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31 17:21

  • 흐림속초29.0℃
  • 흐림33.2℃
  • 흐림철원29.2℃
  • 흐림동두천29.8℃
  • 흐림파주28.7℃
  • 구름많음대관령26.6℃
  • 흐림춘천33.2℃
  • 흐림백령도26.5℃
  • 구름많음북강릉29.9℃
  • 구름많음강릉31.8℃
  • 구름많음동해28.5℃
  • 흐림서울32.7℃
  • 흐림인천30.6℃
  • 구름많음원주33.7℃
  • 구름많음울릉도28.7℃
  • 구름많음수원33.4℃
  • 구름많음영월33.1℃
  • 구름많음충주33.5℃
  • 구름많음서산33.6℃
  • 구름많음울진28.1℃
  • 구름많음청주34.8℃
  • 구름많음대전33.0℃
  • 구름많음추풍령31.3℃
  • 구름많음안동33.7℃
  • 구름많음상주32.9℃
  • 맑음포항29.7℃
  • 구름많음군산34.1℃
  • 구름조금대구34.5℃
  • 구름많음전주35.2℃
  • 맑음울산32.1℃
  • 맑음창원30.7℃
  • 구름조금광주33.7℃
  • 맑음부산31.1℃
  • 맑음통영32.2℃
  • 맑음목포32.8℃
  • 맑음여수30.9℃
  • 구름조금흑산도30.2℃
  • 맑음완도33.8℃
  • 구름많음고창33.7℃
  • 맑음순천30.9℃
  • 구름많음홍성(예)34.3℃
  • 구름많음33.7℃
  • 구름조금제주33.3℃
  • 맑음고산30.1℃
  • 맑음성산30.6℃
  • 맑음서귀포31.6℃
  • 맑음진주32.0℃
  • 흐림강화28.8℃
  • 구름많음양평32.0℃
  • 구름많음이천31.7℃
  • 흐림인제30.2℃
  • 흐림홍천30.9℃
  • 구름많음태백30.0℃
  • 흐림정선군32.7℃
  • 구름많음제천32.7℃
  • 구름많음보은31.7℃
  • 구름많음천안33.0℃
  • 구름많음보령35.3℃
  • 구름많음부여33.2℃
  • 구름많음금산33.5℃
  • 구름많음33.1℃
  • 구름많음부안34.4℃
  • 구름많음임실32.8℃
  • 구름조금정읍35.8℃
  • 구름많음남원33.5℃
  • 구름많음장수32.4℃
  • 구름조금고창군33.0℃
  • 구름조금영광군33.2℃
  • 맑음김해시33.0℃
  • 구름많음순창군35.0℃
  • 맑음북창원34.4℃
  • 맑음양산시33.8℃
  • 맑음보성군32.5℃
  • 맑음강진군32.5℃
  • 맑음장흥31.3℃
  • 맑음해남31.7℃
  • 맑음고흥32.4℃
  • 맑음의령군32.7℃
  • 구름조금함양군33.5℃
  • 맑음광양시32.7℃
  • 맑음진도군31.0℃
  • 구름많음봉화32.4℃
  • 구름많음영주32.8℃
  • 구름많음문경32.0℃
  • 맑음청송군33.8℃
  • 구름조금영덕31.0℃
  • 구름조금의성35.2℃
  • 구름많음구미35.3℃
  • 맑음영천32.7℃
  • 맑음경주시34.1℃
  • 구름많음거창32.5℃
  • 맑음합천34.4℃
  • 맑음밀양35.5℃
  • 구름조금산청33.6℃
  • 맑음거제30.9℃
  • 맑음남해32.7℃
  • 맑음34.2℃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최민호 시장, 세종시는 미래 도시의 이상적인 모델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최민호 시장, 세종시는 미래 도시의 이상적인 모델

스플리트시 스마트시티 관계자, 최민호 시장 강연에 큰 호응
AI·스마트시티 기술 활용 사람-자연 연결 모델에 깊은 관심

f_최민호 시장 스플리트시 특강(공보관).jpg


[시사캐치] "관광이 스플리트시의 과거였다면 기술은 미래이며, 대한민국의 과거는 서울이고 미래는 세종입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9일(현지 시각) 스마트시티·정원도시를 선도하는 세종시 사례를 통해 스플리트시에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안했다.

 

이날 최 시장은 스플리트 테크놀로지파크에서 고란 바티니치 스플리트시 도시개발공사 소장 등 50여 명의 스마트시티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강연을 펼쳤다.

 

스플리트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대표 먹거리 산업인 관광을 넘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기 위해 스마트시티와 3D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스플리트 테크놀로지파크를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번 최민호 시장의 특별 강연도 스마트시티 조성을 선도하는 세종시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스플리트시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나라는 전쟁 직후인 1960년대 1인당 국민 소득이 100불에 불과했던 최빈국이었지만 현재는 1인당 국민 소득이 4만불에 이를 만큼 성장했다”며 "하지만 청년층이 성장의 중심이었던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는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세종시가 탄생했다”고 시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박물관도시, 스마트시티, 정원도시 등 5대 비전을 통해 도시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는 현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2012년 시 출범 이후 10여 년만에 빠르게 미래 가치가 높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를 스마트시티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맞아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적으로 신수도를 건설 또는 이전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그 핵심은 스마트시티”라며 "우리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항공무인비행(UAM) 등을 실증, 적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 신기술의 테스트베드로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5-1생활권) 조성 현황과 정보보호산업 인재 발굴·육성 노력을 함께 설명하며 스플리트시에 관련 기술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플리트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관광산업으로 큰 돈을 버는 건 한계가 있다”며 "스타트업 등 새로운 기술, 인공지능, 양자, 바이오 등 미래 게임체인저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해서 부가가치가 큰 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 스마트시티를 지향하면서도 자연을 통해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회를 연결하는 순환고리를 만들고 인간의 고립을 치유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2030년까지 계속 건설 중인 미래를 위한 도시인 만큼 전쟁의 폐허에서 기적을 이뤄낸 그다음 이야기는 서울이 아닌 세종에서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도시 간 발전을 위해 스마트시티, 정원, 관광 등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세종시의 미래도시 성장 가능성과 가치에 주목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미르나 이브코비치(Mirna Ivkovi) 스플리트 도시개발공사 스마트시티 자문위원은 "세종시야말로 진정한 미래를 상징하는 도시”라며 "계획적으로 조성된 도시 구조,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시스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에 있어 세종시는 모든 도시가 지향해야 할 도시화의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단순히 현대적인 도시를 넘어 사람과 기술,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세종시의 모습은 앞으로의 도시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번 독일·크로아티아 방문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세계 스포츠 무대에 널리 알리고 유럽권 주요 도시에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