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02 15:32

  • 흐림속초33.0℃
  • 구름많음31.8℃
  • 흐림철원26.9℃
  • 흐림동두천28.3℃
  • 흐림파주27.0℃
  • 흐림대관령25.6℃
  • 구름많음춘천31.3℃
  • 비백령도23.1℃
  • 비북강릉32.7℃
  • 구름많음강릉34.0℃
  • 구름조금동해32.3℃
  • 흐림서울30.2℃
  • 흐림인천27.1℃
  • 구름많음원주32.3℃
  • 구름조금울릉도31.6℃
  • 구름많음수원29.9℃
  • 구름많음영월32.2℃
  • 구름많음충주32.7℃
  • 구름많음서산30.3℃
  • 맑음울진33.1℃
  • 구름많음청주34.0℃
  • 구름조금대전33.0℃
  • 구름조금추풍령32.6℃
  • 구름조금안동33.9℃
  • 구름조금상주34.1℃
  • 구름조금포항35.8℃
  • 구름많음군산30.9℃
  • 구름조금대구35.6℃
  • 구름조금전주33.8℃
  • 맑음울산35.6℃
  • 구름많음창원33.9℃
  • 구름조금광주34.2℃
  • 맑음부산29.9℃
  • 맑음통영29.8℃
  • 맑음목포31.0℃
  • 구름조금여수30.5℃
  • 안개흑산도26.6℃
  • 구름조금완도33.1℃
  • 구름조금고창33.4℃
  • 구름조금순천33.5℃
  • 구름많음홍성(예)31.4℃
  • 구름많음33.2℃
  • 맑음제주30.7℃
  • 맑음고산29.1℃
  • 맑음성산29.5℃
  • 맑음서귀포31.4℃
  • 구름조금진주33.5℃
  • 흐림강화25.0℃
  • 흐림양평31.7℃
  • 구름많음이천32.3℃
  • 흐림인제30.1℃
  • 흐림홍천31.7℃
  • 구름많음태백29.3℃
  • 구름많음정선군32.2℃
  • 구름많음제천31.4℃
  • 구름많음보은32.6℃
  • 구름많음천안31.6℃
  • 구름많음보령29.7℃
  • 구름많음부여31.2℃
  • 구름많음금산32.5℃
  • 구름많음31.7℃
  • 구름조금부안32.6℃
  • 구름조금임실32.8℃
  • 구름조금정읍33.7℃
  • 구름조금남원33.4℃
  • 구름조금장수31.7℃
  • 구름조금고창군34.3℃
  • 구름조금영광군32.7℃
  • 구름조금김해시33.5℃
  • 구름조금순창군34.0℃
  • 구름조금북창원34.9℃
  • 구름조금양산시34.3℃
  • 구름조금보성군33.4℃
  • 구름조금강진군33.2℃
  • 구름조금장흥33.7℃
  • 구름조금해남32.0℃
  • 구름조금고흥33.7℃
  • 구름조금의령군35.3℃
  • 구름조금함양군35.4℃
  • 구름조금광양시34.1℃
  • 맑음진도군31.7℃
  • 구름많음봉화32.9℃
  • 구름조금영주31.0℃
  • 구름조금문경33.3℃
  • 구름많음청송군34.3℃
  • 구름조금영덕33.5℃
  • 맑음의성35.0℃
  • 구름조금구미36.1℃
  • 구름조금영천35.3℃
  • 구름조금경주시35.8℃
  • 구름조금거창36.2℃
  • 맑음합천36.6℃
  • 구름조금밀양37.0℃
  • 구름조금산청35.2℃
  • 맑음거제31.8℃
  • 구름조금남해32.9℃
  • 구름조금33.8℃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충남도, KAIST 연구소 유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충남도, KAIST 연구소 유치

김태흠 충남지사, 이광형 총장 등과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내 설립’ 협약
글로벌지원센터 등 첫삽…대한민국 그린바이오 핵심거점 조성 ‘착착’

f_temp_1750318806710.1579021974.jpg


[시사캐치] 충남도가 조성 중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내포 농생명 클러스터)가 셀트리온에 이어 KAIST를 품는다.

 

글로벌 바이오 기업의 생산 시설에 이어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의 연구소까지 유치해내며,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를 ‘대한민국 그린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도의 꿈이 점점 커지며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9일 예산군 삽교읍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그린바이오 연구시설 기공식에서 이광형 KAIST 총장, 최재구 예산군수와 ‘KAIST 그린바이오 연구소 조기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IST 연구소는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내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에 설립한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2027년까지 255억 원을 투입, 8723㎡의 부지에 지상 4·지하 1층 규모로 건립한다.

 

이곳에는 소재·원료 보관 및 연구 공간, 제품 연구, 장비 활용 및 창업 공간 등을 갖춘다.

 

KAIST 연구소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운영하며 벤처 창업과 기업 연구 등을 지원한다.

 

KAIST 연구소는 특히 인접 셀트리온 충남공장과 협업하며, 그린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은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내 KAIST 연구소 조기 설립을 위해 세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맺었다.

 

구체적으로 도와 예산군은 연구소 설립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KAIST는 연구소 설립·운영과 기업 유치, 벤처 창업 기업 육성을 목표로 연구 개발 지원과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기공식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생체활성제품 글로벌 사업 지원센터에 대한 본격적인 공사 돌입에 따라 마련했다.

 

김 지사와 이 총장, 최 군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행사는 그린바이오 소개 영상 상영, 경과 보고, 업무협약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셀트리온 충남공장 사이에 건립하는 생체활성제품 글로벌 사업 지원센터는 6945㎡의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2028년까지 299억 원을 투입한다.

 

이 센터에서는 △글로벌 제품 고도화 센터·플랫폼 등 인프라 구축 △해외 맞춤형 제품화 등 기술 지원 △국내외 전시회·유통 플랫폼을 통한 판로 개척 등 글로벌 사업화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는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의 거점이 될 것이며, 바이오 생체활성제품 글로벌 지원센터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그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전 유치한 농기계 R&D 지원센터와 푸드테크 센터, 펫푸드 사업화센터 등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시설들을 제대로 갖춰 나아갈 것”이라며 "연구를 시작으로 생산, 산업화, 유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농생명 산업의 완전한 벨류체인을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에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는 △대한민국 미래 농식품산업 선도 모델 구축 △농생명 자원 기반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 세대 농업인 육성 △미래 지향적 농촌 경제 구현 등을 목표로, 예산군 삽교읍 일원 165만㎡ 부지에 산업단지, 스마트팜, 연구지원단지 등으로 구분해 조성하고 있다.

 

산업단지에는 42개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힌 상태로, 셀트리온, 보람바이오 등 25개 기업과는 7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팜은 내년부터 청년농 입주를 받을 예정이다.

 

고기능성 작물을 재배하고 수직농장 운영 기술 등을 보급, 농업 기반 미래 신산업 육성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지원단지에는 2028년까지 5개 시설을 구축해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셀트리온은 예산군과 함께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산업단지 중 일부 사업 공동 시행자로, 연내 산단 계획을 수립해 승인받는다.

 

산단 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셀트리온은 2028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한편 바이오산업은 생명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생명체의 기능·정보를 활용, 다양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산업이다.

 

바이오산업은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등이 접목되며 혁신적인 성과가 창출되고 있는데, 미국 백악관은 2032년까지 기존 제조 산업의 30% 이상, 30조 달러 규모가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린바이오는 자연 생명 자원을 활용하는 것으로, 주요 분야로는 농업생명공학, 스마트팜 기술, 기능성 식품 및 건강 기능 소재, 미생물 활용, 바이오 비료·농약 개발, 식물성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에너지 및 친환경 소재 개발, 환경 정화 기술 등이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