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노래하는 선율의 속삭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매년 10월 예술축제주간에 개최돼 학교별 한 해 음악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예술 체험 기회의 확대를 통해 해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축제는 도내 초중고 42교(42팀), 1,106명의 학생과 교원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교직원합창단과 충남교사오케스트라가 함께 출연하며, 학생오케스트라 연주와 밴드 공연, 합창과 국악 등의 공연 무대를 펼치게 된다.
△25일 중․고등학교 연주팀 공연 △26일 초등학교 연주팀 공연과 밴드공연 △27일은 학생신인음악회로 진행된다. 특히 작년부터 시작된 학생신인음악회는 62회 충남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 개인 부문에서 입상한 학생 가운데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10명의 학생이 음악적 재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무대에 오르기 위해 연습하며 하모니를 이루는 과정에서 협력, 인내를 배우고 창의성과 예술적 감수성 등 예술의 가치를 배웠을 것이다.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며 더욱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충남학생음악축제는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