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3년차 시군 순방 8번째 순서로 아산을 찾은 김태흠 지사와 함께 노인회관과 보훈회관을 방문했다.
노인회관에서 박 시장과 김 지사는 노인일자리 창출과 경로당 활성화 등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앞장서는 노인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보훈회관에서 9개 보훈 단체장과 간담회를 열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고 보훈 분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과 김 지사는 계속해서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후 시민홀로 자리를 옮겨 아산시민 500여 명과의 대화를 가졌다.
시민들은 ▲미군이전평택지원법, 군소음보상법 관련 지원 ▲아산경찰병원 건립 조속 추진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조속 추진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 같은 "시민들의 건의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KTX 천안아산역 이민청 유치 등의 추진 노력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박경귀 시장은 "아산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게 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충남경제자유구역 등 충남도의 역점사업들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시장은 특히 "올해 제1호 충남 지방정원으로 지정될 신정호 지방정원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와 이에 발맞춰 준비하는 ‘아산방문의 해’에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아산은 충남과 함께 경제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관광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면서 "아산의 성공은 곧 충남의 성공이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둥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