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김정순 충남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장, 학부모 대표, 교사 대표가 참석해 장애아동 보육의 어려움을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 대표는 "아이를 가졌을 때 이미 다운증후군 판정을 받았지만 출산 후 양육을 하고 있다”며 "장애전문용화어린이집에서 세심하게 잘 돌봐줘 감사하다. 다르지만 틀리지 않은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현장에 방문해 직접 어려움을 들으니 장애아동을 키우는 부모의 어려움과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가 가슴 깊이 느껴진다”며 "우리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전문용화어린이집은 2007년 개원하여 현재 24명의 보육 교직원이 34명의 장애아동을 보육 중이다. 문의는 041-544-116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