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30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산업경제실의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 관련 현안 보고에 수급 대상자를 그냥 보건복지부에서 몇 년 전에 승계한 통계를 가지고 지원한다는 게 말이 되냐며 질책했다.
김 지사는 "취약계층 대상자들이 수시로 변하는데 수급대상자와 누락되는 부분에 보완을 하고 좀 제대로 꼼꼼하게 우리가 챙겨야 한다. 보건복지부 통계만 가지고 지원 대상을 선정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제도도 모르는 사람이 무척 많을 것인데, 신고한 사람들에 대해서만 지원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이런 전체적인 부분들을 보완을 어떻게 할 것인가? 제대로 다시 점검을 해서 따로 보고 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