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현장 안전조치 이행 여부와 건설 부자재 품질 관리의 적정성, 겨울철 대비 근로자 관리 등 실태를 파악해 각종 위험 상황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고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도 종합건설사업소가 발주한 건설공사 30개소로, △도로 15개소 △건축물 5개소 △하천 10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겨울철 대비 안전관리계획 작성 및 관리체계 정비 여부 △제설 장비 확보 여부 및 절개지 등 눈사태 대비 안전 여부 △위험구역에 대한 방호시설, 위험표지판 설치 여부 등이다.
또 현장 및 안전보건 관리 여부 등을 확인하고 폭설·한파 시 작업시간 조정 및 작업 금지, 근로자 휴게 쉼터 설치 여부, 동상 및 저체온증 예방 이행 여부 등도 살펴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번 합동 점검은 총 6반으로 구성·운영하며, 점검 시 점검반과 현장 관계자가 함께 현장을 확인해 위험요인 제거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방침이다.
도 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 건설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개선·보완하고 겨울철 폭설 및 한파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할 것”이라며 "현장 근로자를 비롯한 도민의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