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농어촌 지역에 직접 찾아가서 학생들이 원하는 문화예술분야의 전문 강사와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도내 60명 이하 작은학교 140교가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예술교육 학원이나 전문 강사를 구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의 문화예술교육 강사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학교로 지원해 주고 있다.
구산초의 5학년 한 학생은 "평소 배우고 싶었던 밴드수업을 1주일에 2시간씩 배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인원이 5명 뿐이지만 드럼, 키보드, 보컬 등 자신이 원하는 악기와 역할을 하나씩 맡아 열정적으로 배우는 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방문에는 충남교육청 담당부서 관계자 뿐 아니라 충남도의회 박미옥 교육위원도 참석하여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은영 교육혁신과장은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이 자칫 예술교육에서 소외될 수 있는 농어촌 학교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내년에도 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