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4월 18일, 신정호정원 내 산들바람 언덕정원 앞 잔디광장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민정원사,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호정원’ 개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개원식에서 "기존의 신정호 공원과 새롭게 조성된 테마 정원이 어우러져 시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주변 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또한 "아산시가 5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데 한 단계 더 품격 있는 공간을 갖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조성될 신정호 키즈가든, 하늘길, 야간경관 사업 등과 연계하여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정호정원은 지난 2021년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말 조성을 마무리하고 올해 1월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공식 등록되었다.
이후 임시 개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였으며, 이번 개원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총 24만 8,648㎡의 규모로 ▲환영정원 ▲사계절·색깔정원 ▲다랭이정원 ▲물의정원 ▲산들바람언덕정원 ▲마른정원 ▲ 연꽃정원 ▲시민의정원 등 8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원에는 102종 1만1천여 본의 수목과 137종 8만1천여 본의 초화류 등 총 239종 9만2천여 본이 식재돼 있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정원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벽천 ▲폰드 ▲캐스케이드 ▲생태 계류 ▲생태연못 등 다양한 수경시설이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새롭게 조성된 신정호 테마 정원은 물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발전을 통해 신정호 정원을 더욱 품격 있는 명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