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수료생 25명과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 함기선 한서대 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경영 대학과정 운영 경과보고, 우수 수료생 시상, 수료증 수여 등 순으로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3명에게 해양수산부 장관, 도지사, 도의회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15개 시군 어선·양식 어업인 중 수산업 발전의 비전을 가진 25명을 선발해 8월부터 10월 말까지 13주 동안 실시했다.
수료생들은 매주 금요일 7-8시간씩 총 121시간에 걸쳐 한서대와 수산 관련 현장에서 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은 △최신 양식기법 △어업지원 △경영관리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수산분야 전문가로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진행했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충남의 수산업 재도약을 꾀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신기술 보급을 위한 현장교육 중심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수산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분야 전문 특화교육을 통해 2014년부터 수산전문인력 199명을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