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개원 30주년을 맞이한 병원이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방향을 수립하고 ESG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준성 기획조정실장이 ESG활동 활성화 계획을 소개한 데 이어 김재일 병원장과 교직원이 ESG경영 선언문을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재일 병원장은 ESG경영 중장기 목표로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의료환경, ▲사회적 가치 실현,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실현 등을 제시했다. 이어 노사 대표 교직원 3명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경영 선언문을 낭독하고, 전 교직원과 함께 ▲폐기물 총량 감소를 통한 환경보호 기여, ▲에너지 절감, 용지 사용 최소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화, ▲환자, 내원객, 직원이 만족하는 안전한 병원 구축,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공익활동 강화, ▲투명한 조직문화 구성을 통한 신뢰받는 경영체계 구축 등 5대 목표 및 16개 세부과제를 실천하기로 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ESG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가치로, 사회적인 흐름이나 선택의 문제가 아닌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며 미래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설명하며, 참석한 교직원들에게는 "충남을 대표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환자중심의 운영,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