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옥 의원은 "지역에 주민들이 학생들의 관련된 민원이 많았다. 그래도 부모의 마음으로 주민들도 이해하고 참아왔던 부분이다. 학교와 지역주민간의 소통이 많이 부족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학생들 담배꽁초, 소음, 진동, 조망권, 안전 문제에 대해서 반대 의견이 있었고, 주민들과의 마찰이 많이 있어 왔는데도 불구하고 주민설명회나 공청회 등을 갖고 우려 사항에 적극적인 행정을 취하지 않았다”고 질책했다.
이에 류동훈 공주교육장은 "공주중학교와 학부모들간 갈등이 있었다. 중간 중간 민원도 해결했다. 앞으로 민원인과 원만한 협의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 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민원에 대해 문제점들을 바로바로 해결하고 노력하는 의지를 보였다면 양해를 했을 것이다. 지역주민들과 가까이 있는 학교이기 때문에 민원 발생 소지도 많을 것이다. 민원을 안고 가지 말고 해결하고 가는 방향으로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이어 "학폭 중복 사례 발생 부분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중복되는 학교폭력에 대해 조치보다는 처방이 필요하다. 교육현장에서 반복성에 대해 어떠한 방법과 대책이 필요한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을 찾고, 행정에서 어렵다고 아이들을 놓치지 말라고”고 강조했다.
이울러 "좋은 치료방법이 뭐가 있는지 한 가지씩 숙제를 해 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