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발표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비용률이 49.2%에 달해, 소비자가 1,000원을 지불하면 농가에는 500원만 전달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복잡한 유통구조로 인해 농가는 제값을 받지 못하고 소비자는 비싼 가격을 지불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로컬푸드 직매장의 경우 유통비용률이 16.7%에 불과해 농가가 판매가격의 83.3%를 가져갈 수 있어 일반 유통경로 대비 32.5% 낮은 유통비용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안 의원은 ▲충청권 통합 직거래 플랫폼 구축 ▲충청권 공동 농산물 브랜드 개발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3가지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농산물 직거래 매장은 단순한 장터가 아닌 먹거리 정의와 지역 경제 순환의 출발점”이라며, "농산물 직거래 매장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