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2-14 10:38

  • 맑음속초3.5℃
  • 흐림-1.0℃
  • 흐림철원-2.4℃
  • 흐림동두천-1.8℃
  • 맑음파주-1.4℃
  • 구름많음대관령-4.6℃
  • 구름많음춘천-0.2℃
  • 구름많음백령도1.9℃
  • 맑음북강릉3.7℃
  • 맑음강릉3.7℃
  • 맑음동해3.5℃
  • 구름많음서울-0.8℃
  • 맑음인천-0.1℃
  • 흐림원주-0.7℃
  • 비울릉도3.6℃
  • 구름조금수원0.4℃
  • 흐림영월-0.8℃
  • 흐림충주-0.4℃
  • 구름많음서산2.4℃
  • 맑음울진5.2℃
  • 눈청주0.8℃
  • 눈대전1.1℃
  • 구름많음추풍령0.1℃
  • 구름많음안동1.1℃
  • 구름많음상주1.6℃
  • 구름많음포항4.2℃
  • 흐림군산2.5℃
  • 구름많음대구3.4℃
  • 흐림전주2.5℃
  • 구름조금울산4.4℃
  • 구름조금창원4.8℃
  • 비광주3.7℃
  • 맑음부산4.4℃
  • 구름많음통영5.8℃
  • 구름많음목포5.8℃
  • 구름많음여수4.7℃
  • 흐림흑산도5.8℃
  • 구름많음완도6.3℃
  • 흐림고창3.6℃
  • 구름많음순천2.7℃
  • 구름많음홍성(예)2.2℃
  • 흐림-0.2℃
  • 구름많음제주8.2℃
  • 흐림고산7.7℃
  • 흐림성산6.8℃
  • 비서귀포7.6℃
  • 맑음진주4.0℃
  • 맑음강화-0.5℃
  • 구름많음양평0.0℃
  • 구름많음이천0.0℃
  • 흐림인제-1.2℃
  • 구름많음홍천-0.6℃
  • 구름많음태백-1.7℃
  • 흐림정선군-1.2℃
  • 흐림제천-1.5℃
  • 흐림보은0.3℃
  • 흐림천안0.8℃
  • 흐림보령2.6℃
  • 구름조금부여3.3℃
  • 흐림금산1.8℃
  • 흐림0.7℃
  • 구름많음부안3.7℃
  • 구름많음임실2.0℃
  • 흐림정읍2.1℃
  • 흐림남원2.1℃
  • 흐림장수0.4℃
  • 흐림고창군2.2℃
  • 흐림영광군4.6℃
  • 맑음김해시3.8℃
  • 구름많음순창군2.7℃
  • 구름조금북창원4.4℃
  • 맑음양산시5.0℃
  • 구름많음보성군5.2℃
  • 구름많음강진군5.6℃
  • 구름많음장흥5.5℃
  • 흐림해남5.4℃
  • 구름많음고흥6.2℃
  • 구름많음의령군1.7℃
  • 구름많음함양군3.8℃
  • 구름많음광양시4.6℃
  • 흐림진도군5.3℃
  • 흐림봉화-0.9℃
  • 흐림영주-0.2℃
  • 흐림문경0.7℃
  • 구름많음청송군0.0℃
  • 구름조금영덕2.8℃
  • 구름많음의성1.8℃
  • 구름많음구미2.6℃
  • 구름많음영천2.3℃
  • 구름많음경주시3.3℃
  • 구름많음거창2.5℃
  • 구름많음합천5.5℃
  • 구름많음밀양4.9℃
  • 구름많음산청4.2℃
  • 구름조금거제5.9℃
  • 구름많음남해6.7℃
  • 맑음5.2℃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단국대병원 허윤정・조한철 교수,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 학술상 수상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단국대병원 허윤정・조한철 교수,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 학술상 수상

[크기변환]허윤정-조한철 교수.jpg


[시사캐치] 단국대병원은 충남권역외상센터 허윤정, 조한철 교수가 ‘제10차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10th Pan-Pacific Trauma Congress)’에서 ‘최우수 구연발표상’과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환태평양 외상학술대회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각국의 외상의들이 모여 외상환자의 치료를 증진시키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로, 올해는 국군의무사령부와 대한외상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지난 15일부터 2박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외상외과 허윤정 교수팀(교신저자: 김동훈 교수)은 ‘국내 외상성 흉복강 출혈에서 대동맥내 풍선폐쇄소생술(REBOA)의 최신 치료결과에 대한 다기관 공동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국내 REBOA 치료를 선도하고 있는 단국대병원을 필두로 전국의 5개 권역외상센터(가천대길병원, 아주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주한라병원)가 공동으로 수행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REBOA는 지난 2016년 장성욱 단국대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장이 처음 소개한 이래 매년 시술건수가 증가해 왔으나, 실제로 REBOA 시행이 외상환자를 살리는 데 기여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남아있었다.

 

이에 허 교수팀은 지난 5년간(2016~2021) REBOA를 시행한 전국의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이 지속해서 증가했음을 입증하며, REBOA의 위상을 더 견고히 했다. 연구에 따르면 중증외상환자의 생존률 향상에 크게 기여한 요인으로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ET-REBOA 교육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육은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진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REBOA를 시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코스로서 현재까지 300명 이상의 교육생이 배출됐다.

 

이어 외상외과 조한철 교수팀(교신저자: 장성욱 교수)도 ‘대동맥내 풍선폐쇄소생술(REBOA) 후 발병한 급성 신장 손상에 대한 단일기관 후향성 연구’에 대해 발표하며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조절되지 않는 복부 및 하지의 대량출혈 및 그로 인한 쇼크를 보이는 환자를 소생하기 위해 대동맥으로 풍선 폐쇄 카테터를 삽입하는 술기를 시행했을 때, 어떤 환자에서 급성 신장 손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지를 조사한 연구이다. 

 

조 교수는 "현재까지 100례가 넘는 REBOA 시술건수를 보유하고 있는 단국대병원이 앞으로 중증외상환자에서 REBOA를 시행하게 되었을 때 환자의 급성 신장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어떠한 것을 주의해야 하는지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외상센터로서 단국대병원의 중증외상 진료 역량은 2년 연속(2021~2022) 보건복지부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획득하여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충남권역외상센터의 REBOA 관련 연구팀과 장성욱 외상센터장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권역외상센터로 전원을 보내는 지역단위 중소병원들에도 REBOA를 보급하여 더 많은 외상성 출혈 환자를 살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