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생태환경동아리 연합회는 관내 초, 중, 고 학생 환경동아리로 생태환경에 관심있는 학생동아리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7월 리더모임과 태조산 환경활동, 9월 AI,SW교육 한마당 환경부스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교실, 생태탐방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문학과 함께하는 행사로써 ‘자연을 둘러보자, 뛰어놀자, 알아보자, 체험하자, 감상하자’ 활동으로 산림레포츠, 해설이 있는 숲체험, 인문학부스 체험, 생태환경부스 체험, 인문학 숲속 공연 등 5가지 분야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체험하며 배우고, 실천하며 상생하는 환경교육 실현을 위해 에너지 전환, 업사이클링(새활용), 자원 재활용, 생물 다양성 등 다양한 주제의 친환경 체험활동으로 환경의 소중함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이끌었다. 또한 아름다운 숲속에서 생태환경과 인문학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인문학 공연, 숲체험 등 아름다운 가을을 느끼며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생태환경 체험부스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북일고 학생은 ‘이번에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한 소금물 자동차 레이싱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에너지전환의 중요성을 더욱 절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송명숙 교육국장은 ”맑고 푸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교육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학교 환경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천안교육지원청도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운동과 생태환경 교육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학교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