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기간 내 소문난 샵 앱을 이용해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할인 쿠폰이 자동 적용되며, 월별 1회씩 최대 2회 사용할 수 있다.
충남형 공공 배달앱인 소문난 샵은 기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5월 민관 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도입한 것으로, 현재 보령·아산·서산 등 도내 12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소문난 샵은 별도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0.9%로 낮으며, 기존 민간 배달앱과 달리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하다.
지역화폐 연계 결제 시 소비자는 실질적으로 10% 할인된 금액으로 배달앱을 이용하는 셈이며, 소상공인은 소비자가 지역화폐로 결제했을 때 결제수수료를 떼지 않아 수수료 부담이 적다.
송무경 도 경제소상공과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배달앱 이벤트는 소비자의 소비 부담을 완화하고 수수료 절감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행사이다.”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다.
한편 충남형 공공 배달앱은 도내 3000개 이상의 가맹점 및 5만 5000명 이상의 가입자가 이용하고 있으며, 누적 32억 원 이상의 매출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