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2-14 06:59

  • 맑음속초1.3℃
  • 눈-1.3℃
  • 흐림철원-1.9℃
  • 흐림동두천-1.8℃
  • 구름많음파주-1.9℃
  • 흐림대관령-4.6℃
  • 흐림춘천-0.3℃
  • 흐림백령도1.8℃
  • 맑음북강릉2.0℃
  • 맑음강릉1.8℃
  • 맑음동해3.3℃
  • 구름많음서울-1.0℃
  • 구름많음인천-0.7℃
  • 흐림원주-1.4℃
  • 비울릉도3.6℃
  • 흐림수원-0.4℃
  • 흐림영월-1.4℃
  • 흐림충주-0.7℃
  • 흐림서산0.0℃
  • 맑음울진0.6℃
  • 눈청주0.2℃
  • 눈대전0.2℃
  • 맑음추풍령-1.0℃
  • 구름많음안동0.0℃
  • 구름조금상주-0.3℃
  • 맑음포항2.2℃
  • 흐림군산0.9℃
  • 구름많음대구2.0℃
  • 흐림전주1.1℃
  • 맑음울산2.1℃
  • 맑음창원2.7℃
  • 비광주2.1℃
  • 맑음부산3.7℃
  • 맑음통영2.4℃
  • 비목포4.4℃
  • 구름조금여수3.6℃
  • 비흑산도5.4℃
  • 맑음완도4.7℃
  • 흐림고창3.6℃
  • 흐림순천1.7℃
  • 눈홍성(예)0.0℃
  • 흐림-0.6℃
  • 비제주8.5℃
  • 흐림고산7.4℃
  • 구름많음성산6.5℃
  • 비서귀포7.3℃
  • 맑음진주-0.5℃
  • 구름많음강화-0.9℃
  • 흐림양평0.0℃
  • 흐림이천-0.7℃
  • 흐림인제-1.3℃
  • 흐림홍천-0.8℃
  • 흐림태백-2.9℃
  • 흐림정선군-1.0℃
  • 흐림제천-1.9℃
  • 흐림보은-0.7℃
  • 흐림천안-0.2℃
  • 흐림보령1.1℃
  • 흐림부여0.2℃
  • 흐림금산0.1℃
  • 흐림-0.4℃
  • 흐림부안0.9℃
  • 흐림임실-0.1℃
  • 흐림정읍0.5℃
  • 흐림남원0.3℃
  • 흐림장수0.3℃
  • 흐림고창군0.6℃
  • 흐림영광군4.8℃
  • 맑음김해시1.3℃
  • 흐림순창군0.6℃
  • 맑음북창원3.2℃
  • 맑음양산시4.1℃
  • 구름많음보성군3.7℃
  • 구름많음강진군3.3℃
  • 구름많음장흥3.4℃
  • 구름많음해남3.9℃
  • 구름많음고흥3.9℃
  • 맑음의령군-0.4℃
  • 흐림함양군2.5℃
  • 맑음광양시2.2℃
  • 흐림진도군6.1℃
  • 구름많음봉화-1.2℃
  • 흐림영주-0.1℃
  • 흐림문경0.8℃
  • 구름많음청송군-0.6℃
  • 맑음영덕1.0℃
  • 구름많음의성-0.7℃
  • 구름많음구미1.2℃
  • 구름많음영천0.8℃
  • 맑음경주시2.1℃
  • 흐림거창0.5℃
  • 흐림합천1.8℃
  • 맑음밀양-0.1℃
  • 구름조금산청3.1℃
  • 맑음거제3.4℃
  • 맑음남해4.5℃
  • 맑음2.5℃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천안시, 우렁이농법 친환경 청정 쌀 생산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천안시, 우렁이농법 친환경 청정 쌀 생산

풍세면 남관2리에서 우렁이 방사 ‘친환경농업 확산 의지 다져’

[시사캐치] 천안시는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 모내기가 완료됨에 따라 15일 오전 풍세면 남관3리 동락정에서 박상돈 시장과 친환경농업인, 농업 관련 기관·단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렁이 방사 행사를 가졌다.

 

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친환경 쌀 생산농가에 친환경 우렁이농법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풍세면 등 4개 읍면 159ha에 친환경농자재인 우렁이종패 10t과 유박(비료) 160t을 공급했다.

 

우렁이방사 행사가 열린 풍세면 남관3리 마을은 2002년부터 친환경 쌀을 생산해온 친환경농업의 선도적 마을이다. 올해도 41개 농가가 32ha에서 친환경 벼를 재배하고 있다. 우렁이농법으로 생산된 벼는 1등급 기준 9만4,000원(40kg)으로, 일반 벼보다 31% 이상 높은 수매가격을 보이며 친환경 벼 재배농가 소득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우렁이농법은 화학 제초제 대신 물속의 풀을 먹어 치우는 우렁이의 습성을 이용해 논의 잡초를 없애는 생물학적 제초법으로 대표적인 친환경농법 중 하나다. 다만, 우렁이농법을 실천하는 농가는 우렁이가 생태계 교란 위험이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방사 전에는 반드시 차단망과 울타리 등을 용수로와 배수로에 설치하거나, 논둑을 높여 우렁이가 논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벼 수확이 끝나면 논 말리기, 심경작업, 미끼 유인 등으로 제 역할을 마친 우렁이를 적극 수거해야 한다.

 

한편, 천안시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2023년 6월 기준 360개 농가 259ha로, 천안시는 고품질 안전먹거리 생산에 정성을 쏟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생산된 732t의 쌀을 학교급식으로 납품해 천안시 851개 학교(어린이집 포함) 11만5000여 명의 학생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농약사용을 줄이고 생태계를 보존시키는 친환경농업을 더욱 확대하겠다. 농가에서는 올바른 사용법에 따라 우렁이농법을 실천하고 생태계 교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우렁이 관리에도 적극 힘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