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획은 섬 전문가 양성 및 섬의 가치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올해는 총 8번의 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3월 21일 공무원 대상 ‘섬 자원봉사와 ESG’ 교육을 시작으로 ▲4월 ‘섬 주민리더 역량강화 교육’ ▲5월 ‘섬 전문가 양성 교육’ ▲6월에는 대학생 대상 ‘섬에서 계절학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섬 브랜딩 교육’도 예정돼 있다.
이어 ▲상반기 중 일반인 대상 ‘섬마을 만들기 4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8월 8일 ‘섬의 날’과 연계한 아동 청소년 대상 ‘섬 인식 제고 교육’을 완도에서 개최 ▲오는 10월에는 일반인 대상 ‘섬 주인 특강, 섬 가져봤니’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한국섬진흥원은 섬 인식제고·전문지식·전문자격 교육이라는 전략 방향을 세웠다. 일반 국민, 아동·청소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섬 교육의 보편화 및 접근성을 해소, 섬 인식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섬 주민, 창업가, 공무원 대상으로 맞춤형 섬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해 섬 전문가 육성 체계를 확립하고자 했다.
남기상 한섬원아카데미 학장은 "지난해 ‘한섬원아카데미’는 고유 명칭을 가진 하나의 독립된 조직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면서 "지속 가능한 섬 발전을 위해 특화된 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섬 업무 담당자, 전문가, 주민들이 만나는 교류·학습의 장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