지역혁신 –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 중심 통합지원 체계 구축 △졸업생·지역주민·재직자 대상의 성인친화적 ‘오픈루프 유니버시티’ 실현 △지역융복합연구원 신설 및 임상의학연구소 지원 확대 △지산학협력센터와 유니콘기업 성장지원센터 설립 등이 포함됐다.
특히 그는 "순천향의 ‘인간사랑’은 단순한 이념이 아니라 우리가 걸어온 길이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50년의 전통 위에 새로운 미래를 그려야 할 중요한 시점에서, 구성원 모두와 함께 ‘더 큰 순천향’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학교와 학교법인 동은학원(이사장 서교일)은 1978년 순천향 의과대학으로 출발해 1990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이후, 꾸준한 발전을 통해 현재 전국에 4개 부속병원을 운영하는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