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상돈 천안시장, 시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은 지난해 6월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초등돌봄 수요가 높은 동남구 신부동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아파트에 설치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천안시와 아파트가 10년간 무상 임대를 조건으로 협약한 이후 사업비 7,000만 원을 들여 놀이공간, 조리실, 사무실 등 107.74㎡ 규모로 조성됐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자발적·주도적인 아동 돌봄 공동체로 지역 내 틈새 돌봄 기능을 강화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초등학생) 아동이며,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특화사업으로는 인근 대학교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인성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동의 인성과 정서발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초등학생 돌봄이 필요한 위치에 계속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해 나갈 것이다. 센터별로 알차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들이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 받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오는 2025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를 10개소 신설해 총 12개소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