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김은나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원 후보가 19일 오전 쌍용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선거 캠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성 비위 의혹’ 대형 악재가 터지면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선거캠프에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날 교육은 (사)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 천안지부에서 충남지방선거 캠프 구성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권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성인지감수성 교육은 다양한 삶의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선거캠프에서 후보자 뿐만 아니라 도민들과 직접 대면하는 선거캠프 구성원들이 인간관계 맺기에도 매우 중요함의 취지 아래 마련됐다.
또 선거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들을 살펴보고 성평등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 및 의견을 나누었다.
교육은 참석자 전원의 ‘성인권 지킴이 선서’로 마무리됐다.
교육에 참여한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성평등의 생활 속 차별에 대해 깨닫게 되었고, 성인지 감수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와 교육으로 인해 인식 변화에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김은나 후보는 "성별간의 불균형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춰 일상생활 속에서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해 내는 능력을 기르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인지감수성 교육을 통해 남성과 여성의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가지고 성차별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의 성찰과 우리는 일상에서 얼마나 상대방의 경계를 존중하면서 살고 있는지를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은나 충남도의원 후보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천안시 8선거구 쌍용1.2.3동 3선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