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5-21 21:53

  • 구름조금속초13.6℃
  • 구름많음25.1℃
  • 구름조금철원23.4℃
  • 구름많음동두천23.5℃
  • 구름조금파주21.8℃
  • 구름많음대관령11.0℃
  • 구름많음춘천25.4℃
  • 안개백령도15.6℃
  • 흐림북강릉14.1℃
  • 구름많음강릉15.0℃
  • 구름많음동해15.6℃
  • 구름많음서울24.4℃
  • 구름많음인천21.3℃
  • 구름많음원주26.9℃
  • 박무울릉도16.2℃
  • 구름조금수원21.7℃
  • 구름많음영월24.2℃
  • 구름많음충주23.9℃
  • 구름조금서산19.3℃
  • 흐림울진15.0℃
  • 흐림청주24.7℃
  • 구름많음대전24.8℃
  • 구름많음추풍령21.9℃
  • 구름조금안동23.2℃
  • 구름많음상주25.0℃
  • 박무포항16.1℃
  • 구름많음군산22.5℃
  • 흐림대구21.4℃
  • 구름많음전주23.3℃
  • 흐림울산19.5℃
  • 흐림창원22.8℃
  • 흐림광주24.5℃
  • 흐림부산21.1℃
  • 흐림통영21.5℃
  • 비목포20.8℃
  • 흐림여수23.1℃
  • 안개흑산도17.3℃
  • 흐림완도21.6℃
  • 구름많음고창20.8℃
  • 흐림순천20.8℃
  • 구름조금홍성(예)21.8℃
  • 구름많음24.3℃
  • 안개제주17.7℃
  • 맑음고산16.4℃
  • 흐림성산19.5℃
  • 박무서귀포19.9℃
  • 흐림진주21.8℃
  • 구름조금강화21.4℃
  • 구름조금양평25.2℃
  • 구름조금이천25.3℃
  • 구름조금인제16.9℃
  • 구름조금홍천24.2℃
  • 흐림태백17.4℃
  • 구름많음정선군22.0℃
  • 구름많음제천23.2℃
  • 구름많음보은23.1℃
  • 구름많음천안22.4℃
  • 구름조금보령21.4℃
  • 구름많음부여23.7℃
  • 구름많음금산23.8℃
  • 구름많음24.0℃
  • 구름많음부안20.9℃
  • 구름많음임실22.6℃
  • 흐림정읍22.0℃
  • 흐림남원23.2℃
  • 흐림장수20.5℃
  • 구름많음고창군22.5℃
  • 구름많음영광군21.3℃
  • 흐림김해시23.9℃
  • 흐림순창군23.2℃
  • 흐림북창원25.1℃
  • 흐림양산시23.7℃
  • 흐림보성군22.0℃
  • 흐림강진군22.0℃
  • 흐림장흥22.3℃
  • 흐림해남21.7℃
  • 흐림고흥21.6℃
  • 흐림의령군21.6℃
  • 흐림함양군22.0℃
  • 흐림광양시22.9℃
  • 구름많음진도군20.3℃
  • 흐림봉화19.5℃
  • 구름많음영주22.9℃
  • 흐림문경24.5℃
  • 흐림청송군20.0℃
  • 흐림영덕15.0℃
  • 구름많음의성23.1℃
  • 구름많음구미24.8℃
  • 흐림영천19.0℃
  • 흐림경주시17.9℃
  • 흐림거창22.0℃
  • 흐림합천23.2℃
  • 흐림밀양24.6℃
  • 흐림산청22.6℃
  • 흐림거제21.1℃
  • 흐림남해21.8℃
  • 비24.0℃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김현미 의원, “계획에도 없던 띠녹지에 2억? 졸속행정·전시성 사업 질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김현미 의원, “계획에도 없던 띠녹지에 2억? 졸속행정·전시성 사업 질타”

제9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서 비효율적 사업 추진 지적…
시민 삶과 괴리된 행정 작심 비판


[크기변환]사본 -KakaoTalk_20250520_170339195_05.jpg


[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미 의원(소담동,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열린 제9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가 최근 추진 중인 가로수 띠녹지 조성 사업의 졸속성과 전시행정적 성격을 강하게 비판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현미 의원은 "현재 시는 소담동, 보람동, 대평동 BRT라인 500미터 구간에서 기존 판석을 철거하고 약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띠녹지를 조성 중”이라며 "이는 시민의 삶과 무관한 보여주기식 졸속행정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사업은 2025년 본예산에도, 연초 환경녹지국의 주요업무계획에도 포함되지 않았으며, 의회에 단 한 차례 설명조차 없이 전격 추진됐다”고 비판했다.

 

특히 "가로수 관리 예산이 전년 대비 35% 삭감된 상황에서, 유지관리조차 버거운 현실을 외면하고 추가 부담이 불가피한 띠녹지를 조성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김현미 의원은 "해당 사업의 근거로 제시된 ‘가로수 실태조사 및 정밀진단 용역’에는 특정 구간에 띠녹지를 조성하라는 명확한 지침은 없고, 단지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일반적 방안이 언급됐을 뿐”이라며 "이런 자의적 해석은 행정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 의원은 띠녹지 조성이 이뤄지고 있는 공간이 ‘기존 보행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던 판석 구간이자, 버스 및 BRT 정류장 인근 통행량이 많은 장소’임을 언급하며, "관리 소홀 시 수목이 보도나 자전거도로를 침범해 안전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는 우려도 전했다.

 

특히 "보행친화도시, 자전거 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 정책 기조와도 정면으로 충돌한다”며, 시정의 일관성을 상실한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끝으로 김현미 의원은 "지금 세종시에 필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재정 위기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지켜내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며, "시민은 외면한 채 시장의 공약 실현에만 몰두하는 행정, 축제성·행사성 예산 남발, 계획에도 없던 전시성 사업, 나침판을 잃은 듯 일관성 없는 행정을 즉각 중단하고 향후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