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7월 4일, 천안시의회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과 제9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1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을 기념하며, 기자브리핑을 열어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행금 의장은 "1963년 시 승격 당시 6만 2천 명이었던 천안 인구는 지난 5월 14일 기준 70만 명을 돌파하며 62년 만에 11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전국 50만 이상 대도시 중 여섯 번째로 달성한 기록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지난 1년간 천안시의회는 시민 중심, 청렴한 의회,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을 목표로 노력해왔다. 특히 각 상임위원장과 의원들은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경제, 복지, 교통 등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힘쓰며, 모든 의원들은 '시민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존중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해답을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의회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설화 등 책임 있는 의회 운영을 통해 시민의 세금이 투명하게 사용되도록 면밀히 살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도시, 첨단산업도시로의 도약과 더불어 출산, 보육, 청년 정책 등 복지 분야에도 더욱 집중하여 아이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활기찬 도시, 모두가 함께 꿈꾸는 미래를 시민들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행금 의장은 "시민을 섬기는 의회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임기 동안 올바른 의정활동으로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전하며 브리핑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