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난방비 상승과 관련 현재 재해구호기금 76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한파 쉼터)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 등 난방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경로당 4600여 곳에는 9억 2000만 원을 투입해 한 곳당 20만 원씩 추가 난방비를 지원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6만 6000여 가구에는 66억 6000만 원을 투입해 가구당 10만 원을 지원한다.
김 지사는 또 "아이돌봄으로 방과 후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일하는 부모의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경로당과 협약 부분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31일 충청권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이 출범한다. 우선 선결과제로 보령-세종-대전-청주를 이어, 충청을 하나로 연결하는 충청권 순환 서해고속도로 건설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앞으로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등 충청권 공동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적극 발굴해 미래성장동력 확보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년도 정부예산 10조 원 이상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다음달 7일 직접 2024년 정부예산 확보 발굴보고회를 주재할 것”이라며 "정무부지사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 발굴과 공모사업 대응에 모든 정책역량을 동원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리인상 등 대내외적 변수로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같은 값, 같은 품질이면 지역 업체의 물건을 사용하는 것이 도내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 지역업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