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선문대학교 ‘2023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FESTIVAL’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부로부터 다양한 국책사업에 선정된 선문대는 지역 주민, 기관, 기업과 대학이 함께하면서 주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24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선문대의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의 비전 아래 선문대의 LINC3.0사업단, SW중심대학사업단,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이 그간 지역과 동반 성장한 성과를 공유했다.
24일 첫째 날에는 충남강소기업CEO아카데미 개강식이 열렸다. 둘째 날에는 미래자동차기술 정책 포럼, 충청남도 일자리 페스티벌, 선문동행발전포럼이, 셋째 날에는 충청권연합 창업 경진대회, 대학혁신 우수성과 포럼이,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LINC3.0 사업 경진대회 시상식(익스(ICCS)체인지 어워즈)이 개최됐다. 본관 로비에 마련된 36개 부스에서는 각 사업단의 성과를 상시 전시했다. 산학연계교육과정 경진대회 우수 작품 또한 26일부터 본관 로비에서 전시됐다.
LINC3.0 시상식에서는 선문대 산학협력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아산시 지역경제과 이미재 팀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배경화 본부장, (사)강공회 윤충희 회장, 이재일 산학협력 정보담당관, 충남사회혁신센터 김한솔 매니저가 공로패를 받았다. 선문대 산학협력단 정예진 주임, LINC3.0사업단 왕흥래 주임은 표창장을 받았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26일부터 진행된 기업과 해외 바이어의 매칭을 위한 ‘2023 글로벌마케팅 프로젝트’가 이틀간 개최됐다. 아산시, 단국대, 백석문화대, 순천향대, 호서대 등과 함께 선문대 LINC3.0사업단과 창업보육센터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 발굴‧매칭을 통해 아시아 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상담회를 지원했다.
4개 상담 부스에서는 해외 바이어, 참여 기업, 전문 쇼호스트 등이 삼자 간 실시간으로 홈쇼핑 형식의 화상 상담이 진행됐다. 선문대에서는 제품 시연을 위해 공간 및 전문 촬영 장비와 인력, 통역사를 지원했다.
1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5명의 해외 바이어가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선문대는 기업 제품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약 지원 등 사후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선문대 문성제 총장은 "선문대의 우수한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겠다. 이번 ‘주산학 글로컬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과 공생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를 계기로 지역 내 산학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