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2-14 05:26

  • 구름조금속초2.4℃
  • 눈-1.3℃
  • 흐림철원-1.7℃
  • 흐림동두천-1.8℃
  • 흐림파주-2.0℃
  • 흐림대관령-4.5℃
  • 흐림춘천-0.3℃
  • 흐림백령도1.7℃
  • 구름조금북강릉2.0℃
  • 구름조금강릉2.6℃
  • 구름조금동해2.9℃
  • 흐림서울-0.9℃
  • 흐림인천-0.5℃
  • 흐림원주-1.3℃
  • 비울릉도3.8℃
  • 흐림수원-0.5℃
  • 흐림영월-1.0℃
  • 흐림충주-0.8℃
  • 흐림서산-0.1℃
  • 맑음울진1.1℃
  • 구름많음청주0.1℃
  • 구름많음대전0.0℃
  • 구름많음추풍령-1.0℃
  • 구름조금안동-0.5℃
  • 구름많음상주0.2℃
  • 맑음포항2.5℃
  • 흐림군산0.8℃
  • 맑음대구1.9℃
  • 눈전주1.0℃
  • 맑음울산2.7℃
  • 맑음창원3.4℃
  • 비광주2.3℃
  • 맑음부산3.7℃
  • 맑음통영2.7℃
  • 맑음목포3.9℃
  • 구름조금여수3.5℃
  • 흐림흑산도5.5℃
  • 구름많음완도4.9℃
  • 구름많음고창1.6℃
  • 구름많음순천1.8℃
  • 눈홍성(예)0.8℃
  • 구름많음-1.3℃
  • 흐림제주8.8℃
  • 흐림고산7.3℃
  • 구름조금성산7.0℃
  • 비서귀포7.5℃
  • 맑음진주-0.5℃
  • 구름많음강화-0.8℃
  • 흐림양평-0.6℃
  • 흐림이천-0.6℃
  • 흐림인제-0.7℃
  • 흐림홍천-0.9℃
  • 흐림태백-3.1℃
  • 흐림정선군-0.9℃
  • 흐림제천-1.7℃
  • 구름많음보은-1.0℃
  • 흐림천안-0.6℃
  • 흐림보령0.4℃
  • 구름많음부여0.1℃
  • 흐림금산-0.1℃
  • 맑음-0.7℃
  • 흐림부안1.3℃
  • 흐림임실0.1℃
  • 흐림정읍0.8℃
  • 구름많음남원0.4℃
  • 흐림장수-0.2℃
  • 흐림고창군0.8℃
  • 구름많음영광군4.3℃
  • 맑음김해시2.2℃
  • 흐림순창군1.2℃
  • 맑음북창원2.6℃
  • 맑음양산시4.4℃
  • 구름많음보성군3.6℃
  • 흐림강진군3.5℃
  • 흐림장흥3.6℃
  • 구름많음해남3.9℃
  • 구름조금고흥3.6℃
  • 맑음의령군-0.5℃
  • 구름많음함양군2.4℃
  • 구름많음광양시2.7℃
  • 구름많음진도군5.9℃
  • 흐림봉화-1.0℃
  • 흐림영주0.0℃
  • 흐림문경0.9℃
  • 맑음청송군-0.6℃
  • 맑음영덕1.3℃
  • 맑음의성0.5℃
  • 구름많음구미1.2℃
  • 맑음영천0.7℃
  • 맑음경주시2.2℃
  • 구름많음거창0.7℃
  • 맑음합천3.6℃
  • 맑음밀양0.7℃
  • 구름조금산청2.6℃
  • 맑음거제3.3℃
  • 맑음남해4.4℃
  • 맑음3.1℃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이순열 세종시의원, “진입관문 경관개선 사업”예산낭비 우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이순열 세종시의원, “진입관문 경관개선 사업”예산낭비 우려

15일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서 진입관문 경관사업의 진행 절차 등 문제 제기

[크기변환]이순열 의원.jpg


[시사캐치] 이순열 세종시의원은 15일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4대 진입관문 경관개선 사업의 진행 절차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예산 낭비를 우려하며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순열 의원은 "진입관문 경관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인 재정투자심사에 대하여 민선 3기에는 조건부 승인이 다수였다. 반면, 민선 4기에 들어서 조건부 승인은 단 한 건도 없이 모두 적정 의결되고 있다”며 사전심사의 부실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사전에 시민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와 관련해 "1차 설문 결과에서는 진입관문으로 수목 혹은 교통섬 화단을 조성하자는 의견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2차 설문은 해당 내용이 빠진 채 ‘긍정적 효과 기대됨’과 ‘필요 없음’이라는 두 가지 선택지만 유도한 설문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가 관리하는 공공조형물 32개에는 지난 2년여간 최소한의 예산인 4천 4백만 원이 투입됐다. 시 전체의 공공시설물 관리예산도 매년 2천억 원씩 집행되는 상황에서, 시에서 진행한 용역에는 진입관문으로 인해 발생될 유지관리비용에 대한 언급도, 검토도 없었다”며 질타했다.

 

더불어 이순열 의원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추진하며 충청권 내에서 협업하고 연대해야 하는 시기다. 이런 흐름 속에서 진입관문을 통해 4개 도시와 경계를 구분하는 것이 단합에 부합하는지 재고해야 한다. 광역철도 등 도시의 큰 변화가 예고된 상황에서 진입경관 구조물이 도로 환경 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예산이 낭비될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의원은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학생설계공모전부문 수상작 <도시경계의 새로운 유형>에 제시된 문장을 인용하여 "‘경계와 틈 속에서 비움을 추구하는 공원화 계획이 앞으로 변화하는 도시에 대응하기 위한 유동적인 해결 방법이다’라는 해당 수상작의 메시지에 지극히 공감한다”라고 전하며 불필요한 구조물을 세우기 위한 움직임을 비판했다.

 

더불어 이 의원은 "세종시는 계획 당시부터 울타리 없는 도시로 설계되었고, 도시 내부는 공간적 연계 방안을 고려하여 계획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와 상반된 도시의 물리적 경계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순열 의원은 "어린 학생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바라본 시야를 어른들의 고지식함으로 막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세종시 4대 진입경관 조성사업은 최민호 세종시장의 공약 중 하나다. 총사업비 154억 원의 순수 시비를 들여 4대 중점 진입관문과 6개의 공통 진입관문을 2026년까지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