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5-16 21:16

  • 흐림속초21.2℃
  • 비17.8℃
  • 흐림철원18.3℃
  • 흐림동두천17.8℃
  • 흐림파주17.5℃
  • 흐림대관령14.8℃
  • 흐림춘천17.8℃
  • 맑음백령도15.5℃
  • 비북강릉19.8℃
  • 흐림강릉22.0℃
  • 흐림동해19.8℃
  • 비서울18.4℃
  • 비인천18.8℃
  • 흐림원주19.1℃
  • 비울릉도18.4℃
  • 비수원18.2℃
  • 흐림영월17.2℃
  • 흐림충주17.3℃
  • 흐림서산17.8℃
  • 흐림울진18.6℃
  • 비청주18.2℃
  • 비대전17.5℃
  • 흐림추풍령16.3℃
  • 비안동17.6℃
  • 흐림상주17.3℃
  • 비포항19.1℃
  • 흐림군산17.9℃
  • 비대구18.5℃
  • 비전주17.5℃
  • 비울산17.4℃
  • 비창원17.6℃
  • 비광주17.1℃
  • 비부산17.3℃
  • 흐림통영17.3℃
  • 비목포18.4℃
  • 비여수17.2℃
  • 비흑산도16.0℃
  • 구름많음완도19.6℃
  • 흐림고창16.6℃
  • 흐림순천16.7℃
  • 비홍성(예)18.2℃
  • 흐림18.3℃
  • 구름많음제주22.3℃
  • 흐림고산16.9℃
  • 흐림성산19.1℃
  • 흐림서귀포18.7℃
  • 흐림진주17.2℃
  • 흐림강화17.1℃
  • 흐림양평18.3℃
  • 흐림이천19.3℃
  • 흐림인제17.3℃
  • 흐림홍천18.0℃
  • 흐림태백15.2℃
  • 흐림정선군17.0℃
  • 흐림제천16.6℃
  • 흐림보은16.8℃
  • 흐림천안18.2℃
  • 흐림보령18.2℃
  • 흐림부여17.6℃
  • 흐림금산17.0℃
  • 흐림17.2℃
  • 흐림부안17.7℃
  • 흐림임실16.5℃
  • 흐림정읍17.2℃
  • 흐림남원16.9℃
  • 흐림장수15.5℃
  • 흐림고창군17.0℃
  • 흐림영광군17.0℃
  • 흐림김해시17.3℃
  • 흐림순창군16.7℃
  • 흐림북창원18.3℃
  • 흐림양산시18.3℃
  • 흐림보성군18.0℃
  • 흐림강진군18.3℃
  • 흐림장흥18.6℃
  • 구름많음해남18.9℃
  • 흐림고흥17.6℃
  • 흐림의령군18.6℃
  • 흐림함양군16.9℃
  • 흐림광양시17.4℃
  • 구름조금진도군17.7℃
  • 흐림봉화15.8℃
  • 흐림영주16.6℃
  • 흐림문경16.9℃
  • 흐림청송군17.6℃
  • 흐림영덕18.4℃
  • 흐림의성18.1℃
  • 흐림구미18.2℃
  • 흐림영천18.6℃
  • 흐림경주시18.8℃
  • 흐림거창16.6℃
  • 흐림합천18.0℃
  • 흐림밀양18.7℃
  • 흐림산청17.1℃
  • 흐림거제17.8℃
  • 흐림남해17.7℃
  • 비18.3℃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김은아 아산시의원, 시정 사유화 인사행정 중단해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김은아 아산시의원, 시정 사유화 인사행정 중단해야

‘공정성과 신뢰를 무너뜨리는 인사, 아산시 행정의 방향을 묻습니다’ 주제로 5분발언

[크기변환]사본 -사진1_5분 발언하는 김은아 의원.jpg


[시사캐치] 아산시의회 김은아 의원(배방·송악 지역구)은 5월 2일 제257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아산시의 비서관 인사 논란과 행정 신뢰 훼손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발언을 통해, 최근 온천뷰티체험센터를 무단 점유해 형사고소 및 민사소송까지 진행되었던 A 협동조합 대표가 아산시장 비서관으로 임명된 사례를 언급하며, "어떻게 시와 법적 분쟁을 벌였던 당사자가 시장의 핵심 보좌직에 임명될 수 있느냐”며 인사 기준과 검증 절차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인물은 협약 종료 후 1년 이상 퇴거를 거부하며 시 공유재산을 무단 점유했고, 결국 시가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을 제기해 지난주에서야 약 799만원의 사용료를 납부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사용료 납부로 모든 책임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공공재산의 공익적 활용 기회를 상실하게 만든 중대한 사안이며, 그 피해는 시민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사용료를 납부한 당일 시가 고소 및 소송을 취하한 것은, 아산시 스스로 불투명하고 불공정한 행정을 보여준 전형적인 사례”라며, "이는 유사 사례에 잘못된 선례를 남기는 중대한 실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오세현 시장 취임 직후 정책보좌관 인원을 2명에서 5명으로 늘리는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점을 언급하며, "공무원 조직의 중립성을 해치고 정치적 오염을 불러오는 보은성 인사가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일부 언론이 이를 "점령군 행세”라고 표현한 사실도 인용했다.

 

김 의원은 "지금 아산시에 절실한 것은 비서진 증원이 아닌, 시민과 직접 마주하는 실무 공무원의 인력 충원”이라며, "인사행정을 사유화하는 행위는 시민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김은아 의원은 ▲해당 인사 임명의 경위와 정당성 공개 ▲보좌진 인사 기준의 공정성·투명성 확보 ▲보좌진에 대한 성과 평가 및 철저한 관리·감독 강화를 집행부에 강력히 요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 의원은 "아산시는 시민 모두의 것이며, 행정은 특정인의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학연·지연·정치적 인연에 얽매인 잘못된 지역 카르텔을 끊고, 공정한 행정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