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4-25 08:23

  • 맑음속초13.7℃
  • 맑음9.0℃
  • 맑음철원9.4℃
  • 맑음동두천9.8℃
  • 맑음파주9.8℃
  • 맑음대관령6.7℃
  • 맑음춘천8.2℃
  • 맑음백령도10.5℃
  • 맑음북강릉13.2℃
  • 맑음강릉13.7℃
  • 맑음동해14.7℃
  • 맑음서울10.3℃
  • 맑음인천10.8℃
  • 맑음원주10.2℃
  • 맑음울릉도11.6℃
  • 맑음수원10.7℃
  • 맑음영월8.0℃
  • 맑음충주9.3℃
  • 맑음서산8.5℃
  • 구름조금울진13.7℃
  • 맑음청주10.7℃
  • 구름조금대전10.4℃
  • 구름많음추풍령8.7℃
  • 구름많음안동11.3℃
  • 구름많음상주10.7℃
  • 구름많음포항13.5℃
  • 맑음군산9.1℃
  • 구름많음대구13.0℃
  • 구름많음전주9.6℃
  • 구름많음울산12.8℃
  • 구름많음창원13.4℃
  • 구름많음광주12.0℃
  • 구름많음부산14.2℃
  • 구름많음통영13.7℃
  • 구름많음목포10.7℃
  • 구름많음여수11.8℃
  • 구름많음흑산도11.1℃
  • 구름많음완도12.1℃
  • 구름많음고창9.3℃
  • 구름많음순천11.1℃
  • 맑음홍성(예)10.0℃
  • 맑음10.2℃
  • 흐림제주13.4℃
  • 구름많음고산12.9℃
  • 구름많음성산13.6℃
  • 흐림서귀포16.0℃
  • 구름많음진주12.9℃
  • 맑음강화11.3℃
  • 맑음양평8.2℃
  • 맑음이천9.5℃
  • 맑음인제10.0℃
  • 맑음홍천6.2℃
  • 맑음태백9.0℃
  • 맑음정선군10.6℃
  • 맑음제천8.5℃
  • 구름조금보은9.0℃
  • 맑음천안8.3℃
  • 맑음보령11.5℃
  • 구름조금부여7.4℃
  • 구름많음금산6.7℃
  • 맑음8.9℃
  • 구름많음부안10.2℃
  • 구름많음임실9.0℃
  • 구름많음정읍9.1℃
  • 구름많음남원10.1℃
  • 구름많음장수9.4℃
  • 구름조금고창군10.1℃
  • 구름많음영광군9.5℃
  • 구름많음김해시13.7℃
  • 구름많음순창군9.6℃
  • 구름많음북창원14.1℃
  • 구름많음양산시13.9℃
  • 구름많음보성군12.3℃
  • 흐림강진군11.3℃
  • 흐림장흥11.6℃
  • 구름많음해남11.3℃
  • 구름많음고흥11.3℃
  • 구름많음의령군11.0℃
  • 구름많음함양군13.0℃
  • 구름많음광양시11.3℃
  • 구름많음진도군11.8℃
  • 맑음봉화10.2℃
  • 맑음영주11.4℃
  • 구름조금문경12.1℃
  • 구름많음청송군11.7℃
  • 구름많음영덕13.2℃
  • 구름많음의성11.2℃
  • 구름많음구미12.5℃
  • 구름조금영천13.1℃
  • 구름조금경주시13.4℃
  • 구름많음거창11.0℃
  • 구름조금합천11.4℃
  • 구름많음밀양14.6℃
  • 구름많음산청13.0℃
  • 구름많음거제14.2℃
  • 구름많음남해13.4℃
  • 구름많음14.9℃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충남도의회 “학교폭력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충남도의회 “학교폭력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

충남도의회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공동체 역할 모색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이상근 의원 “학교폭력은 학생이나 교사만의 책임 아닌 교육공동체 공동의 과제”

f_250424_학교폭력 예방 의정토론회_1.JPG


[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적 해결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 모색에 나섰다.

 

도의회는 24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공동체 역할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폭력을 단순 처벌로 대응하는 것을 넘어 상호 존중과 공감, 공동체성 회복을 지향하는 예방 중심의 정책 방향 전환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이화여자대학교 학교폭력예방연구소 이안나 연구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 교수는 발제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적 해결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의 학교폭력 예방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사후 처벌 중심의 대응은 근본적인 해결에 한계가 있는 만큼, 관계 회복과 공동체 신뢰 회복을 지향하는 예방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 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정토론에는 고봉찬 변호사, 박용준 충청남도교육청 장학사, 손하진 천안청당초 교사, 전윤주 천안성성초 교감, 표미자 충남도학부모연합회 회장, 황운선 천안동남경찰서 수사팀장 등 다양한 현장의 실무 전문가 6인이 참여해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자들은 ▲전문가 중심의 갈등 중재 절차 강화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교육 ▲학교폭력전담경찰의 역할 확대를 위한 인프라 조성 등 지역공동체가 함께 갈등을 관리하고, 학생의 안정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종합하여, 향후 충남교육청과 도내 시·군, 관계기관과의 정책 협의 및 제도 개선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근 의원은 "학교는 학생들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학교폭력은 더 이상 특정 학생이나 교사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모두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 보호는 물론, 가해 학생에 대한 교육적 개입을 통해 공동체 전체가 회복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교육청과 협력해 충남형 학교폭력 대응 체계를 제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