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4-29 02:39

  • 맑음속초6.0℃
  • 맑음5.7℃
  • 맑음철원5.7℃
  • 맑음동두천7.6℃
  • 맑음파주6.1℃
  • 맑음대관령-1.0℃
  • 맑음춘천6.6℃
  • 맑음백령도9.4℃
  • 맑음북강릉5.1℃
  • 맑음강릉7.1℃
  • 맑음동해5.9℃
  • 맑음서울11.1℃
  • 맑음인천10.6℃
  • 맑음원주7.7℃
  • 맑음울릉도8.6℃
  • 맑음수원8.0℃
  • 맑음영월4.8℃
  • 맑음충주6.5℃
  • 맑음서산6.8℃
  • 맑음울진7.5℃
  • 맑음청주10.8℃
  • 맑음대전9.1℃
  • 맑음추풍령7.9℃
  • 맑음안동7.0℃
  • 맑음상주8.2℃
  • 맑음포항10.6℃
  • 맑음군산6.3℃
  • 맑음대구11.1℃
  • 맑음전주7.8℃
  • 맑음울산8.8℃
  • 맑음창원12.3℃
  • 맑음광주9.3℃
  • 맑음부산11.9℃
  • 맑음통영12.1℃
  • 맑음목포9.9℃
  • 맑음여수11.4℃
  • 맑음흑산도9.1℃
  • 맑음완도9.0℃
  • 맑음고창5.7℃
  • 맑음순천8.0℃
  • 맑음홍성(예)6.0℃
  • 맑음7.0℃
  • 맑음제주11.5℃
  • 맑음고산11.7℃
  • 맑음성산11.6℃
  • 맑음서귀포14.4℃
  • 맑음진주7.7℃
  • 맑음강화8.4℃
  • 맑음양평8.8℃
  • 맑음이천7.6℃
  • 맑음인제3.6℃
  • 맑음홍천7.0℃
  • 맑음태백0.9℃
  • 맑음정선군3.2℃
  • 맑음제천3.9℃
  • 맑음보은4.9℃
  • 맑음천안6.3℃
  • 맑음보령5.2℃
  • 맑음부여5.7℃
  • 맑음금산5.8℃
  • 맑음7.4℃
  • 맑음부안7.9℃
  • 맑음임실4.0℃
  • 맑음정읍5.6℃
  • 맑음남원5.1℃
  • 맑음장수2.5℃
  • 맑음고창군5.5℃
  • 맑음영광군6.0℃
  • 맑음김해시11.4℃
  • 맑음순창군5.3℃
  • 맑음북창원13.1℃
  • 맑음양산시11.5℃
  • 맑음보성군9.1℃
  • 맑음강진군6.4℃
  • 맑음장흥5.2℃
  • 맑음해남6.4℃
  • 맑음고흥8.4℃
  • 맑음의령군7.8℃
  • 맑음함양군4.9℃
  • 맑음광양시9.7℃
  • 맑음진도군7.5℃
  • 맑음봉화3.1℃
  • 맑음영주6.0℃
  • 맑음문경7.1℃
  • 맑음청송군5.0℃
  • 맑음영덕6.5℃
  • 맑음의성7.7℃
  • 맑음구미9.1℃
  • 맑음영천9.2℃
  • 맑음경주시9.4℃
  • 맑음거창5.3℃
  • 맑음합천8.3℃
  • 맑음밀양12.5℃
  • 맑음산청7.2℃
  • 맑음거제11.8℃
  • 맑음남해9.9℃
  • 맑음11.9℃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세종충남대병원 이윤주 교수, ‘Analyst’ 표지논문 선정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세종충남대병원 이윤주 교수, ‘Analyst’ 표지논문 선정

한국기계연구원 나노리소그래피연구센터와 공동연구 성과
고체 시료 1분 내 유화·균질한 액상 시료 전환 시스템 개발

f_외과 이윤주 교수.jpg


[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외과 이윤주 교수가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나노융합연구본부 나노리소그래피연구센터 김관오 선임연구원 연구팀과 공동 연구한 ‘진단 응용을 위한 트윈 스크류 메커니즘을 활용한 휴대용 및 신속한 고체 시료 준비 시스템’(Portable and rapid solid sample preparation system utilizing twin-screw mechanism for diagnostic applications) 논문이 영국 왕립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Analyst」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고 4월 28일(월) 밝혔다.

 

이윤주 교수 공동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높은 전단력(剪斷力)으로 고체 생체시료를 빠르게 분쇄해 균질한 액상 시료로 전환하는 기계식 초소형 고속 전처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기존 액체 위주의 체외진단(In Vitro Diagnostics) 분야에 새로운 진단 플랫폼을 제시함과 동시에 향후 현장 중심 진단(Point-of-Care Testing) 기술 실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체 생체시료를 체외진단 시스템 같은 액체 기반 분석 장비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 결합을 해체하고 균일한 액상 상태로 전환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연구팀은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트윈 스크류(twin-screw) 구조를 적용해 고체 시료에 높은 전단력을 주어 시료를 빠르게 유화하고 균질한 액상 시료로 전환할 수 있는 전처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스크류 내부에 유체가 흐를 수 있는 통로를 함께 설계해 액상화된 시료의 효율적 회수 및 시료 손실 최소화 등 전처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연구팀은 동물 조직, 식물체, 채소류 등 다양한 시료에 대해 우수한 전처리 효율과 높은 시료 회수율을 입증했다.

 

더욱이 전동 구동 방식뿐만 아니라 전력 공급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수동형 장치까지 함께 개발해 응급 진단, 농업 병해 진단, 식품 검사 등 다양한 현장 기반 응용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이 크고 다양한 진단 장비 및 분석 시스템과의 호환도 용이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트윈 스크류 기반 고체 시료 전처리 기술은 국내 특허 6건을 출원했으며 이 가운데 2건은 등록을 마쳐 원천기술도 확보했다.

 

이윤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액체 위주의 체외진단 분야에 새로운 진단 플랫폼 제시와 향후 유방암의 현장 중심 진단 기술 실용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