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된 농공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종합적인 지원과 궁극적으로는 생산자금 확보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에 동참하고, 성장을 돕기 위한 행보다.
협약식에는 충남신용보증재단 김두중 이사장과 농공단지협의회 장지복 회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농공단지협의회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수기업을 충남신보에 추천하고 신보는 추천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 지원으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충남농공단지협의회 장지복 회장은 농공단지 소재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김두중 이사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방경제의 이익을 맡아 열심을 다하기 위한 양 기관의 업무협약이 기업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되어서 농공단지 활성화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국가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우리 충남도가 앞장서서 해결하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충남농공단지에서 높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성장을 이끌며 대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 중간 경제의 큰 근간을 이루는데 끊임없이 노력한 지역 기업의 노고”를 격려하며 협약을 통해 기업 발전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기를 희망했다.
이어 "충남농공단지가 전국에서 기업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장지복 회장님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분들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저희들 또한 더 큰 서비스와 역할을 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동노력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신용도가 좋은 분들에 대해서는 지원의 폭을 높여 금리에 대한 부분도 은행측과 협의를 해서 최대한 낮춰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저금리 지원과 자금 한도 부분에서 신용도에 따라 부득이 차별을 줄 수밖에 없는 한계점에 대해서도 이해를 구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의 현 상황이 위기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여러 차례에 걸친 허심탄회한 대화와 의견 등을 수렴해 농공단지의 열악한 경영환경 여건 개선을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이 포용적 금융 관련 맞춤형 지원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