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천안의 입지와 장점을 살린 미래의료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자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주변 의료 인프라와 연계한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방향 설정 및 구상을 위해 7개월 동안 용역을 진행한다.
천안시 미래의료 산업의 환경 및 여건 분석,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구상(안) 수립, 중장기 발전계획 실행을 위한 세부실행방안 마련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천안시 미래의료 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대전, 충북, 충남을 연결하는 초광역 메디바이오 메가시티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은 단국대학교 병원, 순천향대학교 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2곳이 위치해 우수한 전문의료진이 집적돼 있고 11개 대학 및 풍부한 인력을 확보한 의료 신산업 발전 최적지다. 천안시가 입지와 장점을 살려 보건·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미래의료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의료 신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