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5-14 04:53

  • 맑음속초23.5℃
  • 맑음8.9℃
  • 맑음철원8.7℃
  • 맑음동두천10.8℃
  • 맑음파주9.1℃
  • 맑음대관령11.3℃
  • 맑음춘천9.8℃
  • 맑음백령도13.8℃
  • 맑음북강릉19.3℃
  • 맑음강릉22.9℃
  • 맑음동해20.6℃
  • 맑음서울15.0℃
  • 맑음인천17.1℃
  • 맑음원주10.6℃
  • 구름많음울릉도18.9℃
  • 구름조금수원11.0℃
  • 맑음영월8.2℃
  • 맑음충주10.0℃
  • 구름많음서산11.4℃
  • 맑음울진20.2℃
  • 맑음청주13.8℃
  • 구름조금대전12.4℃
  • 구름많음추풍령10.2℃
  • 구름조금안동11.8℃
  • 구름많음상주11.3℃
  • 구름많음포항18.7℃
  • 구름조금군산13.2℃
  • 구름조금대구15.2℃
  • 맑음전주14.6℃
  • 구름조금울산14.3℃
  • 박무창원13.8℃
  • 구름많음광주14.7℃
  • 구름조금부산16.3℃
  • 맑음통영14.9℃
  • 박무목포14.9℃
  • 박무여수14.8℃
  • 맑음흑산도13.3℃
  • 맑음완도13.2℃
  • 구름조금고창15.5℃
  • 구름조금순천8.0℃
  • 박무홍성(예)11.6℃
  • 맑음10.4℃
  • 맑음제주15.7℃
  • 맑음고산15.5℃
  • 맑음성산15.1℃
  • 맑음서귀포15.6℃
  • 맑음진주13.8℃
  • 맑음강화13.4℃
  • 맑음양평11.3℃
  • 맑음이천10.7℃
  • 맑음인제8.2℃
  • 맑음홍천9.5℃
  • 맑음태백15.3℃
  • 맑음정선군7.2℃
  • 맑음제천8.0℃
  • 구름많음보은8.9℃
  • 맑음천안9.3℃
  • 맑음보령12.5℃
  • 구름조금부여10.0℃
  • 구름조금금산10.4℃
  • 맑음11.6℃
  • 맑음부안15.4℃
  • 구름조금임실9.1℃
  • 구름조금정읍14.0℃
  • 구름조금남원11.2℃
  • 구름조금장수8.1℃
  • 구름조금고창군12.7℃
  • 구름많음영광군14.8℃
  • 맑음김해시13.7℃
  • 구름조금순창군10.3℃
  • 구름조금북창원14.8℃
  • 구름조금양산시12.3℃
  • 구름조금보성군11.6℃
  • 맑음강진군11.8℃
  • 구름조금장흥11.0℃
  • 맑음해남11.3℃
  • 맑음고흥10.6℃
  • 맑음의령군12.0℃
  • 구름조금함양군8.5℃
  • 맑음광양시13.6℃
  • 맑음진도군11.9℃
  • 맑음봉화7.6℃
  • 맑음영주9.3℃
  • 맑음문경11.0℃
  • 구름많음청송군9.4℃
  • 맑음영덕16.1℃
  • 구름많음의성10.0℃
  • 구름조금구미12.2℃
  • 구름많음영천12.4℃
  • 구름많음경주시13.5℃
  • 구름조금거창8.8℃
  • 구름많음합천12.2℃
  • 구름많음밀양12.4℃
  • 구름많음산청10.3℃
  • 구름조금거제14.8℃
  • 구름조금남해13.2℃
  • 박무11.5℃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국내 1호 하이브리드 선박” 본격 가동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국내 1호 하이브리드 선박” 본격 가동

디젤+전기 복합 추진 ‘늘푸른충남호’ 현장에 배치

[크기변환]사본 -늘푸른충남호_2.jpg

 

[시사캐치]대한민국 첫 하이브리드 선박이 충남 앞바다에 떴다.

 

도는 환경정화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를 인도받아 현장에 배치, 가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늘푸른충남호는 각 시군이 민간에 위탁해 옮기던 서해 연안 6개 시, 18개 도서지역 집하 해양쓰레기를 도가 직접 운반하기 위해 건조했다.

 

총 사업비는 75억 원으로, 해양수산부로부터 절반을 지원받았다.

 

선박은 131톤 규모다.

 

전장 32m, 7m, 깊이 2.3m이며, 최대 13노트(24/h)의 속도로 운항 할 수 있다.

 

최대 승선 인원은 25, 최대 항속 거리는 1200이다.

 

늘푸른충남호는 특히 2018년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추진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건조한 국내 첫 하이브리드 선박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선박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디젤기관과 에너지저장장치(배터리)를 교차 사용하는 복합 추진 방식으로 항해한다.

 

고속 운항 시 디젤기관을 사용하고, 저속이나 근거리 운항 때에는 전기 모터로 운항한다.

 

배터리 최대 용량은 직류(DC) 578.2볼트이다.

 

배터리로만 최대 40분 간 4마일(7.4)6노트(11/h)로 운항할 수 있다.

 

이 배터리는 디젤기관 운항 시 자동으로 충전된다.

 

디젤기관 추진 시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은 1시간 당 4.38(국제 기준 1시간 당 5.10)이지만, 전기 모터 추진 시에는 배출량이 없다.

 

저속으로 이동하는 입출항 시 전기 모터를 활용, 항구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막을 수 있다.

 

도는 이 뿐만 아니라 연료비 절감 효과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기변환]사본 -사본 -늘푸른충남호_3.jpg

 

늘푸른충남호 선내에는 이와 함께 최첨단 항해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추후 크레인붙이 트럭과 암롤박스 운반 차량도 탑재할 예정이다.

 

주요 임무는 해양쓰레기 육상 운반 외에도, 해양환경 보존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 지원 해난사고 예방 및 구조 등도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국내 선박이 내뿜는 대기오염물질 가운데 연근해(내항) 선박이 차지하는 비율은 4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이번 하이브리드 선박은 연근해 대기고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한 출발점으로, 세계 선박 분야 배기 규제 강화 흐름에 발맞춘 시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늘푸른충남호는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처리에 숨통을 틔워주며, 깨끗한 해양 환경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국내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121076톤이며, 이 중 도내 수거량은 12625톤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았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