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교육위원회는 대전유성초등학교 내 부지에 위치한 대전수학문화관을 방문해 기관운영현황 및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수학에 대한 흥미 증진과 창의적 사고 개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전수학문화관은 최근 융합수학, SW‧AI 등 첨단 미래기술발전으로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업‧체험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며, 이에 따른 수학문화관의 증축 필요성과 지역주민의 반대의견을 청취했다.
인근 장대지구 재개발 사업으로 학생 수가 늘어날 것을 감안해 유성초 증개축이 예상되는 만큼 대전수학문화관 증축에 따라 우려되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을 교육청에 당부했다.
이어 9월 1일 개교한 대전둔곡초중학교를 방문해 학교의 교육환경과 학습 여건을 확인했다. 그리고 교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대전 최초의 통합학교 개교 준비로 고생한 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신설학교 관련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통합학교 생활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꼼꼼히 편성‧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학생들의 학습과 복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의회 이금선 교육위원장 및 교육위원들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우리 지역의 교육 현장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위원회 현장방문에는 이금선 위원장을 비롯한 김민숙 부위원장, 이상래 위원, 민경배 위원, 김진오 위원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