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 간담회는 매주 진행해온 실국원장회의를 월 2회로 줄이는 대신, 내부 소통 강화를 위해 과장 간담회와 함께 올해부터 도입했다.
이날 팀장 간담회는 산업경제실과 기후환경국, 보건환경연구원, 문화체육관광국, 충남도서관 등 5개 실국원 90여 명의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주제 없이 자유롭게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는 "취임 7개월을 지나 오면서 하나 하나 결실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생각이다. 그동안 팀장 여러분들이 노력을 해 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민선8기 도정 과제와 목표를 제대로 세울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민선8기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슬로건은 선도적이고 주도적으로 끌고 나아가는 충남이 됐으면 하는 희망과 바람,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와 방향이 정확히 있어야 한다. 그걸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역동적이고 열정으로 힘 있게 나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황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으며, 조직의 발전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공무원들이 민원인 얘기를 먼저 들어야 한다. 다 듣고 난 다음에 규정이나 법의 기능 속에서의 민원 얘기가 맞는지 안 맞는지 이러한 부분들을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하게되고, 그 속에서 변화가 있다. 공공서비스도 창의력이 있어야 되고 다양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런 의지와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민선8기 첫해 국비 9조 원 시대 개막 △국립경찰병원 분원 충남 유치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3년 조기 개원 견인 △좌초 위기 충남권역 재활병원 재추진 등 이런 성과들은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에 "일선에서의 첫 관리자이며, 가장 중요한 위치가 팀장님이고 도정의 허리다. 열정과 의지를 갖고 팀 전체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큰 숲을 보고 가는 습관이 모여져야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