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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이‧통장 오찬간담회…식사 자리서 허심탄회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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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세현 아산시장, 이‧통장 오찬간담회…식사 자리서 허심탄회 대화

17개 읍면동 중 9곳 마무리... “현장 소통 지속 확대”

[크기변환]사본 -1. 밥상머리서 듣는 생활민원... 아산시, 이‧통장 오찬간담회 진행 (3).jpg


[시사캐치] 오세현 아산시장이 이‧통장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생활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오찬간담회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영인면·둔포면·도고면·온양5동·온양1동·탕정면·인주면·온양3동·배방읍 등 9곳에서 읍‧면‧동 순회 간담회를 마쳤으며, 나머지 8곳도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 회의실 보고 형식을 벗어나, 시장과 이‧통장이 식탁에 마주 앉아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정담회(情談會) 형식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지적과 민원이 쏟아졌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가 큰 만큼 배수로 정비, 마을 안길 개선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건의가 주를 이뤘다.

 

영인면 신운2리 송석남 이장은 "하천에 퇴적토가 쌓여 농경지가 잠기고 악취와 해충 피해가 심각하다”며 준설 예산을, 온양5동 초사1통 박강숙 통장은 "갱티고개 일원 도로와 농지가 상습 침수된다”며 빗물받이 설치를 요청한 것이 대표적이다.

 

도로 안전과 지역 자원 활용에 관한 목소리도 나왔다. 온양5동 임승인 통장협의회장은 "온중로는 학생과 어르신들이 많이 다니지만 인도가 좁고 울퉁불퉁해 사고 위험이 크다”며 인도 정비와 가로수 교체를 요구했다. 인주면 김윤호 이장은 "향토문화유산인 게바위에 안내판이 없어 방문객들이 혼란을 겪는다”며 설치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농업용수 공급 안정화 ▲곡교천 편의공간 확충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 ▲생활환경 및 안전시설 보강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새로운 형식의 간담회에 참석자들은 "함께 식사를 나누며 대화하니 딱딱한 회의보다 훨씬 편하게 건의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오세현 시장은 "이‧통장님들의 목소리는 곧 시민의 목소리”라며 "주민을 대표해 전달해 주신 의견인 만큼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침수 피해와 관련해서는 "결코 시가 외면할 수 없는 문제”라며 "피해가 큰 지역부터 차질 없이 복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추진 상황을 관리해 건의사항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보고 위주의 형식을 넘어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답을 찾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아산시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역할을 해주시는 이‧통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생활 현장에서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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