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1-10 07:49

  • 맑음속초8.1℃
  • 맑음5.8℃
  • 맑음철원5.2℃
  • 맑음동두천5.1℃
  • 맑음파주4.1℃
  • 맑음대관령1.9℃
  • 맑음춘천3.5℃
  • 맑음백령도8.1℃
  • 맑음북강릉8.4℃
  • 맑음강릉9.8℃
  • 맑음동해8.8℃
  • 맑음서울5.5℃
  • 맑음인천6.3℃
  • 맑음원주3.8℃
  • 구름조금울릉도10.1℃
  • 맑음수원6.6℃
  • 맑음영월6.3℃
  • 맑음충주3.7℃
  • 맑음서산7.0℃
  • 맑음울진5.7℃
  • 맑음청주8.3℃
  • 맑음대전6.0℃
  • 맑음추풍령7.0℃
  • 맑음안동6.9℃
  • 맑음상주8.3℃
  • 맑음포항9.4℃
  • 맑음군산7.1℃
  • 맑음대구9.6℃
  • 맑음전주7.0℃
  • 맑음울산9.0℃
  • 맑음창원9.4℃
  • 맑음광주9.3℃
  • 맑음부산9.9℃
  • 맑음통영10.0℃
  • 맑음목포11.7℃
  • 맑음여수10.4℃
  • 맑음흑산도11.8℃
  • 맑음완도10.7℃
  • 맑음고창8.4℃
  • 맑음순천8.7℃
  • 맑음홍성(예)4.1℃
  • 맑음2.7℃
  • 구름많음제주14.7℃
  • 구름조금고산14.6℃
  • 맑음성산13.2℃
  • 맑음서귀포13.7℃
  • 맑음진주9.8℃
  • 맑음강화6.2℃
  • 맑음양평7.6℃
  • 맑음이천3.5℃
  • 맑음인제6.4℃
  • 맑음홍천3.2℃
  • 맑음태백3.0℃
  • 맑음정선군5.5℃
  • 맑음제천6.0℃
  • 맑음보은4.1℃
  • 맑음천안4.4℃
  • 맑음보령5.3℃
  • 맑음부여2.9℃
  • 맑음금산4.2℃
  • 맑음6.9℃
  • 맑음부안6.4℃
  • 맑음임실7.3℃
  • 맑음정읍6.6℃
  • 맑음남원7.0℃
  • 맑음장수5.6℃
  • 맑음고창군7.5℃
  • 맑음영광군9.1℃
  • 맑음김해시8.1℃
  • 맑음순창군8.8℃
  • 맑음북창원10.3℃
  • 맑음양산시11.2℃
  • 맑음보성군10.3℃
  • 맑음강진군10.9℃
  • 맑음장흥10.1℃
  • 맑음해남10.8℃
  • 맑음고흥8.5℃
  • 맑음의령군4.2℃
  • 맑음함양군8.3℃
  • 맑음광양시8.7℃
  • 맑음진도군11.9℃
  • 맑음봉화6.1℃
  • 맑음영주6.8℃
  • 맑음문경7.6℃
  • 맑음청송군7.0℃
  • 맑음영덕6.7℃
  • 맑음의성3.6℃
  • 맑음구미8.4℃
  • 맑음영천8.3℃
  • 맑음경주시9.7℃
  • 맑음거창5.8℃
  • 맑음합천9.4℃
  • 맑음밀양10.1℃
  • 맑음산청8.8℃
  • 맑음거제10.6℃
  • 맑음남해8.8℃
  • 맑음8.4℃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기획] 아산시, 전국적 학령인구 감소에 이어지는 학교 신설 ‘주목’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획․특집

[기획] 아산시, 전국적 학령인구 감소에 이어지는 학교 신설 ‘주목’

일자리·주거·교육 아우른 선순환 구조… 50만 자족도시 실현 박차

f_1. [기획] 아산시, 전국적 학령인구 감소에도 학교 신설 이어져 ‘주목’ (1).jpg


[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학교 신설을 이어가며 눈에 띄는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초·중·고 5개교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2028년까지 개교가 예정된 학교도 7곳에 달한다. 저출산 기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전국적으로 49개 학교가 폐교될 예정이지만, 아산시만은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아산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맞닿아 있다. 아산은 최근 5년간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청년 인구가 해마다 증가한 지역이다. 전체 인구 역시 연간 9천~1만 명가량 늘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 인구는 39만 4천여 명으로, 불과 30년 전인 1995년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아산시에는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 우량 중견기업이 대거 입주해 있다. 국토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함께, KTX·서해선·경부고속도로·서부내륙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부지'를 제공할 수 있는 여의도 3.5배 규모의 산업단지 덕분이다.

 

이 같은 산업 여건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년층 유입, 인구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연이은 학교 개교는 이러한 구조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 지표다

 

산업과 인구가 모이면 도시는 확장되고 있다. 아산시는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목표로 도시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총 357만 1천㎡ 규모의 탕정2지구 신도시 개발이 2026년 6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이외에도 21개 도시개발 사업이 병행 추진되고 있다.

 

시는 도시 확장을 정주 여건 개선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교육 인프라가 있다.

 

아산시는 학교 신설을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닌, 도시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보고 있다. 지난 4월 재선거로 복귀한 오세현 시장이 취임 직후 첫 결재로 ‘탕정2고 신설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에 서명하고, 준공 시기를 2027년으로 앞당기겠다는 강력한 추진 의지를 표명한 것도 이러한 정책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오 시장은 "교육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라며 "기업이 몰리고 청년이 머무는 아산을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분야가 바로 학교 설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정주 여건 전반을 높여 ‘일자리-인구-주거-교육’이 선순환하는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과밀학급 해소, 인근 도시로의 인구 유출 방지 등 교육환경 관리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산업과 도시, 교육이 유기적으로 성장하는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아산시의 행보가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