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사본 -1. 박경귀 아산시장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 차질 없이 정상 추진” (1).jpg](http://www.sisacatch.com/data/editor/2308/20230811130639_ac17776ab89f8fcd23d589b6cfe3ece3_xxk4.jpg)
시는 애초 제6호 태풍 ‘카눈’이 느린 속도로 북상하며 한반도를 관통해 축제장과 시설 피해 발생을 우려했지만, 다행히 손상 없이 태풍이 지나가면서 축제는 일정대로 정상 진행될 예정이다.
담당부서 및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한 이날 현장점검은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태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축제 첫날을 장식할 록 페스티벌 출연진과 관람객들의 안전 확보 대책을 최우선으로 확인했다. 박 시장은 신정호 야외음악당 무대와 음향시설의 상태, 출연진과 진행요원들의 동선 등을 파악했다.
![[크기변환]1. 박경귀 아산시장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 차질 없이 정상 추진” (2).jpg](http://www.sisacatch.com/data/editor/2308/20230811130706_ac17776ab89f8fcd23d589b6cfe3ece3_mm1i.jpg)
관객들이 들어설 잔디의 상태도 점검했다. 배수가 되지 않아 질어진 바닥은 야자 매트를 깔아 불편을 해소할 것을 지시하고, 매트를 고정한 안전핀은 축제 종료 후 꼼꼼히 제거하는 등 사후관리도 주문했다.
박 시장은 또 12일 낮 가족 단위 참여가 예상되는 ‘이순신 장군 물총대첩’의 대회장 워터슬라이드의 상태도 구석구석 살피며 차질 없는 행사 진행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행사 부스와 푸드트럭의 상태, 축제장 홍보물 등의 시설에 대한 안전성도 점검했으며, 틈틈이 눅눅한 환경 속에서 행사장을 정비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면서 꼼꼼한 작업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성공적인 축제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안전’을 확보하는 일”이라며 "기상 여건이 어려웠지만 마지막까지 상황을 주시하면서,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혹시 태풍 때문에 축제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알고 계신 시민들이 일부 계신 것 같다. 기존 계획대로 정상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므로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페스티벌’은 이날 오후 4시 반 록페스티벌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의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