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5 18:58

  • 구름많음속초10.2℃
  • 구름많음8.1℃
  • 흐림철원12.4℃
  • 구름많음동두천13.1℃
  • 흐림파주13.1℃
  • 구름많음대관령4.6℃
  • 구름많음춘천8.9℃
  • 비백령도12.6℃
  • 구름많음북강릉10.1℃
  • 구름많음강릉11.5℃
  • 구름많음동해13.0℃
  • 구름많음서울13.3℃
  • 흐림인천13.5℃
  • 구름많음원주13.2℃
  • 구름많음울릉도11.6℃
  • 구름많음수원13.5℃
  • 구름많음영월12.0℃
  • 흐림충주13.3℃
  • 구름많음서산13.6℃
  • 흐림울진13.4℃
  • 구름많음청주14.1℃
  • 구름많음대전13.4℃
  • 구름많음추풍령12.0℃
  • 흐림안동12.8℃
  • 흐림상주13.1℃
  • 구름많음포항13.4℃
  • 흐림군산14.6℃
  • 구름많음대구12.5℃
  • 구름많음전주15.1℃
  • 구름많음울산11.2℃
  • 구름많음창원13.0℃
  • 흐림광주14.2℃
  • 흐림부산13.6℃
  • 구름많음통영13.3℃
  • 흐림목포14.3℃
  • 구름많음여수14.2℃
  • 비흑산도13.9℃
  • 흐림완도14.8℃
  • 흐림고창14.1℃
  • 구름많음순천12.1℃
  • 구름많음홍성(예)13.4℃
  • 구름많음14.4℃
  • 비제주15.9℃
  • 흐림고산14.0℃
  • 흐림성산16.5℃
  • 비서귀포16.0℃
  • 구름많음진주11.6℃
  • 구름많음강화11.9℃
  • 구름많음양평13.6℃
  • 구름많음이천12.1℃
  • 구름많음인제8.4℃
  • 구름많음홍천9.8℃
  • 흐림태백8.3℃
  • 구름많음정선군7.3℃
  • 구름많음제천8.2℃
  • 구름많음보은12.3℃
  • 구름많음천안13.4℃
  • 흐림보령15.3℃
  • 구름많음부여14.8℃
  • 구름많음금산13.0℃
  • 구름많음12.7℃
  • 흐림부안15.2℃
  • 구름많음임실12.7℃
  • 흐림정읍14.9℃
  • 구름많음남원13.0℃
  • 구름많음장수10.9℃
  • 흐림고창군14.3℃
  • 흐림영광군14.2℃
  • 흐림김해시12.8℃
  • 구름많음순창군13.4℃
  • 구름많음북창원13.3℃
  • 구름많음양산시13.9℃
  • 흐림보성군14.3℃
  • 흐림강진군14.6℃
  • 흐림장흥14.3℃
  • 흐림해남14.6℃
  • 흐림고흥14.3℃
  • 구름많음의령군13.1℃
  • 흐림함양군13.1℃
  • 구름많음광양시13.2℃
  • 흐림진도군15.0℃
  • 흐림봉화12.3℃
  • 흐림영주12.2℃
  • 흐림문경11.1℃
  • 구름많음청송군9.3℃
  • 구름많음영덕12.6℃
  • 구름많음의성12.9℃
  • 흐림구미13.8℃
  • 구름많음영천11.3℃
  • 구름많음경주시10.2℃
  • 구름많음거창11.8℃
  • 구름많음합천14.2℃
  • 구름많음밀양13.2℃
  • 흐림산청12.6℃
  • 구름많음거제13.8℃
  • 구름많음남해12.9℃
  • 흐림13.0℃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이장우 대전시장, “일류 경제도시 도약 원년 만들 것”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일류 경제도시 도약 원년 만들 것”

신기술 기반의 산업 패러다임 선도 등 2023년 5대 비전 과제 발표


[크기변환]73158_74308_2837.png

 

[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이 올해 시정 비전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제시하면서 획기적인 혁신과 확고한 정체성 그리고 담대한 도전으로 2023년을 일류 경제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3년 새해를 맞아 16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새해 첫 기자회견을 가진 이 시장은 "2023년은 민선 8기 시정과 새 정부 국정과제가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해로 중요한 한 해라고 강조하고, "민선 8기 출범 이후 차곡차곡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해를 대전 발전의 호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시장은 지난해 민선 86개월 동안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조기 확정 우주산업 클러스터 대전 포함 국비 4조 원 시대 개막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등 대전의 미래을 위한 확실한 변화와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지난 한 해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들과 응원해준 대전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023년은 세계 경기 침체 장기화, 고금리 등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 심화, 새 정부의 건전재정 정책 기조 등으로 대내외 정책 환경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대전시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향한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신기술 기반의 산업패러다임 선도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도시조성 시민중심의 대중교통체계 재편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확대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도모 등을 5대 비전 과제를 설정하고 시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기술 기반의 산업 패러다임 선도

 

이 시장은 "올해는 대한민국과 대전의 성장과 발전을 이끈 대덕특구 조성 50주년, 대전 엑스포 개최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대덕특구에서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신기술이 지역에 터를 잡고 지역 경제를 견인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첨단특화산업이 중심이 되는 신규 국가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거점으로 나노반도체, 항공우주, 바이오헬스, 국방산업을 특화한 미래 핵심산업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외에도 "사람과 기업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용효과가 큰 글로벌 기업, 대기업 및 강소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대덕특구와 대전시를 원팀으로 만들어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단단히 하겠다고 했다.

 

#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도시 조성

 

이 시장은 "문화가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확보에 매진하고 체육 인프라도 확충하여 스포츠 선진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주요 과제인 시립 미술관도서관 및 대전문학관 추가 건립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및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 축구장야구장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 시설 확충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올해 8월에 부활하는 대전 0시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하여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폭제로 활용하고, 대전 시민이 사랑하는 보문산을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보문산은 워터파크, 숙박시설, 케이블카 등을 오월드와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단지로 개발하고, 자연휴양림과 수목원도 추가로 조성하여 휴식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재편

 

이 시장은 "지난 26년간 이어온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주요 정책 결정을 최근 마무리했다면서, "연내에 총사업비 조정과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철도와 연계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준비, 교통량 분산을 위한 순환 도로망 구축계획 수립, 도시철도시내버스택시자전거, 개인용 이동장치 등이 연계되는 환승 체계와 통합교통플랫폼(MaaS)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확대

 

이 시장은 "대한민국이 교육을 통해 경제부흥을 이루었듯이 대전도 성장을 위해서는 미래 세대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무상 보육교육 실현,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등을 고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청년 주택 보급 및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명품 정원과 하천을 조성하여 미래 대전 시민을 위한 투자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도모

 

이 시장은 "자치구와 정책 협력을 강화하여 원팀으로서 수도권 뛰어넘는 일류도시 대전을 만들겠다.”라면서, "올해 대전 미래전략 2040 그랜드플랜을 자치구와 함께 수립하여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내 균형발전을 위해 원도심을 중심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대전역세권 개발, 도심융합특구 조성 등을 가시화하여 대전을 혁신성장의 메카로 도약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이 시장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타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조속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광역 교통망 체계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주요 과제로는 2외곽순환 및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정 및 지하화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호남선 고속화 광역도로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올해 대전시정의 변화를 시민들에게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아무리 좋은 결정을 하더라도 행동하지 않으면 절대로 이룰 수 없다는 불위호성(弗爲胡成)’의 마음으로, 대전시 공직자들과 함께 뜨거운 열정으로 성과 창출 극대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이 시장은 지난 14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출장을 통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견학을 통한 세계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대전 투자청 및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민선 8기 핵심사업의 미래 구상을 위해 실리콘밸리 은행, NASA 등을 찾아 전문가 등과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며 미국출장 결과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대전이 세계 속의 일류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전을 벗어나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중요하다라면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파악한 세계 산업 기술 트렌드를 활용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마이스와 반도체 산업 육성을 강조했는데, 최근 지정된 국제회의복합지구를 시작으로 향후 조성되는 산업단지에 대규모 컨벤션 센터를 건립하는 등 마이스 인프라 추가 조성과 국제 마이스 행사 유치를 통해 대전을 세계적인 마이스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